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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훈의변화2

[지붕뚫고 하이킥] 지훈을 기다리는 그녀 급하게 떠난 의료봉사...그녀에게 연락을 하지 못했습니다. 너무 바빠 연락할 정신이 없었습니다. 걱정하고 있었을까요? 기다리고 있었을까요? 궁금해집니다. 전화를 했더니 안나오겠다고 전화를 끊어버립니다. 말은 그렇게했지만 그녀가 나올거란걸 알고 있습니다. 그런 그녀를 기다리는 시간은 언제나 설레임입니다. 그녀는 날 보자마자 화를 냅니다. 어떻게 여자친구에게 아무런 연락을 하지 않을수 있냐고 따지고 듭니다. 아무리 바빠도 문자라도 줄수 있지 않냐고 하는 그녀...그 모습이 왜 이렇게 좋을까요... 그녀가 화를 내며 한마디 하려 할때마다 살짝 살짝 뽀뽀를 해줍니다. 그녀의 말을 막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자신의 부재때문에 화가 나고, 속상해하는 모습이 보여서입니다. "아! 이렇게 계속 찔끔찔끔 뽀뽀만 할꺼예요?.. 2010. 2. 10.
[지붕뚫고 하이킥] 지훈과 정음 50년후를 생각하다 Copyright (c) MBC. All rights reserved 지훈은 스스로도 알고 있다. 자신에게 특별한 장기같은건 없다는걸...그리고 남앞에 나서는걸 그닥 좋아하지도 않는다. 하지만 춤을 췄다. 정음이 그걸 바랬기에...지훈도 자신에게 이런날이 올꺼라는 생각은 하지 못했었다. 우연찮게 시작된 인연이였다. 처음엔 이상한 과외선생정도로만 인식되었던 그녀가 언제부터 지훈의 머릿속에 남기 시작했을까? 바닷가에 그녀를 무책임하게 버리고 왔다는걸 알았을때 처음으로 머릿속에 황정음이란 이름이 기억에 남았는지도 모른다. 마주치는 시간일 늘어날때마다 조금씩 머릿속에 남던 여자의 이름이 가슴속에 스며 들었다. 조금은 엉뚱하면서도 세상만사 편하게 살거같은 여자의 의외의 모습들도 조금씩 보이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 2010. 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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