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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움2

마음의 속도를 늦추고 살아보자 2011년이 시작한것은 불과 일주일도 되지 않았다. 그런데 어째서 내 마음은 이렇게 조급한 것인지 모르겠다. 뭔가를 시작해야한다는 강박관념같은것이 날 지배하고 있는 모양이다. 2010년을 그렇게 흘려보냈다. 무엇을 했는지 돌아보면 아무것도 남은것이 없는 기분이 들때가 있다. 그 긴 시간동안 마음은 참 많이도 급했는대, 그래서 여러가지 일들을 뒤적였던거같은데 막상 지나고나면 마음만이 성급하게 시간을 재촉하고 있었던것이다. 빨리 빨리!! 라는 단어가 너무나 익숙해져 버린 나...천천히 천천히...라는 말이 답답하다는 말과 동의어처럼 생각되어지는 현상까지 나와버린다. 어째서 나는 이렇게 조급한 것일까? 아이들이 초등학교에 들어가기전부터 학원에 보내기 시작하는 엄마들의 급한 마음은 경쟁사회에 내 아이가 뒤쳐질지.. 2011. 1. 5.
흑소소설, 남의 불행에 웃다 흑소소설 카테고리 소설 > 일본소설 > 일본소설일반 지은이 히가시노 게이고 (바움, 2007년) 상세보기 미스터리 거장이라고 불리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단편소설이다. 그가 쓴 단편소설은 시리즈다. 흑소소설, 독소소설, 괴소소설이라고 이름붙여진... 책의 소개로 들어가보면 이런 말이 있다. 작가는 사람들이 다른 사람의 불행을 보고 웃는다는 점에 주목, 인간의 은밀한 욕망과 어리석음과 연결 지어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라고... 남의 불행에 웃는다고? 말도 안...안...안되는것이 아니다. 인간은 대부분(모두라고 말할수는 없을듯하다)그렇다. 나에게 일어나는 일이 아닌 이상에는 방관자일뿐이고, 간혹 내가 미운 사람의 경우는 그 사람의 불행에 속으로 몰래 고소해하며 미소를 짓는것이 인간이다. 그의 세편이 소설중에 가.. 2010.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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