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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담5

소현세자, 그와 함께 사라진 조선의 꿈 소현세자 카테고리 소설 > 한국소설 > 역사/대하소설 지은이 박안식 (예담, 2008년) 상세보기 인조는 반정으로 왕위에 오른 조선의 16대 왕이다. 반정이란 왕조의 정통성은 유지한 채 왕위만 교체하는 것을 말한다. 모든것을 바꾸는 혁명과는 차이가 있다. 그렇게 반정으로 인해 왕위에 오른 인조는 혹시나 또다른 반정이 있을까봐 평생 두려움에 떨며 살았던 왕이였을것이다. 그런 인조의 장남으로 태어나 세자가 된 이가 바로 소현세자다. 병자호란후 청나라에 인질로 끌려 갈수밖에 없었던 약한 나라의 왕세자. 약한 나라에 태어남은 여자든 남자든,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서글픈 역사를 갖게 한것은 사실이다. 크고 작음의 차이는 있겠지만 말이다. 그렇게 어쩔수없이 끌려온 청의 볼모생활, 그러나 소현세자는 그곳에서 청과 조.. 2011. 2. 16.
'책상은 책상이다' 소통의 부재와 외로움 책상은책상이다 카테고리 소설 > 독일소설 지은이 페터 빅셀 (예담, 2001년) 상세보기 예전에 읽었던 이 책을 다시 떠올린 이유는 페테 빅셀의 새로운 소설인 [나는 시간이 아주 많은 어른이 되고 싶었다]때문이다. 사실 책을 구입하기전까는 이사람의 소설인지 몰랐다 ㅡㅡ;; 살펴보니 이건 독일소설이다. 오호 나는 독일소설도 읽고 있었구나 하는 새삼스런 깨달음 초등학교 시절엔 별거 아닌것에 궁금증을 발휘하곤 한다. 지금이야 그런 궁금증따위는 생각조차 하지 않지만 말이다. "왜 산을 산이라 부르게 된거야? 강일수도, 하늘일수도 있었잖아" 처음엔 산을 산이라 부르는것에 아무런 의문점이 들지 않았었다. 그저 거렇게 생긴것은 산이라는 이름을 갖고 태어난 것이라 생각했으니까...내가 태어나면서 이름을 부모로 부터 받.. 2011. 1. 25.
절망의 구, 한편의 영화를 보는듯했다 절망이란 정확히 어떤 의미일까? 사전적 의미의 절망은 이렇다. 1. 바라볼것이 없게 되어 모든 희망을 끊어 버림 2. 인간이 극한 상황에 직면하여 자기의 유한성과 허무성을 깨달았을때의 정신상태 절망의구 카테고리 소설 > 한국소설 > 한국소설일반 지은이 김이환 (예담, 2009년) 상세보기 절망의 구 책 제목부터가 시선을 끄는 이 책. 나는 책을 읽는 내내 저 절망의 구의 정체가 궁금했다. 아니 사실은 그 태생이 궁금했다는 것이 더 맞는 표현일것이다. 수없이 늘었났던 그 구의 정체가 말이다. 책속으로 잠시 들어가보자... 남자는 우연찮게 검은 물체의 최초 목격자가 되고(그 검은 물체는 후에 사람들에 의해 절망의 구라고 불리어진다) 그 구를 피해 도망을 가기 시작한다. 살아있는 사람만을 흡수하는 구앞에서 인.. 2010. 12. 20.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우리시대의 모습 미의 기준은 시대마다 달라진다. 그래서 간혹 옛날이였으면 넌 미인축에도 못껴~라거나, 옛날에 태어났으면 내가 미인인데! 말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건 사실 아무런 의미도 없다. 그 시대에 살고 있지 않은 다음에야 그게 무슨 상관이 있겠는가 말이다. 이쁜게 착한거고, 이쁜게 고마운것이고, 이쁜것이 경쟁력인 이 시대다. 그걸 누구도 부인할수 없고, 그걸 누구도 벗어날수 없는 기막힌 현실을 인정해야만 이 시대는 살아가기 편해진다. 신섹시한못난이9(완결) 카테고리 만화 > 순정만화 지은이 황미리 (삼양출판사(오영배), 2005년) 상세보기 황미리작가의 만화 [섹시한 못난이]라는 책이 있다. 현대 시대의 최고 섹시여배우(기억이 가물가물..)가 과거로 가게 된다. 그런데 거길 가보니 뚱뚱한 여자가 이쁜거란다. 그러.. 2010. 1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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