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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나 싫어하는 음식은 있다. 그 맛이 싫어서 혹은 향이 싫어서, 그것도 아니면 과거에 그 음식에 대한 안좋은 기억때문에..여러가지 이유로 싫어하는 음식이 존재한다.
"골고루 먹어야지!"
라는 말을 하곤 하는데 솔직히 잘 모르겠다. 이것을 안 먹으면 그와 같은 영양소를 가진 다른 음식을 먹으면 되는것 아닌가.
먹기 싫은걸 억지로 먹일 필요가 있을까? 싶은 기분이다
물론 채소종류를 전부 먹기 싫어! 이런다면 문제겠지만 많은 것중에 "하나"를 먹지 안는것은 별 문제가 없을듯 하다.
사실 그것을 보는 사람보다는 먹지 못하는 사람이 불편한 것이 현실아닌가. 나 같은 경우는 햄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 햄 특유의 냄새가 참 싫은 사람이다. 그렇다고 햄을 아예 못 먹는 것은 아니고 그저 싫어해서 될수 있으면 먹지 않는 편이다. 그래서 내 김밥엔 언제나 햄은 빠진다. 물론 그 외에서 시금치, 부추같은것도 김밥에 들어가는 경우는 없다. 시금치 국이나 오이소박이속의 부추는 먹지만 말이다.
하지만 사회 생활을 하면서 식당에서 주는 밥을 그대로 먹어야 하는 입장에서 저런걸 다 하나하나 제외하고 먹을수는 없다. 그래서 그냥 먹거나, 먹는걸 포기하거나. 그렇게 남이 아닌 내가 피해 아닌 피해를 볼뿐이지 않을까 싶다.
그래서 토마토 정도 안 먹는게 무슨 문제인지는 모르겠다 ^^;; 가 안 먹는게 많아서 그런가? ㅋㅋㅋ
이 책속에 등장하는 아이처럼 단순해서 런 방식만으로 음식을 먹을수 있는 나이라면 모르겠지만
그리고 저 방식이 다른 아이들에게 과연 통할까는 의문이지만 래도 순수하게 보이는 아이의 모습에 나도 모르게 미소짓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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