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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이야기/이미지난이야기

내인생 5년후

by 카타리나39 2015. 1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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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 5년 후
국내도서
저자 : 하우석
출판 : 다온북스 2012.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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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를 하는 데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시절은 없다.그러니 정답이 없는 질문을 끌어안고 고민하지 마라.뭔가 끌리는 일이 있다면 시작하라. 인생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 결정한다. p28

 

세계적인 동기부여가 찰스 존스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지금부터 5년 후의 내 모습은 두 가지에 의해 결정된다. 지금 읽고 있는 책과 요즘 시간을 함께 보내는 사람들이 누구인가 하는 것이다." p 24

 

옥일의 철학자 니체는 이렇게 말했다. "젊은이를 타락으로 이끄는 확실한 방법은 다르게 생각하는 사람 대신 같은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을 존경하도록 지시하는 것이다." p76

 

마하트마 간디는 이렇게 말했다. "인간은 오직 사고의 산물일 뿐이다. 인생은 생각하는 대로 되는 법이다. 당신의 믿음은 당신의 생각이 된다. 당신의 생각은 당신의 말이 되고, 당신의 말은 당신의 행동이 된다. 당신의 행동은 당신의 습관이 되고, 당신의 습관은 당신의 가치가 된다. 그리고 당신의 가치는 결국 당신의 운명이 된다." p114

 

크리스토프 앙드레 박사는 [나라서 참 다행이다]라는 책에 다음과 같이 썼다.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만으로는 충분치 않은가? 그렇다. 충분치 않다. 생각하고, 행동하고, 우리를 발전시키는 것을 수없이 반복해야 한다. 인간의 뇌는 사유를 위한 것 이전에 행동을 위한 것이다. p255

 

 

 

 

나는 하우석이란 사람을 모른다. 내가 광고쪽에 관심이 없으니 더욱 그럴지도 모르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사람이 성공한 사람인지 어떤지도 알지 못하면서 이 책을 구입하게 된 이유는 단 하나다. 책 제목때문에...그래, 나는 책 제목에 빠져 구입을 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은 인간이다.

 

위의 글들은 이 책을 보면서 나를 한번 더 생각하게 만들 글귀들이다.

 

지금으로부터 5년후의 내 모습을 나는 명확히 그리지 못한다. 앞으로 어떤 사람이 되고싶다라는 생각을 하고는 있지만 그 세부사항까지는 아직인 사람이다. 그래서 5년 계획을 명확하게 세우고 하루 하루를 살아가라는 그의 말이 확실하게 와 닿기는 했다. 목표가 있어야 인간은 전진할수 있고, 성취를 빨리 이룰수 있으니 말이다.

 

위에 글들을 보면 알겠지만 대부분은 누군가의 말을, 누군가의 책에 나온 말을 인용한 글들이다. 이 책뿐 아니라 대부분의 자기계발서류(특히 국내저자)의 글들을 읽어보면 이런 경우가 꽤 많이 나온다. 과하게 말하면 책의 1/3 정도가 인용구인 책도 있다.

 

사실 이게 좋은건지 아닌지를 분간하기는 쉽지 않다. 저자가 거론한 많은 책들이나 사람에 대한 글을 내가 다 찾아 읽을수는 없는 노릇이니 이리 중요한 부분들을 한책에 담겨준것에 대한 감사를 해야 할지, 아니면 자신의 책에 너무 많은 인용구가 있는것에 실망을 해야할지 말이다. 이런 책들이 꽤 있다보니 이 사람 책에서도, 저 사람 책에서도 비슷한 인용구가 나올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본다. 물론 자기 계발서를 읽다보니 대부분 비슷비슷한 내용들이 많기는 하지만.

 

정말 평범한 사람이 -글쓴 사람들은 자신들을 다 지극히 평범한 사람이라고 말하지만 내가 보기엔 꼭 그렇지만도 않다- 성공을 이루는 내용을 쓴 책들이 있기는 있는걸까?하는 의문이 스치기도 한다. 내가 성공해서 쓰면 그런 내용의 책이 되려나? ^^;;

 

"자기 계발서가 도움이 되긴 하나?"

 

아는 이가 물었다.

글쎄, 읽기만 해서야 어느것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자기계발서의 가장 큰 도움은 내 게을러지는 마음을 채찍질한다는 것뿐. 실질적인건 내가 움직여야 한다는 것이다. 행동이 따르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책을 많이 읽는다해도 아무런 소용이 없다.

 

아! 나도 이넘의 행동이 문제이긴 하다. 그래도 조금씩, 한걸음씩 움직이고 있다며 스스로를 위안하고 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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