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sygoing 카타리나

 

 

매직트리 하우스 1권을 여전히 헤맨다. 매일매일 꾸준히 하자고 다짐만 해놓고 매일 하지를 못한다. 대충 언제까지 읽지 뭐..라는 안일한 생각때문일까? 평일에 자꾸 예기치 못한 일들이 생겨서라고 스스로를 위로하지만 다 핑계에 불과할 뿐이겠지 싶다.

그래서 목표를 정해보기로 했다.

영어원서 100권 읽기다. 아주 많이 무리하게 잡아봤다. 짧은 동화책이든, 만화책이든 무조건 100권을 읽어보기로 했다.

영어공부를 해야지했던 것이 꽤 오래전부터의 일이라 집에 원서들이 좀 있다. 내 수준을 생각하지 못하고 유명하다고 해서 산 책들도 있고, 만화책들도 있고. 참, 다양하게 있는듯하다. 그래서 100권에는 만화책도 포함시킬 예정이다. 아니 어쩌면 100권중의 절반이상은 만화책이 될수도 있겠다. 내가 아직은 챕터북도 힘든 사람인지라 어린이 만화책이나 명작동화 만화나 이런것도 함께 봐야하기때문이다. 모든 책들이 mp3가 있어야 읽을수 있는 내가 과연 내년까지 100권을 모두 읽어낼수 있을지 의문스럽지만 그래도 나는 나를 믿기도 했다 ㅎㅎㅎ

요즘은 그래도 대부분 책들이 mp3용 cd가 들어있고, 단어장도 같이 나오는 경우도 많은듯 하니 될수 있으면 그런 책들 위주로 읽어보기로 했다. 단어도 많이 부족해서 읽어도 해석이 안되는 경우도 많은데 이렇게 무작정 원서읽기에 도전하는 나는 꽤 용감한거 아닐까? 꼭 지키자 100권 읽기.

사실 이것은 81세 할머니의 대입수능에 대한 기사를 보고 충격을 받아서 계획한 것이다. 노력없이 얻어지는것은 없다는데, 그 연세에 그런 노력을 하실수 있는 그 정신력과 추진력이 부럽고 존경스럽다. 나도 게을러지지 말자 다짐을 하게 하는 기사였다.

 

* 이제 겨우 매직트리하우스 1권을 읽어가고 있는 중이다. 그안에 모르는 단어가 많아 단어공부도 하고, 발음도 확인하고 하다보니 한권을 끝내는데 이러다가 한달 이상씩이 걸리는거 아닌가 모르겠다. 그럼 1년에 20권도 못 읽는다는 말인데 ㅠㅠ 100권을 대체 언제까지 읽을수 있을가?하는 의문이 들지만 그래도 해본다. 무조건 해본다. 그리고 그걸 해내면 나에게 유럽여행 선물을 줄 예정이다. 유럽여행 빨리가고 싶으니 빨리 빨리 해보고 싶다.

Posted by 카타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