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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이야기/이미지난이야기

혼자 있는 시간의 힘, 고독은 나를 키운다

by 카타리나39 2015. 9.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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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있는 시간의 힘

저자
사이토 다카시 지음
출판사
위즈덤하우스 | 2015-07-27 출간
카테고리
자기계발
책소개
혼자일 수 없다면 나아갈 수 없다 평범한 대학원생 사이토 다카시...
가격비교

나는 내가 그렇게 사교적인 성격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처음보는 사람에겐 쉽게 말걸지 못하고, 가까운 사람이 아닌 이상에야 쉬이 대화를 이어가지 못한다. 하지만 혼자 있고 싶을때 "나 혼자 있고 싶으니까 오늘은 이만 헤어지자!"소리는 하지 못한다.

혼자라는것은 외로움일까?

혼자있다고 해서 외롭다 느껴본 적이 아직은 없지만 글쎄 모르겠다. 지금보다 더 나이가 들어서는 어떤 감정을 느끼게 될런지.

사람들은 누구나 혼자일수 밖에 없는 시간이 존재한다. 그런 시간을 굳이 만들어낼 필요야 없겠지만 혼자인 시간에 지독한 외로움만을 느낄 이유는 없다는 생각이 들지만 현대 사회에선 혼자라는건 다른 사람이 정한 기준에서 벗어난 모습일지도 모른다. 저자의 말처럼 요즘 사람들은 혼자있다는 것에 두려움을 느끼며 사는지도 모르겠다.

은둔형 외톨이가 되라는 말이 아니다. 남들과 어울리면서도 혼자만의 시간을 가질줄 알고, 혼자인 시간을 자신을 위해,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 볼줄 아는 시간으로 만들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오롯히 혼자 설수 있을때 누군가와 함께 하면 더 큰 발전을 이룰수 있는 법이다.

혼자있는 시간이 많았던 저자는 그 시간이 자신의 성장에 커다란 도움이 되었다고 말한다. 가끔은 스스로를 혼자로 만들어 내면을 들여다 볼줄 알아야 한다고 한다. 혼자 있는 시간에 외로움에 떨며 그저 잠이나 자고, 휴대폰이나 들여다 보는 것이 아니라.

1년에 3/4 정도는 남들과 어울려 살고 나머지 1/4은 홀로 자신만의세계속에서 살수 있다면 인간은 좀 더 성숙한 면을 보일수 있을까? 사실 사는데 지장만 없다면 나는 그래보고 싶은 마음이 가득하지만 그래서야 현실속에서 발을 제대로 딛고 살수가 없으니 그건 그저 상상으로 끝낼뿐이다.

혼자 있는 시간을 최대한 활용하고, 일상속에서도 혼자만의 시간을 만들줄 알아야 하는데 그게 참 쉽지는 않은 일이다. 가족과 함께 산다면 더욱 그렇다. 홀로 나와 자취를 하며 사는 사람들에겐 퇴근후의 시간은 오로지 자신만의 시간, 혼자있는 시간이 되어버리니 그들에게 이 책을 권해야 하는것인지도 모르겠다. 나도 조만간 독립을 해서 혼자만의 시간을 즐겨볼까? 라는 생각을 했는데 ... 이런 생각을 하고서야 나도 정말 오롯이 혼자있는 시간을 가져본적은 없었구나를 이제야 알게 된다. 그래놓고 나는 혼자라도 외롭지 않아!따위 소리를 하고 있었던 거였다.

그래도, 아마.........나는 그닥 외로움을 느낄거 같지는 않다. 다만, 무섭긴 하겠지만 ㅡㅡ;;

 

사람들과 함께 있을 때는 온전한 내가 될 수 없다. 왜냐하면 다른 사람을 의식하게 되어 자신의 개성과 성격을 전부 드러내지 못하고 자연스럽게 상대방에 맞추기 때문이다.   p48

 

이 말에 공감 공감!!!!!!

여행을 떠나보면 평상시의 나와 다른 내 자신을 스스로도 느끼게 된다. 180도 달라진 모습을 보인다는 것이 아니다. 평상시와의 나와는 조금은 다른 나 자신. 누구의 눈치를 볼 필요도 없고, 아는 사람이 하나도 없는 곳에서 느껴지는 자유. 내가 의식했든 그렇지 못했든 평상시의 나는 주변의 시선안에 나 자신을 나름의 잣대에 맞춰 행동하고 있었던 모양이다. 그래, 저자의 말처럼 혼자일때 온전한 내가 된다는 것은 맞는 말인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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