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sygoing 카타리나

리워크
국내도서
저자 : 제이슨 프라이드(Jason Fried),데이비드 하이네마이어 핸슨(David Heinemeier Hansson) / 정성묵역
출판 : 21세기북스(북이십일) 2016.05.26
상세보기

 


지금까지 일한 방식은 틀렸다! 라고 말하는 이 책의 내용이 궁금했다.

하지만 실제적으로 도움이 되는지는 다 읽은후에는 [잘 모르겠다]라는 결론을 내리게 된다.

나는 그들이 일하는 그런 업계에서 일하는것도 아니고, 내가 사업을 하는 사람도 아니고

사업을 시작하려고 하는 사람이 아니라서 일지도 모르겠다.

 

다만,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가 아니라고 말하는 그들의 말에는 동의를 한다.

실패를 하면 얻을수 있는건 실패를 하지 않는 하나의 방법이지

성공할수 있는 방법은 아니라는 말이다.

그들은 작은 성공을 계속 경험하는 것이 더 좋다고 말한다.

한번 성공했던 사람이 다시 성공할 확률은 높지만

한번 실패했던 사람의 성공률은 처음 시작하는 사람의 성공률과 비슷하다고 한다.

 

시작할때의 마음을 잊지 말고, 자신들의 어느 누구에게 집중해야 할지를 잊지 말라는 말도

기억에 남는다. 자꾸만 고객의 요청에 따라 변경을 하다보면 결국 모두가 떠나버리는 결과가

올지도 모른다고 하니 무엇이든 꾸준히 중심을 잡아야 하는것은 맞는 듯 하다.

 

내가 나중에라도 뭔가 나만의 일을 시작하게 된다면

지금 이 사람들의 이야기가 떠올라 그때는 도움이 될지도 모르겠지만

지금 회사에 있는한은 그닥 도움이 되지는 않을거 같다.

전혀 상관없다~가 아니라 그냥 실질적은 도움이 안되는구나!!! 라는 느낌이다.

물론 그것을 응용해 적용한다면 달라지겠지만...

 

오래 앉아 있는다고 해서 일을 많이 하는 것은 아니고

늦은 시간까지 일한다고 해서 일의 능률이 오르는것도 아닌것은 맞으니까.

 

직원들을 5시면 퇴근시키라고 말하는 사람들

우리 회사는 이미 그러고 있는데 ㅡㅡ;;

그런데 이상하게도 5시에 퇴근해도 뭘 할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껴지는건 왠지 모르겠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Posted by 카타리나^^

직장생활 정글의 법칙
국내도서
저자 : 박윤선
출판 : 매경출판(매일경제신문사) 2012.10.05
상세보기

 

 

직장생활이 정글과 연결이 되는건지 의문.

 

정글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생존경쟁? 생존본능에 의한 뭔가다.

살아남기위해 치열해야 할거같은 이미지가 내가 생각하는 정글인데

나에게 직장생활은 그런 이미지는 아닌건 내가 근무하고 있는 직장이 나름 자유스러운 곳이라서 일까?

 

뭐 저 정도까지?

 

책을 읽다보면 그런 생각이 드는 부분도 있긴 하다.

지금 내 실정에 맞는다고는 할수 없는 내용들이 분명히 존재하지만

읽어서 손해볼거 없는 그런 내용이라고 할수 있다.

 

직장생활이란것은 기본적으로 인간관계다.

그 인간관계를 어떻게 맺느냐에 따라 힘겨운 직장이 되기도 하고

즐거운 직장이 되기도 한다.

때로운 속마음을 감춰야 할때도 있고, 마음은 울어도 웃어야 할때도 분명 존재한다.

그래, 그렇게 따지면 살아남기위함은 맞는거 같다.

그래서 저자는 정글의 법칙이란 제목을 지었던 모양이다.

 

100% 맞는 말이다! 이렇게 해야지.....이런건 아니지만

기본적으로 알아두면 나쁠것 없는 내용들이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Posted by 카타리나^^

라플라스의 마녀
국내도서
저자 : 히가시노 게이고(Keigo Higashino) / 양윤옥역
출판 : 현대문학 2016.01.11
상세보기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

내가 이 작가를 무척이나 사랑(?)하기때문에 이 작가의 책은 잘 읽는 편이다.

