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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7

배달시키기도, 만들어 먹기도 애매한 처음엔 어떻게든 밥을 하고, 반찬을 한개라도 해서 먹으려고 했어요. 하지만 요리솜씨는 없다는걸 알고 빠르게 포기. 반찬을 샀습니다. 이상하게 약속이 자꾸 생겨 버리기 일쑤더라구요. 그러다 몇개월전부턴 배달어플을 이용한 주문 근데 이게 참 애매합니다. 최소 배달금액이 있어서 하나만 시킬수가 없다는거죠. 가격대가 나가는건 가능하지만 그건 또 양이 많고. 내가 배달비를 부담하는데 최소금액은 왜... ㅜㅜ 그래서 없는 솜씨에 만들어먹자 했지만 어째 만드는 재료 사는것도 만만치않아요. 기본 양념이 없으니...그래서 사면 유통기한 지나서 버리게 됩니다. 이도저도 힘든 상황이죠. 1인가구가 늘어나는데 ... 그래서 혼자살기 편한 배달서비스가 늘어나는데 나는 왜 그조차도 이용을 못하니 ㅠㅠ 먹는양을 늘려? 그러기엔 태.. 2021. 7. 15.
지난일은 빨리 잊었으면 좋겠다 살다보면 실수를 합니다. 회사에서의 말한마디, 혹은 일상에서의 실수 집에 와 누우면 자꾸 그 실수가 머리속에서 반복됩니다. 그때 그러지 말았어야 했어... 그때 그걸 했었어야 했는데... 이미 지나가서 어찌할수 없는 일을 돌이키고 돌이키며 속이 상해합니다. 그러지 말아야지 하는데 계속 머리속을 떠나지 않으니 어쩔수 없습니다. 그래서 제가 오늘 한없이 가라 앉습니다. 실수보다 더 큰 구덩이로 마음이 계속...계속 가라앉네요. 지난일을 후회하고, 마음속에 쌓아 ... 지쳐가는것만큼 미련한 일이 없을텐데...알면서도 쉬이 마음이 벗어나지 못합니다. 욕심인가...아쉬움인가 이럴때 소설을 보면 잘만 과거로 돌아가던데 현실은 또 그냥 실수의 후회를 가슴 한켠으로 몰아두고 또다시 내일을 준비할뿐이네요. 얼른 마음이 .. 2021. 7. 14.
난 뭘하며 산걸까?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보다 어린 사람들도 다들 자기집이 있는거같은데 나 대체 지금까지 뭘하고 산것인지... 2-3년전쯤 다들 대출끼고 아파트를 산다할때도 남의 일처럼봤습니다. 다들 사야하지 않아? 라고 했을때 맘에 드는 곳이 없다며 고개를 흔들었거든요. 내가 집을 산다면 평생 살 집이다...라는 생각을 하고 있어서 100프로 맘에 드는곳을 정하고 싶었습니다. 그게 맞는거라 생각했는데 아니었던모양입니다. 집값이 날 배신할줄이야 ㅜㅜ 다들 분양을 넣으라고 합니다. 그래, 이게 최선이겠지. 제가 지금껏 이렇게 집에 관심이 덜했던 이유는 부모님과 살던 집에서의 독립이 늦었던 탓도 큰거같습니다. 겨우 4년전... 독립할때빼곤 혼자 이사를 해본적이 없어서, 집없는 설움을 크게 겪어보지 못해서인지도 모르겠.. 2021. 7. 13.
아파트 가격이 올랐다. 왜? 아파트 가격이 올랐습니다. 저는 여전히 집이 없어요. 지금 살고 있는 아파트도 전세입니다. 올초 집주인이 집을 매매하겠다는 연락이 왔었는데 그때 살 생각이 있느냐고 물으시더군요. 동네도, 아파트도 나쁘지는 않은데 지금 살고 있는 집의 인테리어가 너무 엉망이고, 아파트가 오래된것이 걸려서 거절을 했었습니다. 세번정도 집을 보러 왔고, 그후론 오지 않더라구요. 그런데 이사 생각을 하니 차라리 사는게 나은가? 싶은 생각이 들었는데 지인들중에 반대하는 사람들도 있다보니 갈팡질팡 결정 내리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서꼭 지금 사는 집이 아니더라도 다른 동도 있으니까! 그리 편하게 생각하게 되었죠. 오늘, 퇴는하는길에 부동산에 붙어있는 매매가를 본 순간 왠지 가슴이 답답해졌습니다. 불과 한달사이, 아파트값이 1억이.. 2021. 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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