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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이야기/이미지난이야기

양조위와 의천도룡기 그리고 김용

by 카타리나39 2018. 1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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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조위를 처음 본게 의천도룡기였다. 이 드라마는 소설 영웅문을 찾아본 후에 봤지만 그 당시 의천도룡기에 나오는 배우들이 하나같이 내가 생각했던 이미지와 너무 잘 맞아서 엄청 재밌게 봤던 기억이 난다.

장무기(양조위)와 조민을 열렬히 응원했었다. 그래서 장무기가 뻘짓(?)같은 행동을 할때 화가 나기도 ㅋㅋㅋ 특히나 여자배우들중엔 조민역을 맡은 배우도 참 많이 좋아했었다.

집에 책으로 영웅문이 시리즈로 있었다. 1부의 곽정과 2부의 양강 3부는 장무기...그랬던거 같은데 두번째편을 별로 안 좋아해서 기억이 잘..... 그중에 내가 가장 좋아하는게 3부다. 그때는 영웅문으로 나왔던거 같은데 지금은 [의천도룡기]라고 나오는건가?
다른것은 다 버리고, 누군가를 줬고 남은 것이 영웅문 3부만 있다. 누굴 주기도 아깝고, 버릴수는 더더욱 없어서 그냥 가지고 있다.

얼마전 김용작가의 타계 소식을 듣고 책이 떠올랐다. 지금까지 몇번을 읽었는지조차 잘 모르지만 조만간 다시 한 번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중이다.
양조위가 나왔던 의천도룡기는 86년판이라고 하는데.......이걸 다시 보고 싶은데 방법이 없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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