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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이야기/이미지난이야기

마케터의 일

by 카타리나39 2018. 1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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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터의 일
국내도서
저자 : 장인성
출판 : 도서출판북스톤 2018.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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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 민족' CBO 장인성이 말하는 마케터의 기본기, 기횔력, 실행력,리더십

이라는 말을 보지 않고 구입했다. 나는 이 책이 다양한 분야에서 마케터일을 한 사람의 이야기를 다룬 책이라 생각하고 선택했다. 그런데 읽다보니 대부분의 예가 배달의 민족에 대해서다. 그때서야 저자에 대해 읽어봤고 저 문구도 그때서야 확인했다. 모든 선택엔 신중함이 필요하다.

배달의 민족은 "우리가 어떤 민족입니까?"라는 광고가 가장 인상 깊었긴한데 그후엔 잘 모르겠다. 이렇게 책까지 출간한 걸로 봐서는 저자가 꽤 유명한 분인가 싶다. 그쪽 계통의 일을 하는 사람이 아니라서 ㅡㅡ;;

요즘 괜히 마케터라는 것에 꽂혀서 이와 관련된 책들을 읽고 있다. 내가 하는 일과 하등의 관련도 없고, 사실 큰 관심도 없는 분야긴 하지만 그냥 어느날 갑자기 궁금해지기 시작해서다.

광고마케터가 하는 일은 뭘까해서 찾아보니 고객을 위해 시장상황을 분석하고 시장전략을 수립하며, 마케팅 분야의 정책 및 전략결정에 합리적인 근거자료를 제공하기위하여 마케팅환경과 시장환경의 적응에 필요한 사항을 수집하고 분석, 평가하는 사람이라고 나온다.

간단하게 말해 제품을 잘 팔리게 하거나 회사 이미지를 알리는 광고를 하는 사람이라고 할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 좀 다르려나? 대략적인 생각을 가지고 이와 관련된 책들을 읽고 있는 중이다. 직접적으로 그 일을 하는게 아니라서 와~이렇게 하면 되겠군, 이게 좋겠네, 이런 방법도 있는거군...따위의 생각은 없다. 그냥 그렇구나!가 끝이다.

이 책은 마케터의 기본기, 마케터의 기획력, 마케터의 실행력, 마케터의 리더십. 이렇게 4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본기에서 다룬 경력보다 경험, 경험자산에 투자하기, 일상에서 배우기등이 있는데 읽어보면 대부분 사람들이 우연찮게 지나치는 일상에서 "왜?"라는 물음을 달고 살아야 되는 사람들이 마케터가 아닐까하는 생각까지 들었다. 조금 더 편하게, 조금 더 많은 사람들이 살 수 있게를 생가가해야 하니 말이다.

다른걸 다 떠나서 리더십에서 가장 눈에 들어온 글

성격 나쁜 동료와 일하는 법..........도망가세요. 답이 없습니다. ㅎㅎㅎㅎㅎ

정말 딱 맞는 말입니다만 그럴수가 없는것이 현실이지요. 그냥 참으며 일하는게 직장인의 현실이다. 만약 내가 팀장이고 내 팀에 그런 부하가 하나 있다면 어찌해야 할까? 그만두게 할수도 없을테고, 그 사람을 다른 부서로 보낼수도 없을테고. 역시 사회생활의 가장 어려운 점은 인간관계라는 사실을 다시 떠올리게 된다.

사실 나는 배달의 민족을 이용하는 사람도 아니고, 배달의 민족 광고가 귀에 익지도 않는 사람이라(요즘은 광고가 나오면 다른 채널로 돌려버려서 광고를 거의 보지도 않는다) 저자가 예를 든 것들이 대부분 생소했기에 크게 와닿지는 않았다. 좀 더 다양한 분야의 예가 있었다면 더 재밌게 읽었을듯 하지만 이건 그런 책이 아니어서. 이쪽 분야에 관심있는 사람에겐 도움이 되지만 그외의 사람들에겐 글쎄 나는 잘 모르겠다.

또 언젠가 읽게 될수도 있지만 당분간 마케팅에 대한 책은 읽지 않을듯 하다. 역시 사람은 자신과 관련된 책을 읽거나 관심있는 분야의 책을 읽어야 하는 모양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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