추리 소설을 좋아하지도 않으면서 ㅡㅡ;;

 

토네이도로 엄마를 잃은 소녀와 황산화수소때문에 가족을 잃은 소년의 이야기다.

의문의 사건 현장에 홀연히 나타나 기이한(?) 능력을 보여주는 소녀 마도카

그녀는 누군가를 찾아 사건 현장마다 모습을 나타낸다.

그저 단순한 사건일거라 생각했던 사건이 살인이 아닐까? 하는 의혹이 생기고

소녀가 찾는 사람이 사건과 연관되는 과거의 일들.....

 

책은 쉽게 읽힌다. 이 작가의 특징인 그런듯 하다.

한권의 책 분량으론 꽤 두꺼운 페이지를 자랑하지만

지루하지 않게 쉽게 쉽게 읽을수 있어서 더운 여름에 추천할만한 책이지 싶다.

 

역시 이 작가는 대부분 실망시키는 경우가 없어서 좋다........가 결론!!! ㅎㅎㅎ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1,000권 읽기 > 소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라플라스의 마녀  (0) 2016.06.27
실업자  (0) 2016.05.12
에브리맨  (0) 2016.01.13
플래쉬포워드  (0) 2016.01.11
당신, 거기 있어 줄래요?  (0) 2016.01.08
마틸다  (0) 2015.12.03
Posted by 카타리나^^

성공하는 시간관리와 인생관리를 위한 10가지 자연법칙
국내도서
저자 : 하이럼 W. 스미스(Hyrum W. Smith) / 이경재,김경섭역
출판 : 김영사 1998.11.19
상세보기

 

우리 어머니는 62세에 두 번째 학위를 따기 위해 하와이대학교에 들어가기로 결심했다. 어머니가 같은 또래의 아주머니와 그 문제에 대해서 논쟁을 벌일 때 마침 내가 그 자리에 있었다.  그 아주머니가 "그건 좀 우스운 일이야. 학위를 따자면 최소한 3년은 걸릴 텐데 그때 당신 나이가 예순 다섯이 된다고"라고 말하자 어머니는 잠시 생각에 잠겼다. 그러고는 환한 얼굴로 이렇게 대꾸했다. "그래, 어차피 세월이 가면 예순 다섯이 되는걸 뭐."    p.138

의지가 강한 사람의 단호한 결심을 막거나 방해하거나 통제알 수 있는 기회니 운명이니 숙명이니 하는 것은 없다.            p.146

다른 사람의 눈은 자신을 망치는 눈이다. -벤저민 크랭클린      p.267

 

어느 선을 성공이라고 하는지 알수는 없지만, 누구나 성공하고 싶은 마음이 마음 한구석에는 있을거란 생각이 든다. 그게 꼭 돈이라든가, 명예라던가와는 상관이 없을지라도 말이다. 나 자신이 만족하는 삶, 그런 삶을 살아내는게 가장 큰 성공일지도 모르지만 그런 삶조차 살아내기 힘든 요즘 그래도 지금보다는 나은 삶을 살고픈 욕망에 언제나 이런 류의 책을 읽게 되지만 읽을때마다 느끼는건 웬만한 행동력이 없으면 쉽지가 않구나 하는 깨달음 ^^;;

어차피 세월이 가면 나이는 먹는거니까........그러니까 그냥 흘려보내지는 말아야겠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만든 책이지만 과연 실천을 할수 있을지는 아직 모르겠다. ㅜㅜ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Posted by 카타리나^^

실업자
국내도서
저자 : 피에르 르메트르(Pierre Lemaitre) / 임호경역
출판 : 다산책방 2013.07.25
상세보기

 

책이란것이 모든 사람에게 똑같이 감명적이거나, 교훈적이거나, 가슴을 설레게 하는 내용이 들어있는 것은 아니다. 누군가에겐 감동일수 있는 얘기가 누군가에겐 지루함으로 다가오기도 한다.

