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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이야기/이미지난이야기

[지붕뚫고 하이킥] 정음은 된장녀인가?

by 카타리나39 2010. 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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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된장녀 소리를 들어 슬픈 정음?]

된장녀라는 말을 듣고 있는 하이킥속의 정음양. 그런데 어째서 정음양은 된장녀가 된것일까?

나는 사실 된장녀가 정확히 어떤뜻인지 잘 모르겠다. 그래서 인터넷 강국이니 당연히 검색을 해본다.  이런 저런 검색으로 얻은 결론은 자신의 능력밖으로 소비를 하는 여성을 비하하는 말이라는 결론을 얻었다. 자신이 벌어쓰는 것이 아니라 남에게(부모나 애인) 기대사는 여자

그럼 하이킥속의 정음은 어째서 된장녀 소리를 듣고 있는 것일까?

일단 정음이 대학생이니 가장 큰 문제인 학비는 정음이 엄청 공부를 잘해 장학금을 받고 있지 않으니 부모가 해결해 주는것 같다. 하지만 우리나라 대학생들의 얼마정도가 자신이 벌어서 학비를 충당할까는 의문이다. 내 주위엔 대부분 학비는 부모님이 해결해 주시는것을 봤다.

그럼 방세와 생활비...이것도 부모님이 해결해 주시는것으로 봐야할거 같다. 하지만 이또한 많은 학생들이 그러니까 넘어갈수 있는 문제다. 이걸로 된장녀 소리를 듣는 다면 우리나라 대학생중에도 된장녀가 소리를 들어야 하는 학생수가..... 아! 물론 자신이 벌어서 하는 학생들도 상당수 많지만 안 그런 학생들도 그 수가 만만치 않다는거다.

그럼 정음이 명품을 마구 마구 사제끼나? 말로는 명품을 좋아한다고(많은수의 여성이 말로는 명품좋아한다. 사는 사람이 몇이나 될런지는 모르지만..) 했을지는 몰라도..사는것을 보지 못했다(근데 명품 사들이면 다 된장녀인가도 사실 날 잘 모름)  매일 바뀌는 의상이야 뭐라 할수가 없다. 정음이 드라마상에서 협찬이라 불가피한 일이다. 정말 찢어지게 가난한 여주인공이라도 옷은 이름있는 것을 입고 나오는 것이 우리나라 드라마 아니던가 ㅡㅡ;;

그럼 자옥이 말하는 매일 날아오는 카드명세서? 나도 매달 카드 명세서가 날아온다. 그래서 카드 명세서 날아오는 날은 기분이 꿀꿀하다. 내 생활비내에서 해결이 안될때도 있긴하다. 그래서 난 카드명세서 보면 기분이 우울해진다. 그럼 정음의 카드값은 얼마일까? 사실 아무도 모른다. ㅎㅎ 그리고 그걸로 뭘 했는지 이것또한 아무도 모른다. 교통비로 썼는지 명품을 샀는지 알게 뭔가... 그리고 자옥이 방세 밀렸는데 카드값이 나온다고 했지, 카드값 연체료가 날아온다고 한건 아니다. 그러니 어찌 갚고는 사는 모양이다. 뭐 연체되어도 자기가 본인이 갚지 않을까한다 (정음아 방세는 밀리지 말아...알았지?)

그럼 돈많은 애인인 지훈에게 매일 얻어 먹는다? 사귀기 전까지 정음이 지훈에게 얻어 먹은것은 커피 몇잔. 그리고 저녁이였다.(내 기억으로 그것도 몇번 안되는걸로 안다. 우연히...) 그리고 사귀고 나서는? 직장인과 학생이 데이트를 하면 직장인이 돈을 낼수밖에 없는 자연스런 현상이다. 그렇다고 정음이 의사인 지훈에게 먼저 작업(?)을 건것도 아니지 않은가

그럼 도대체 왜 정음은 된장녀 소리를 듣는 것일까??? 매일 나오는 커피숖은 뭐라 할게 못된다. 지훈과 정음의 만남을 위한 협찬장소지 않은가... ㅡㅡ;;

일부 사람들이 정음이 된장녀라서 의사와 잘되는것은 안돼!!!라고 하는 말에 고개를 갸웃할수 밖에 없는 나라서 한번 써본 글이다 ^^;; 정음=된장녀 라는 말이 이해가 안가서 말이다. 뭐 어찌되었든 난 언제나 처음부터 끝까지 지.정라인 아니던가....ㅋㅋㅋ

아무리 생각해도 나에겐 정음은 된장녀는 아니다. 방세가 밀리긴해도 말이다. 명품 좋아하고 카드를 써도....뭐 살짝 민폐형 인간의 모습을 보여줄때도 있긴 하다...그래도 지금 사랑에 빠진 정음이 조금씩 바뀌어 가고 있으니...민폐형에서 완전히 벗어나주길 바라고 있다. 아마 조만간 그럴지도.... 

 

*사실 된장녀라는 말 자체를 난 그닥 좋아하지 않는다. 조금만 비싼 커피를 마셔도 된장녀라고 하고, 명품 좋아하면 된장녀라고 하고, 남자 조건따진다고 된장녀라고 하고...왜 이렇게 세상을 온통 된장녀로 만들고 싶어하는지 모르겠다. 남에게 피해주지 말고 자기 생각대로 사는게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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