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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갑수4

'신데렐라언니' 은조의 취중진담과 모녀의 눈물 술에 취한 은조가 기훈에게 꿀물까지 타다주자 정우가 묻습니다. 저 사람이 왜 그리 좋냐고..뭐가 그리 좋냐고... (술취한 은조 귀엽네요) 그 사람을 봐도 괴롭고, 안봐도 괴로운데........보면서 괴로운게 낫겠다는 은조의 대답을 듣습니다. 임금님귀는 당나귀귀에 나왔던 대나무숲이 생각났습니다. 비밀을 간직하고 있다 바람결에 흘려보내는...혹 정우가 이 사실을 자신만 알고 있을까봐 답답했는데 제가 생각했던것보다 정우의 사랑이 더 컸나 봅니다. 기훈에게 말해주네요... (효선이가 들었어야해! 라고 생각을 잠시..) 기훈은 모든것을 말하고 은조의 처분만을 기다리려합니다. 보면서 괴롭겠다는 나쁜 계집애의 옆에 서고 싶은 모양입니다. 하지만 또다시 꼬이는 기훈과 은조입니다. 효선이가 나빠요. 착한척 하지만 정말.. 2010. 5. 13.
'신데렐라언니' 은조 마음의 벽은 엄마 Copyright (c) KBS. All rights reserved "언니야 죽지마. 내가 잘할께!" 쓰러져 병원 침대에 누워있는 은조를 향해 효선이 말합니다. 자신의 마음과는 전혀 다른 말이라고. 그냥 죽어버렸으면 좋겠어라는 말이 하고 싶었다고...하지만 효선의 진짜 마음은 뱉어진 말속에 있었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꿈도 없는거지? 계획도 없지? 아무생각 없지?" 효선에게 상처가 될 말임을 뻔히 알면서도 차갑게 내뱉던 은조의 말속엔 효선에 대한 걱정이 서려 있었을런지도 모릅니다. 신데델라 언니속의 자매들은 그렇게 마음에 없는 말들로 서로를 상처주고 있는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Copyright (c) KBS. All rights reserved 특히나 어느 누구에게도 웃어주지도, 마음도 주지 않는 .. 2010. 4. 16.
'신데렐라언니' 동안외모가 조금 안타까운 문근영 Copyright (c) KBS. All rights reserved "은조야" "은조야" "은조야" 어느날 갑자기 떠나가 버린 그 사람을 무어라 부를줄을 몰라 자신의 이름만을 부르며 우는 은조였습니다. 아직은 서투르기만 한 마음을 표현할 사이도 없이, 아무런 준비도 없이 떠나보내야했던 그 사람..그렇게 은조는 그 사람이 떠나가는것을 잡기는 커녕 볼수도 없었습니다. 8년의 시간이 흐르고 은조는 사회인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아무말 없이 떠나버린 그 사람이 동생인 효선과 만나고 있다고 합니다. 그 말을 전해듣는 순간에도 은조의 얼굴엔 거의 변화가 없습니다. 하지만 아마 마음속에선 또다시 "은조야!" 그렇게 자신의 이름을 불렀을지도 모릅니다. 신데렐라언니는 5회부터 본격적인 얘기의 시작이 될거 같습니다. 택연.. 2010. 4. 9.
[신데렐라언니] 신데렐라는 행복했었습니다 Copyright (c) KBS. All rights reserved 동화속 신데렐라의 어린시절은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엄마가 없어 외로움을 느끼긴 했겠지만 자신을 사랑해주는 아버지가 있어 행복했을까? 드라마 신데렐라 언니의 첫방송을 보면 신데렐라인 효선(서우)은 그랬을듯하다. 사랑을 받고 자란 아이 특유의 밝음이 보인다. 그 밝음으로 다른이들에게도 웃음을 던져주는 그런 인물이 효선이다. 하지만 엄마에 대한 그리움이 많아 어쩌면 그것이 효선의 불행의 시작이였는지도 모른다. 그러면 엄마와 함께 산 신데렐라의 언니가 되버릴 은조(문근영)는 어땠을까? "만.세!" 엄마가 자신을 버렸다 확신했을때 은조는 그렇게 속으로 만세를 부른다. 그 한마디로 은조에게 엄마란 존재가 어떤 의미인지 충분히 알수가 있.. 2010. 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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