예전 나는 책을 들면 무조건 끝까지 읽어야 한다고 생각을 했더랬다. 무조건. 내가 아무리 재미없어도 - 나의 책읽기의 우선은 재미가 있어야 한다. 어떤 종류를 읽어도 - 꾸역 꾸역 책을 읽어 나가곤 했다.

하지만, 이제 그런 생각은 하지 않는다. 베스트셀러라고 해서 나도 무조건 그에 동참해야 하는 것이 아니니 읽다가 영 아니다 싶으면 그만 덮어버리기로 했다. 그렇게 마음을 먹으니 책읽기가 조금은 더 편안하게 다가왔다.

이 책도 광고문구(?)에 넘어가 구입한 책이다, ^^;; 귀가 얇아서...

실업자 - 신은 나에게 직장을 주어야 했다

제목만 보면 정말 끌리는, 읽어줘야 하는 책인거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었다.

알랭은 4년간 실직 상태다. 그렇다고 놀고 있는 것은 아니고 소일거리를 하며 용돈(?) 정도를 벌며 살아가고 있던 어느날 다니던 직장에서 상사와의 마찰로 쫓겨날 거기다 거액의 소송까지 당할 위기에 놓이게 된다.  그 위기의 순간에 그는 대 기업의 인력관리부서에 지원을 하게 되지만 그 채용시험이란게 회사의 고위간부들을 테스트하기 위한 가상 인질극을 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알랭은 거기에서 물러설수 없기에 가족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인질극을 벌이기 위한 준비에 돌입하게 되고...

사람이 위기에 몰리면 얼마나 극단적인 일까지 할수 있는가? 라는 의문도 들지만 알랭의 행동을 100% 이해할수 없었던 나는 책이 점점 지루해져가고...

그런 기분으로 2/3 정도 읽었는데 더 이상의 진전이 없었다. 이상하게 내용도 머리속에 남지 않고, 그래서 한동안 덮어뒀던 책을 다시 읽으려 했지만 역시나 책읽기는 진전을 이루지 못했다. 결국 나는 이 책을 끝까지 읽지 못하고 접었다. ㅠㅠ 마음은 그리 먹었는데 진짜 그런 책이 나오지 뭔가 돈이 아깝기도 하고, 내가 좀 이상한가 하는 생각도 들고 복잡한 기분이긴 하지만 그냥 떠나 보내기로 결정했다.

 

* 아마 내용이 궁금해서라거나, 혹은 다른 이유에서라도 이 책을 다시 읽을일은 없을 듯 하다. 이 작가와 나는 맞지 않는거로!!!!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1,000권 읽기 > 소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라플라스의 마녀  (0) 2016.06.27
실업자  (0) 2016.05.12
에브리맨  (0) 2016.01.13
플래쉬포워드  (0) 2016.01.11
당신, 거기 있어 줄래요?  (0) 2016.01.08
마틸다  (0) 2015.12.03
Posted by 카타리나^^

 

이상한 엄마
국내도서
저자 : 백희나
출판 : 책읽는곰 2016.03.15
상세보기

 

구름빵
국내도서
저자 : 백희나
출판 : 한솔수북(한솔교육) 2004.10.20
상세보기

 

구름빵은 굉장한 히트를 친 동화책입니다.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되었고, 인형극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스티커북도 존재하죠. 동화책중에서도 이렇게 크게 히티를 친 책이 몇권이나 있을지 모르겠네요. 구름빵은 책의 내용도 좋았고, 종이를 하나 하나 오려 만든 그림도 좋았습니다. 그래서 같은 저자의 작품이라고 해서 주저없이 [이상한 엄마]를 선택했습니다.

제가 이미 동심을 잃어서일까요? 아니면 기대가 너무 컸던 것일까요???

이상한 엄마는 구름빵에 비해 내용도 그냥 그렇고, 그림도 그냥 그렇습니다. 제 정서와는 맞지 않는 그런 책이었습니다. 내용은 아이가 아파서 조퇴를 한 날, 워킹맘인 엄마는 회사에서 나올수가 없어 여기저기 연락을 하고 겨우 겨우 전화가 닿은 엄마에게 아이를 봐달라고 부탁을 합니다. 하지만 연락이 닿은 사람은 엄마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아픈 아이때문인지 잘못 연결된 여자는 아이를 돌보게 됩니다. 그 사람이 이상한 엄마의 표지를 장식하고 있는 인물입니다.

