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sygoing 카타리나

천년 동안 백만 마일
국내도서
저자 : 도널드 밀러(Donald Miller) / 윤종석역
출판 : IVP 2010.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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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의 돌아가는 원리란

한 인물이.....뭔가를 원하여.......갈등을 극복하고....그것을 얻어낸다          p63

 

책의 내용중에 유난히 기억에 남는, 하지만 너무도 뻔한 이야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상하게 이게 기억에 남았던 이유는 뭘까? 저자는 이야기뿐만 아니라 인간의 삶도 이와 똑같다고 말하고 있었다. 그렇다면 나는?

내 인생이야기의 주인공은 나다.

그럼 나는.....뭐를 원하고 있는거지?

거거서 갈등이 뭐고, 그걸 극복하기 위해 뭘 하고 혹은 누군가의 도움을 받고, 그래서 결국 그걸 얻어내야 한다는 말인데 이상하게 내가 뭘 원하고 있는지를 잘 모르겠다.

내 소원은 행복한 부자!가 되는 것이다. 그래 내가 원하는게 이거다. 그럼 여기서 갈등은 뭔데? 돈이 없다는거? 이걸 누구한테 도움을 받아야 하는거지?

삶은 소설처럼 단순하지 않다. 내가 원한다고 해서 그걸 도와줄 이가 바로 바로 나타나는것도 아니고 또 그런 기회가 온다고해서 순간에 탁~하고 잡을수 있는것도 아니라는걸 살아보니 알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나도 내 인생의 스토리를 행복하고, 즐겁게 써나가고 싶으니 말이다.

 

[인생의 핵심이 이야기의 핵심과 같다면, 인생의 핵심은 인물의 변화다. 내 이야기 초반부에서 얻은 위로가 있다면, 거의 모든 이야기에서 주인공은 변화된다는 것이다. 처음에는 바보지만 끝에 가면 좋아진다. 처음에는 겁쟁이지만 끝에 가면 용감해진다. 인물이 달라지지 않으면 아직 이야기가 발생하지 않은 것이다. 이야기가 실생활에서 비롯되는 거라면, 이야기가 인생의 압축판이라면, 그렇다면 원래 이야기 자체는 우리를 변화시키도록 되어 있는지도 모른다. 우리가 한 부류에서 다른 부류의 사람으로 진화하도록 말이다.]

 

위의 말처럼 내 인생이 스토리가 원하는 방향이 아닌것은 결국 그 주인공인 내가 변화하지 못해서라는 말이다. 나는 어떻게 변화를 해야 내가 원하는 삶을 살아갈수 있을까?

이 고민은 사실 꽤 오랫동안 하고 있지만 뭘 어찌해야 할지를 몰라서 여전히 제자리 걸음이고, 그렇기에 나는 여전히, 끝임없이 자기계발서 종류의 책을 읽곤 한다. 다 거기서 거기인 말을 하고 있지만 그럼에도 나는 내 자신을 변화시키지 못하고 있는것은 내 문제인지, 아직은 그냥 내 삶도 괜찮아!라고 생각하는 자기안주인지 그도 아니면 어떤것을 보거나 읽어도 내가 정말 변해야겠다는 자극을 받지 못해서인지 그것조차 모르겠다.

혹은 내 삶을 변화시키고 싶다는 생각이 그저 생각일뿐 사실 마음속은 다른것일지도 모르겠다는 의심이 들기도 한다. 그래도 나는 여전히 고민해보려고 한다. 내 행복한 즐거운 삶을 위하여!

Posted by 카타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