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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이야기/이미지난이야기

당신, 거기 있어 줄래요?

by 카타리나39 2016. 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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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거기 있어 줄래요?
국내도서
저자 : 기욤 뮈소(Guillaume Musso) / 전미연역
출판 : 밝은세상 2007.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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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순살의 남자는 의사로써의 사명감이 깊다. 그는 자원봉사를 간 곳에서 떠나야 할때 떠나지를 않고 환자를 돌보게 되고, 한 남자로 부터 질문을 받게 된다.

"이승에서 꼭 이루고 싶은 뭔가가 있으십니까?"

그 물음에 예순살의 남자는

"한 여자를 만나고 싶습니다."

그러나 이미 여자는 세상을 떠난지 30년. 그의 인생에 최고의 여자였고, 언제나 그리워했던 여자. 그래서 한번쯤은 다시 만나고 싶은 여자. 그 남자는 예순살의 남자에게 약병을 하나 건넨다.

다시 자신의 삶으로 돌아온 남자는 호기심에 약을 먹고 잠이 들고...

 

서른 살의 남자는 의서로써 이게 막 경력을 쌓으려 한다. 그에겐 사랑하는 여자가, 자신의 인생 최고의 여자라고 자부할수 있는 여자가 있지만 함께하며 아이를 낳고 사는것은 생각해 보지 않은 상태다. 그런 그에게 어느날 예순살의 남자가 눈앞에 나타난다.

"나는 자넬세. 30년후의 자네지만...."

 

그렇게 하나이지만 하나일수 없는 두 남자는 서로의 지금 현재를 지키고 싶어한다.

 

나비효과라는 영화도 있었다. 과거로 돌아가 작은 하나를 변화시키면 현재에선 그보다 큰 변화가 있게 마련이라는. 이 소설도 같은 내용이다. 그래서 현재를 지키고자 하는 예순살의 남자는 변화를 원하지 않지만 서른살의 남자는 그렇지가 못하다.

 

누군가 나에게 저런 약을 준다면, 나는 나의 과거 어느 시점으로 돌아가 인생을 바꿀수 있을까? 지금의 삶이 100% 맘에 들지 않지만 과거의 후회를 하나 수정해서 지금 내 곁에 있는 사람들이 사라진다면? 솔직히 그건 잘 모르겠다. 지금 현재의 내 삶도 소중하니까 말이다.

그래도.......가끔은 그렇게 돌아가 바꾸고 싶은 일이 분명 존재하니까...정말 그런 일이 일어난다면 아마 바꿀수도 있지 않을까 싶은 이 기분은 뭔지 모르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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