특별한 내용은 없습니다. 그저 상상력이 발휘되어야 할뿐이지만 구름방에 비해 그도 큰 매력은 없습니다.

이 작가는 아마 구름을 좋아하는 모양입니다. 구름빵에서도, 이상한 엄마에서도 구름이 등장을 하니 말입니다.

제 기준으론 구름빵에 비해 실망을 하게 되었던 책이었습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1,000권 읽기 > 어린이도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상한 엄마  (0) 2016.04.19
어린이를 위한 하버드 아침습관  (2) 2016.04.19
발해 시대 보물찾기  (0) 2015.11.25
난 무서운 늑대라구  (0) 2015.11.24
난 토마토 절대 안먹어  (0) 2015.11.23
공부가 되는 셰익스피어의 5대 희극  (0) 2015.11.09
Posted by 카타리나^^

 

어린이를 위한 하버드 아침 습관
국내도서
저자 : 웨이슈잉 / 이정은역
출판 : 라이스메이커 2015.12.27
상세보기

 

"실패 속에서 교훈을 얻고 적극적으로 반성하여 운명을 바꾸어라."

 

[하버드 새벽 4시반]이란 책을 읽은 적은 없었지만 궁금하긴 했다. 과연 그 내용이 무엇인지. 그러다가 어린이를 위한 책이 있다는 말에 (난 좀 편하게, 쉽게를 추구하는 인간인지라)

결론적으론 열심히 해라. 흥미있는 것을 찾아라 등등...흔히 알고 있는 내용들이 나온다. 모든 성공하는 사람들의 얘기에 단골처럼 등장하는 말들이고, 그런것을 읽지 않더라도 누구나 대충은 알고 있을 법한 이야기들이다. 아는것과 실천하는 것에는 엄청난 차이가 있는 법이고, 그래서 실천을 한 이들은 성공을 했을 것이다. 여기서 성공의 기준이 일반적이지 않을수도 있다. 나 자신이 성공한 삶이라 느낀다면 그것도 성공일테니까 말이다.

하버드의 도서관은 새벽에도 공부에 열중하는 학생들로 넘쳐난다고 한다. 7막 7장인가를 읽었을때도 나왔던 얘기였다. 중.고등학교때 너무도 열심히(?) 공부한 탓에 대학에 들어가면 대부분 놀기 바쁜 우리네 실정과는 많이 다른다. 그들은 대학에 들어가야 진정한 공부의 세계로 빠져드는 듯 하니. 그게 맞는 일이긴 하다. 대학의 등록금이 가장 비싸니까 ^^;;

새벽 4시 반에 일어나 무언가를 매일, 꾸준히 한다는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요즘 내가 매일 매일 느끼고 있는 중이다. 영어공부를 한다고 하고는 손 놓은지가 언제인지. 핑계는 언제나 존재한다. 피곤하니까 ㅠㅠ 지금도 나는 감기때문에 제 컨디션이 아니기도 하고. 그래도 이 책을 읽고 다시 한번 다짐을 해 본다. 새벽 4시 반.......공부를 하자!

아침 습관이라는것이 참 쉬운듯 하지만 힘들기도 하다. 2주를 하면 습관이 된다고? 아니다. 절대 그렇지가 않다. 2주를 하다가도 하루만 빠지면 다시 게을러 지는것이 인간이다. 그만큼 인간은 편한것에 더 빨리 젖어드는 습성이 있으니까. - 설마 나만 그런가? -

올해는 책도 더 열심히 읽고, 영어공부도 더 열심히 해야지!라는 다짐을 했거만 어느새 시간은 훌쩍 4개월을 넘어가려고 하고 있다. 지금부터라도 다시 시작해야지~라는 다짐을 이 책을 읽으면서 해본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1,000권 읽기 > 어린이도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상한 엄마  (0) 2016.04.19
어린이를 위한 하버드 아침습관  (2) 2016.04.19
발해 시대 보물찾기  (0) 2015.11.25
난 무서운 늑대라구  (0) 2015.11.24
난 토마토 절대 안먹어  (0) 2015.11.23
공부가 되는 셰익스피어의 5대 희극  (0) 2015.11.09
Posted by 카타리나^^

