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지난 이야기/이미지난이야기

[지붕뚫고 하이킥] 지훈과 정음이어야 하는 이유?

by 카타리나39 2009. 12. 16.
반응형

아쉽게도 역시나 지훈과 정음의 만남은 없었다 OTL

작가님들 왜이러삼? 키스를 했으면 뭔가 진전이 있어야지 암말도 없음 어떡하라구우!!!! ㅡㅡ+ 그래서 내맘대로 또 이런글을 쓰는게다 ㅋㅋㅋㅋㅋ

Copyright (c) MBC. All rights reserved

사랑은 대부분의 사람들을 변화시킨다. 물론 사랑을 하든 말든 자신의 스타일을 고수하며 변하지 않는 극히 드문 사람들도 있지만 대부분은 조금씩의 변화는 생기게 마련이다. 그런면으로 볼때 지훈과 세경이 만났을때는 지훈이나 세경에게 큰 변화는 없을듯하다. 자잘한 표정의 변화정도라면 모를까...

"동생같아서....도와주고 싶은데...."

가끔 지훈이 세경에게 하는 말이다. 지훈에게 세경은 조금 안쓰러운 존재이다. 항상 안쓰러운 모습이 눈에 보이기에 돌봐주고 싶은 생각이 더 들지도 모른다. 그래서 결론은 지훈에게 세경은 동생과 같은 존재라는 생각이 든다. 자세히 보면 이집 남자들 대놓고 누군가를 챙기는 성격은 아니더라도 자잘한 잔정이 있는것은 분명하다. 준혁을 봐도...지훈을 봐도...

"나도 왜 그런지 모르겠어요. 정음씨와 함께 있으면...자꾸만 장난을 치게 되요. 나 원래 그런 사람 아닌데...."

확실하게 정음은 지훈을 변화시킨다. 세상사 무심하고 자신밖에 모른다던 지훈이 장난을 치고, 웃고...지금까지와 다른 모습을 보이는 경우는 정음과 있을때이다. 그런 지훈의 변화되는 과정을 보는것이 흥미롭고 재미있다. 사랑이 사람을 얼마나 변화시킬수 있는가하고 말이다.

사람은 자신과 비슷한 사람에게 끌리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자신과 정반대의 사람에게 더 끌리게 된다. 그런 사람들이 만나서 서로 조금씩 변화하며 비슷한 성향이 되어가는 과정이 사랑이기도 하다. 그래서 정음과 지훈의 만남이 계속되길 바란다.

무심한 지훈이 변화하는 모습과 철없어 보이는 정음이 지훈으로 인해 조금은 성숙한 여인의 모습으로 변화하는 모습이 궁금하다. 나는 그래서 오늘도 정음과 지훈의 멜로라인을 강력하게 희망하고 있는 것이다 ^^;;

지훈의 마음은 정음에게로, 준혁의 마음은 세경에게로 가 있다. 그런데 어느날 갑자기...아니면 어떤 계기가 생겨...사실 어떤 계기가 생길수 있을지 잘 모르겠다. 마음 확인하는데 드라마 절반이 넘어왔다. 남은 절반 사이에 변화하기엔 좀 부족하지 않나싶다. 열린 결말이라면 또 모를까 ㅎㅎ 어찌되었든 그들의 마음이 서로 다른 사람에게 변화해 간다면......나는 그들을 좋아하지 못할거 같다. 초지일관.......일편단심.......난 이런게 좋으니까......ㅎ

앞으로 서로 티격태격 싸우면서도 조금씩 변화해 가는 정음과 지훈을 기대해본다. 그들의 사랑을 기대해본다 ^^

- 난 정음과 지훈을 열렬히 응원하는 사람이다 ㅋㅋㅋ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