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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소설5

스프링벅, 당신도 혹시 스프링벅입니까? 제목을 보고 대체 스프링벅이 뭘까 궁금했다. 책의 뒷면을 보면 먼저 친철하게 알려준다. 스프링벅은 아프리카에 사는 양이라고 한다. 이 스프링벅이란 양들은 좀 웃긴다. 무리를 지어 생활하다 풀을 찾아 이동할때 자신의 앞에가는 양이 풀을 먼저 먹기때문에 그 앞의 양보다 앞으로 가기 위해 뛴다고 한다. 그럼 또 뒤쳐진 양은 그 앞의 양을 따라잡기 위해 뛰고..또 뛰고.......또 뛰고.......결국은 자신들이 무엇때문에 뛰는줄도 모르고 무작정 뛰기만 하는 것이다. 풀따윈 안중에도 없다. 뛰다 뛰다 그렇게 벼랑끝에 몰려도 멈추질 못해 떨어지는 미련한 프스링벅... 예전 회사에서 등산을 간적이 있었다. 초보자도 있었기에 높지 않는 산을 선택했고 산의 올랐다 내려오는 시간이 2시간 30분이면 충분하다고 했다. .. 2010. 12. 11.
나는 죽지 않겠다 그리고 어느날 내가 죽었습니다 나는 죽지 않겠다 카테고리 소설 지은이 공선옥 (창작과비평사, 2009년) 상세보기 제목이 확 가슴에 와 닿았던 책이다 [나는 죽지 않겠다] 대체 어떤 사연이 숨어있을까 참 두근거리게 하는 제목이지 않을수 없다.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청소년 성장소설같은 얘기다. 그러니까 내가 생각했던 것과는 사뭇 다를수 밖에 없는 내용이다. 나는 죽지 않겠다 / 일가 / 라면은 멋있다 / 힘센 봉숭아 / 울 엄마 딸 / 보리밭의 여우 이렇게 여섯편으로 구성된 이 책의 주인공들은 어른들과 마찬가지로 돈으로 고민하는 경우가 많다. 청소년이라면 가정사 혹은 성적으로 고민하는 내용들이 많지만 여기선 돈이다. 그렇다. 가정에 돈이 없으면 고민하고, 힘든것은 부모만이 아니다. 가족의 구성원은 모두가 힘들다. 그것이 학생이라고 해.. 2010. 11. 30.
84. 완득이와 85. 뚱보내인생속 벵자멩, 두 소년을 만나다 여기 두 소년이 있다. 이름도 특이한(?) 완득이와 벵자멩. 한참 고민많은 사춘기의 소년이다. 사는곳도 다르고, 고민도 다른 두 소년의 이야기 그런데 벵자멩은 외국애라서 그렇다치고, 완득이는 이름이 뭐이래? 하는 기분..정말 그 부모 생각없이 지었네! 라고 처음엔 생각했었다. 왠지 쉽지 않은 이름 완득이... ㅎㅎ 같은 시기에 두 소년을 만났다. 두둥~~~ 완득이 카테고리 소설 > 한국소설 > 청소년소설 지은이 김려령 (창비, 2008년) 상세보기 사실 만화책인줄 알았었다. 서점을 갈때마다 눈에 들어왔는데 그닥 끌리는 그림책이 아니어서 무심코 지나치곤 했었다. 하지만 특이한 제목때문에 기억은 하고 있었던 책이다. 저 권투하는 폼을 봐라! 난 권투엔 관심이 없기에 더 그냥 지나쳤는지도 모른다. 권투만화라고.. 2010. 11. 12.
62. 호기심, 청소년들의 사랑과 성 호기심10대의사랑과성에대한일곱편의이야기 카테고리 소설 > 한국소설 > 청소년소설 지은이 김경연 (창비, 2008년) 상세보기 호기심은 고양이를 죽인다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지나친 호기심은 자신에게 해를 가할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인간에게 호기심은 또한 빼놓을수 없는 특징중 하나일수 있다. 물론 동물에게도 호기심은 당연히 있다. 호기심들이 있었기에 이만큼 사회가 발전한것이다. 새로운것에 대해 무덤덤하거나 관심이 없다면 언제나 제자리 걸음뿐인 세상일 되었을것이다. 그러나 호기심은 나이와 상황에 따라 그 관심대상이 틀려지기도 한다. 가장 호기심이 왕성한 청소년기라고 한다. 특히나 그들에게 사랑과 성은 지나칠수 없는 유혹이다. 하지만 어느곳 하나 시원하게 그들의 궁금증을 채워주는 곳은 없다. 지나치게 억압.. 2010. 10.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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