 

나는 단순하게 살기로 했다
국내도서
저자 : 사사키 후미오 / 김윤경역
출판 : 비즈니스북스 2015.12.10
상세보기

 

내 방이 정리되지 않아 뒤죽 박죽인 상태다 보니 자꾸 정리정돈에 관련된 책을 읽게 된다. 이 전에 읽었던 [인생이 빛나는 정리의 마법]을 보고 책과 옷을 정리하기 시작했지만 사실 이게 그리 쉬운 일은 아니다. 지금까지 가지고 왔던 습관들을 버린다는 것은 하루아침에 되는 일은 아니니 말이다.

그래서 조금 더 단순하고 심플하게 살아보자!라는 취지보다는 그냥 누군가의 추천으로 이 책을 읽기 시작했다. 처음 책 앞부분의 사진들을 보며 '이렇게까지 단순하게 해놓고 살수 있나?'하는 의아함과 더불어 '이렇게 살면 뭔가 편하긴 하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일본은 대지진을 통해 사람들이 조금은 더 물건에 대한 애착을 버릴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은 든다. 그래서 저자와 같은정도의 심플한 삶도 가능하겠지만 과연 이 나라에서는 그게 가능할지 의문이다. 나부터도 이 정도까지 아니 저자의 절반 정도까지도 따라갈수는 없을거 같다.

내방엔 옷과 책 그리고 각종 기념품들이 넘쳐난다. 옷은 매번 사기만 하고 버리지를 않으니 늘어났고, 책은 매달 사들이고 있으니 줄어들수가 없었고, 각종 기념품들은 여행이나 선물로 들어온 것들이라 버리기가 쉽지 않아 쌓여가고 있다. 그래서 좁은 방이 더 좁게만 느껴지고 있기에 나는 정리, 버리기를 계속 해나가고 있지만 아직은 크게 바뀐것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  

수납공간을 없애야 한다.

저자가 지적한 말이다. 정리를 한다 하는 생각을 하면 수납을 먼저 떠올리게 된다. 무언가를 넣어두고 담아두고, 보이지 않게 감추는 역할까지 하니 수납공간은 정리정돈에 필수적인거 같지만 정리의 달인들은 수납공간의 최소화를 말하고 있다. 하긴 너무 잘 보관해서 어디다 뒀는지 모르는 것들이 꽤 되니 맞는 말이긴 하다.

정리를 하다보니 내가 내 삶에서 필요없는 것들을 얼마나 많이 가지고 있었는지 알게 된다. 언젠가는 필요할거 같아서..라는 이유로 많은 물건들을 쌓아두고, 보관해 두고 있었지만 그 언젠가는 영원히 돌아오지 않는 언제나였다는 것을 알았다. 1년을 보관해 뒀는데도 찾지 않았다면 크게 필요한 물건이 아님은 확실한데도 이상하게 정리를 하다보면 또다시 수납공간으로 들어가 버리는 경우가 많아 이번에는 확실하게 쓰지 않았던, 언젠가는 쓸거 같았던 것들을 미련없이 버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자의 공간처름은 아니더라도 지금 내 방의 절반 이상을 비울수 있다면 나는 좀 더 여유로운 공간에서 더 즐거운 시간을 보낼수 있을거란 기대를 하고 있다. 역시 노력이 필요한 것이지만 ...

 

조금씩 조금씩 보다는 하루 날을 잡아 한번에 끝내는 것이 중요한데 나의 게으름은 지금 3주째 내방 정리를 하고 있다는게 문제긴 하다. 이달중에는 과연 다 끝낼수 있을런지 모르겠다.

