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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소설3

유진과 유진, 아이야 네 잘못이 아니란다 유진과유진(푸른도서관9) 카테고리 소설 > 테마소설 > 가족/성장소설 지은이 이금이 (푸른책들, 2008년) 상세보기 두 아이가 있다. 똑같은 상처를 가지고 똑같은 이름을 가진 아이들 ... 큰유진은 어렸을때의 상처를 정확히 기억한다. 자신의 부모가 그 사건이 있었을때 자신에게 어떤 행동을 보이고 어떤 말을 했는지... "니가 잘못한게 아냐!" 그 말에서 느꼈던 위안, 그리고 따뜻한 부모님 품에서 느꼈던 안도감..그래서 아픔은 남았지만 밝게 생활하고 있다. 그러나 유진의 흐려지는 상처는 항상 엉뚱한 곳에서 다시 나타나곤한다. 자신들의 상처를 가장 잘 이해한다 생각했던 친구의 엄마로 부터 듣게 된 말. "그런 애하고는 사귀지 마라" 그런 애...그런애라니...또다시 상처는 아픔이 되고 말았지만 그걸 이겨나.. 2012. 11. 22.
소녀, 인생은 착각속 외줄타기 소녀 카테고리 소설 > 일본소설 > 가족/성장소설 지은이 미나토 가나에 (은행나무, 2010년) 상세보기 두 소녀 아스코와 유키는 자란 환경이나, 성격등이 판이하게 다르고 [요루의 줄타기]란 유키가 쓴 단편소설때문에 오해를 하면서도 서로의 곁을 떠나지 않고 거리를 유지한다. 아스코는 유키와 거리가 멀어질까 두려워 차마 요루의 줄타기에 대한 말을 꺼내지도 못하고, 마음을 잘 얘기하지 못하는 유키는 그저 아무런 말도 하지 않는다. 그런 소녀들 사이에 각각 은밀한 소망이 생긴다. '누군가 죽는것을 보고 싶어...시체를 보고 싶어...' 그것은 그 장면을 보는것만으로도 또래의 아이들보다는 인생에 대해 더 깊은 뭔가를 알수 있을꺼라는 어리석은 망상때문이였는지도 모르고 혹은 남들과는 다른 경험을 했다 자랑을 할수 .. 2011. 1. 30.
나는 죽지 않겠다 그리고 어느날 내가 죽었습니다 나는 죽지 않겠다 카테고리 소설 지은이 공선옥 (창작과비평사, 2009년) 상세보기 제목이 확 가슴에 와 닿았던 책이다 [나는 죽지 않겠다] 대체 어떤 사연이 숨어있을까 참 두근거리게 하는 제목이지 않을수 없다.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청소년 성장소설같은 얘기다. 그러니까 내가 생각했던 것과는 사뭇 다를수 밖에 없는 내용이다. 나는 죽지 않겠다 / 일가 / 라면은 멋있다 / 힘센 봉숭아 / 울 엄마 딸 / 보리밭의 여우 이렇게 여섯편으로 구성된 이 책의 주인공들은 어른들과 마찬가지로 돈으로 고민하는 경우가 많다. 청소년이라면 가정사 혹은 성적으로 고민하는 내용들이 많지만 여기선 돈이다. 그렇다. 가정에 돈이 없으면 고민하고, 힘든것은 부모만이 아니다. 가족의 구성원은 모두가 힘들다. 그것이 학생이라고 해.. 2010. 1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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