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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하루 하루를 소중하게 '인연이야기' 인연이야기(개정판) 카테고리 시/에세이 > 나라별 에세이 > 한국에세이 지은이 법정 (문학의숲, 2009년) 상세보기 [전생의 일을 알고 싶거든 현재 내가 받는것을 보라. 내생의 일을 알고 싶거든 현재 내가 짓고 있는 것을 보라] - 인연이야기중...인과경의 한 구절 현재의 나를 이루고 있는것은 과거의 나이며, 내일의 나를 이룰 것는 현재의 나라는 말이다. 모든 살아있는 생명체는 인과 연의 법칙을 무시할수 없다고 말씀하신다. 그래서인지 이 책의 내용은 대부분 인과관계에 대해 기록되어 있다. 설화라는 것이 사실 과학적으로 증명할수도 없는 수많은 일들이 일어난다. 상식적으로 도대체 납득하기 어려운 얘기들이 대부분이다. 다만 그 속에 우리가 살아가면서 가지고 있어야할 기본적이 마음가짐에 대해 알려주려는 교훈이.. 2010. 7. 6.
8. 평생을 '걸'로 살아가고픈 마음 걸 카테고리 소설 > 일본소설 > 일본소설일반 지은이 오쿠다 히데오 (북스토리, 2006년) 상세보기 붉은 바탕에 여자의 모습이 그려진 표지가 시선을 잡았던 책이다. 붉은 바탕때문일까 아니면 저 도도한듯 서 있는 여자의 모습때문이였을까? 사실 걸이란 말에서 느껴지는 의미는 어린 소녀였지만 이 책에 등장하는 여자들은 모두 삼십을 넘어선 나이이다. 그들은 모두 직장생활을 하고 있다. 미혼의 여성도 있고 이혼하고 아이를 혼자 키우는 여성도, 결혼해서 직장을 다니는 여성도 있다. 그런 그들은 대부분 나이듬을 느끼고 거기서 오는 비애를 느낀다. "이제 걸이 아니야. 알고 있다. 서른둘씩이나 되었으면 이제는 젊음을 내세울 수 있는 나이가 아니다. 남자라면 몰라도 여자는 그렇다...20대의 젊음에서 누렸던 축복같은것.. 2010. 7. 2.
'동이' 인현왕후의 독백 Copyright (c) MBC. All rights reserved 소첩에게도 꿈이 있었습니다. 평범한 양반가의 자제와 혼인하여 어여쁜 아이들을 낳고 지아비에게 사랑받으며 사는 그런 꿈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생각지도 못했던 자리가 저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싫다 말할수도 없었던 자리... 그래도 '너는 귀한 아이다. 사랑받으며 살것이다' 했던 부모님의 말씀을 믿었습니다. 아니, 믿고 싶었습니다. 지아비이신 전하께서 비록 마음을 준 여인이 있다해도 그 마음 한곁은 주리라 그리 믿었습니다. 그러나 중전의 자리는 여자를 버려야하는 자리였습니다. 한분뿐인 지아비가 다른 여인네를 품어도 웃어줘야했고, 그 여인네를 지아비의 곁에 서게 해줘야 했습니다. 제 가슴이 까맣게 타들어가도 그저 미소를 지어줄수 밖에 없었습.. 2010. 6. 30.
7. 여행을 떠나고싶게 만드는 '달려라 자전거' 달려라자전거432일14,200KM상하이에서리스본까지 카테고리 여행/기행 > 기행(나라별) > 세계일주기행 지은이 김성만 (책세상, 2008년) 상세보기 나는 자전거를 타지 못한다. 또한 배우고자 하는 생각도 별로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의 제목을 보는순간 아무런 망설임없이 집어든 것은 무슨 이유였을까... 책의 저자인 김성만씨는 432일 14,200km 상하이에서 리스본까지 자전거 페달을 밟으며 여행을 한다. 상상조차 되지 않는 기간이고, 길이였다. 아마 그 특이함때문에 이 책을 선택했는지도 모르겠다. 중국을 처음으로 시작한 그의 여행은 티베트를 거치고, 네팔을 지나 인도를 향한다. 그리고 다시 파키스탄과 이란을 거쳐 터키...그리고 그리스를 지나 이탈리아와 프랑스를 넘고 스페인을 지나 포르투갈까.. 2010.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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