 

* 책을 보관하는 이유가 뭘까? 저자처럼 나는 이만큼의 책을 읽었어라는 남들에게 보여주기 위함일까? 아니면 또 언젠가는 읽기 위해서일까? 사실 요즘 나는 책정리는 하면서 나에게 묻고 한다. 책을 가지고 있는 이유에 대해서. 물론 내가 북카페를 하고 싶은 이유가 있기도 하지만 ... 그 이유를 빼면 가지고 있는 이유는 "나 이정도 책읽는 여자야!"라는 위안이 어느정도 작용하지 않았을까 싶은 기분이 들곤 한다. 또 읽는 경우는 거의 드물기때문에 더 그런 생각이 드는지도 모르겠다. 다시 한번 나 자신에 대해 생각을 해보게 되는 요즘 나는 왠만한 책들은 읽는 즉시 되팔기를 하고 있는 중이다. 보관해 두고 있던 책들도 중고판매를 하면서 책장을 비워가고 있다. 아마...나중에 후회를 하게 될런지도 모르겠지만 지금 계획으론 [내 인생의 책]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으면 앞으론 보관은 하지 않을 생각이다. 물론 아직 나는 그런 책을 한권도 못 만났기에 가지고 있는 모든 책을 팔아도 되는 상황인데 내가 문제인지 내 책을 고르는 안목이 문제인지는 모르겠다. ㅡㅡ;;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Posted by 카타리나^^

 

인생이 빛나는 정리의 마법
국내도서
저자 : 곤도 마리에 / 홍성민역
출판 : 더난출판 2012.04.13
상세보기

 

계절이 바뀔때마다 옷을 정리한다.

그리고 가끔 방안을 둘러보다 어느 순간 "정리를 좀 해야겠네." 싶은 기분이 들면

서랍속을 뒤지고, 쌓아놓은 것들을 꺼내고 정리를 시작한다.


하.지.만....


매번 그렇게 정리를 하고 나도 뭔가 그대로인거 같은 기분은 지울수가 없다.

조금은 깨끗해 진 듯한 느낌은 들지만 방안이 넓어졌다거나 여유공간이 생겼다는 느낌은 들지 않는다.


- 버려야 정리가 된다 -


이 말을 언젠가부터 들었던거 같다.

그래서 정리란 것을 할때마다 무언가를 버린다.

책도 버리고, 옷도 버리고, 자질구레한 것들도 버리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시나 그닥 정리된 느낌은 들지 않고

또다시 그후에 구입하는 옷과 책들도 내 방은 이사가기 직전의 방이 되어 버린다 ㅜㅜ


[인생이 빛나는 정리의 마법]


책 제목이 참 거창하기도 하다. 저자인 곤도 마리에는 "정리"라는 것으로 꽤 유명한 사람인듯하다.

그녀의 영향을 받아 많은 사람들이 새로운 공간을 탄생시킨듯 하니 말이다.

나도 그녀의 영향을 받아볼까? 싶어서 구입한 책이다 ^^;;  (팔랑귀 맞습니다 ㅋㅋㅋ)


버려야 한다.....가 그녀의 정리 기준임은 확실하다.

정리를 할때 버릴것을 빼낸다.

하지만 그녀는 말한다. 남긴것을 먼저 정하라고

그 남긴다는 기준은 내가 그것을 보고 마음이 설레느냐! 딱 그 하나라고.


헐~ 하나도 설레지 않으면 다 버려야 하는거야? 라는 의문이 가득

그렇게 일단 옷정리를 해봤다.

사실 딱히 설레는 옷이 없는듯한 기분이 ... 흠흠..

그래서 입을수도 있지 않을까? 싶은것들을 버렸더니......옷장의 1/3이 줄었다

우앙~~ 이거 괜찮은데? 싶은...ㅎㅎ


그녀의 정리법을 따라한다면 가장 좋은것은

1년의 옷을 한번에 다 정리해서 놓는다는것이다.

박스에 넣거나 계절별로 정리할 필요가 없다는...그렇게 좋은 결과를 낼수 있단다.

