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sygoing 카타리나

 

Copyright (c) MBC. All rights reserved

[설마...설마...키스 직전에 카센타에서 오는건 아니겠지? 라는 불안감을 살짝 가지고 있었지만 오호..이런 이쁜(?) 키스신이 드디어 나오고 말았다. 난 역시 지정커플이 너무 좋다. 그래서...또 혼자 상상을 해본다]

 

...악!!! 내가 왜 그랬지.....왜........왜???????

저런 개자...아니 저 인간이랑 키스를 하다니...황정음 너 어떻게 된거 아냐? 너 저사람한테 관심있어? 아니잖아......대체 앞으로 저 사람을 어떻게 볼려고???

그래, 술때문이야. 술...그넘의 술이 문제지....완전 어이없어 정말...... ㅜㅜ

야! 황정음 너 진짜 술때문이야? 진짜 조금도 저 사람한테 관심없는거야?

물...물론.......100% 아니라고 말하기는 쫌.....아냐 아냐 무슨 소리...난 저 사람 관심없어. 관심없어. 사람이 너무 딱딱하잖아. 건조하잖아. 저런 사람은 내 취향 아냐.....아니라구...아냐...아닐텐데...

왜 자꾸 시선이 가는거야? 설마........키스때문에????????? 이러다 황정음 인생 저 인간한테 엮이게 되는거 아냐?

그런데 다음부터 어떤 얼굴로 봐야하지?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이? 아니면?....아!!! 몰라 몰라........어떻게든 되겠지.......

정음은 그렇게 자신의 속마음을 회피하려 합니다

 

 

술기운때문이였을까요? 아니면 분위기? 그런 순간적인 기분이였다 말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사실 나도 내 마음을 잘 모르겠습니다. 이여자만 보면 왜 이런 마음이 드는지...

조카의 과외선생으로 왔을때부터 묘하게 신경을 거슬렸습니다. 나하고는 틀리게 시끄럽고, 어수선하고, 맹한거 같기도 하고, 실수투성이고.....하지만 그 모습이 밉지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런 모습이 보고 싶어 장난을 치기도 했습니다

원래 난 그런 사람은 아닙니다. 누군가에게 장난치고 웃는 그런 사람은.....

그런데 이 여자와 함께 있으면 나도 모르게 자꾸 그렇게 변하는 내 모습을 보게 됩니다. 처음엔 이런 낯선 내 모습이 어색하고 싫었지만...

여자의 웃는 모습이 문득 보고 싶어질때가 있습니다. 그럴땐 스스로도 깜짝 놀라 어이없는 웃음을 짓곤 했습니다. 그저 나하고는 다른 사람에 대한 관심정도일꺼라 생각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오늘...

이 여자가 너무 예쁘게 보입니다. 항상 곁에 있고 싶습니다

그런데 나와는 너무 다른 이 여자, 곁에 두고 싶은 이 여자에 대한 내 마음이 사랑인지는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네이게이션의 안내처럼 내 최종 목적지에 이 여자가 있는 걸까요?

그렇게 지훈의 마음은 정음을 바라봅니다

Posted by 카타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