나는 일단 기본적으로 정말 버릴것만 버린상태라서 다시 한번 그녀의 조언대로

남길것만 - 정말 내가 마음이 끌리는 것들 - 남기고 버려보려고 한다


사실 나에겐 옷보다 더 큰 문제는 책이다

이상하게 책에 대한 욕심이 있어서 잘 버리지를 못한다

꼭 다시 읽을거 같은 기분도 들고 하니 버리기란 쉽지가 않지만

그래, 이번에는 책도 확실하게 정리해보자! 결심을 했다.


책 정리는

책을 모두 모아 한자리에 놓고 읽은후에 다시 안읽을 책들을 우선 버리고

그 다음은 언젠가 읽어야지 했던 책들도 버린다.

 

핵심은 나만의 명예의 전당에 올릴 책들만 남긴다

요것만 명심하면 된다. (흑..근데 과연 할수 있을까?)



알고는 있지만 실천은 어려운 일들임에는 확실하다.

하지만 이번 기회에 나의 공간을 조금 더 심플하게 만들어봐야겠다.


* 단 이 책의 아쉬운 점은 모든것이 글로 설명되어 있다는 것이다.

그녀의 정리법(옷 개는 법이나, 양말, 스타킹 정리법 등...)이

사진으로 첨부가 되었더라면 더 큰 도움이 되었을거란 아쉬움이 있다.

하지만 옷 정리법은 인터넷에서 찾아볼수 있으니 그걸 이용하는거로 ^^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Posted by 카타리나^^

 

에브리맨
국내도서
저자 : 필립 로스(Philip Roth) / 정영목역
출판 : 문학동네 2009.10.15
상세보기

 

이 소설은 남자의 장례식에서 시작을 한다. 그의 자녀들과 부인들 그리고 그를 아는 이들의 기억속에 남아 있는 그의 모습.

그리고 소설은 그 남자의 시선에서..남자의 일생을 따라간다.

태어나고, 자라고, 일을 배우고, 결혼을 하고 자녀를 낳고....그리고 남자는 이혼을 하고 다시 재혼을 하는 과정속에서 일을 하고 바람을 피우고, 또다시 이혼을 하고 일을 하고.....그렇게 늙어갔다.

그런 과정을 거치면서 그의 몇번의 죽음을 지켜봐야 했고, 이제 자신의 죽음도 멀지 않았음을 느끼게 된다. 활력 넘치던 육체는 의학을 도움을 수없이 받아야 했고

은퇴후엔 꼭 그림을 그려야겠다는 꿈을 가지고 있던 남자는 그림을 그리지만 그것도 그때뿐. ...그렇게 시간의 흐름속에서 남자는 죽음을 더 가깝게 느끼게 된다.

 

100세 시대는 과연 축복일까?

은퇴 연령이 60세라고 해도 그후 40년의 시간은 은퇴 후의 삶이다. 살아온 날의 절반 이상이다. 하지만 그전의 시간과 모든 것이 달라져 있다. 은퇴후와 전의 차이라면 시간이 가장 클 것이다. 무한대로 남았을거 같은 하루 하루의 시간들.

꼭 해야만 하는 일..꼭 할수 밖에 없는 일이 없는 일상은 하루 하루 몇십년을 견뎌내기란 쉽지가 않은 일일듯 하다. 그저 시간이 흐르는 대로 흘러갈뿐.

남자의 삶도 크게 다르지 않다고 본다. 경제적 여유는 있어서 늙은 몸을 이끌고 일을 찾아야 하는 형편은 아니지만 이혼으로 인해 혼자인 남자는 모든 시간을 홀로 보낼수 밖에 없다. 그렇게 원했던 그림을 그려보지만 어느 순간 그도 그냥 그래져 버리고 주변에서 들려오는 것은 누군가의 입원이나 사망소식.

특별할것 없는 남자의 삶을 들여다보며 내 100세 시대가 두려워지는 것은 왜인지 모르겠다. ㅜㅜ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1,000권 읽기 > 소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라플라스의 마녀  (0) 2016.06.27
실업자  (0) 2016.05.12
에브리맨  (0) 2016.01.13
플래쉬포워드  (0) 2016.01.11
당신, 거기 있어 줄래요?  (0) 2016.01.08
마틸다  (0) 2015.12.03
Posted by 카타리나^^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