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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전 비행기표는 어디서 사야할까? (초보여행자들을 위한 팁)

카타리나39 2025. 3. 17.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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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장소와 날짜를 결정하고 나면 제일 중요한 비행기표를 사야합니다. 예전 저는 여행사의 에어텔을 주로 이용했는데 코로나이후로 에어텔 상품도 많지 않다보니 직접 사이트를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여행의 시작은 준비과정부터라고 하는 말이 맞습니다. 이 준비과정이 즐거워야 여행이 더 즐거운 법입니다.  그럼 여행의 시작인 비행기 예약은 어디에서 할까요? 


*** 비행기 예약 사이트

수많은 사이트들이 있지만 대표적인 몇개만 적어봅니다.

#  스카이스캐너 (Skyscanner)
- 장점: 다양한 항공사 비교 가능, 가격 알림 기능, 한국어 지원 완벽
- 단점: 실제 예약은 연결된 사이트에서 이루어짐, 가끔 가격 변동 있음

# 카약 (KAYAK)
- 장점: 가격 예측 기능, 유연한 날짜 검색, 다양한 필터 옵션
- 단점: 일부 저가 항공사 누락될 수 있음, 한국어 지원이 완벽하지 않을 수 있음

# 트립닷컴 (Trip.com) 
- 장점: 아시아 지역 항공편에 강함, 한국어 지원, 자체 포인트 적립 가능
- 단점: 고객 서비스가 느릴 수 있음, 환불 정책이 까다로울 수 있음

# 익스피디아 (Expedia)
- 장점: 호텔, 렌터카와 함께 패키지 할인, 포인트 적립 가능
- 단점: 가격이 타 사이트보다 높을 수 있음, 환불 및 변경 수수료 있음

여긴 간단하게 요 네가지만 적어놨지만 아주 다양한 사이트들이 있습니다. 그래도 많은 사람들이 이용해서 검증된 사이트들을 이용하시길 바랍니다. 사이트 이름도 제대로 확인하시구요. 제 아는 분이 비슷한 이름때문에 잘못 예약했다 고생한걸 본적이 있거든요. 모를땐 아는곳에 하는것이 가장 무난한 방법입니다. 알고 있는 유명한 곳!

 

이것보다 더 정확한것은 항공사에 직접 예약하는 것입니다. 그게 가장 정확한 방법이기는 합니다.

*** 항공사 직접 예약 사이트

#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 장점: 직접 예약으로 문제 발생 시 대응 빠름, 마일리지 적립 유리
- 단점: 타 항공사와 비교 어려움, 가격이 비교 사이트보다 높을 수 있음

# 저가항공사 (제주항공, 티웨이, 진에어 등)
- 장점: 직접 예약 시 프로모션 혜택, 추가 요금 명확히 확인 가능
- 단점: 각 사이트마다 예약해야 해서 비교 불편

제가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를 직접 들어가서 안하는 이유는 가격때문입니다. 너무 비쌉니다. 멀리 가는거라면 전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를 선호하긴 하지만 가까운 곳이라면 저가 항공사를 이용할 수 밖에 없습니다. 


1. 스카이스캐너나 카약으로 먼저 가격을 비교한 후
2. 원하는 항공편을 찾으면 해당 항공사 공식 사이트에서 직접 예약하는 것이 안전하고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3. 가격 알림 기능을 활용하여 가격 변동을 체크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출발 2-3개월 전에 예약하면 보통 좋은 가격에 구매 가능합니다

---- 다들 알고 계시겠지만 이 방법이 아직까지는 가장 좋은 방법인듯 합니다. 제가 알고 있는 한에서는요.

 

그래서 저는 주로 스카이스캐너를 이용해서 가격을 확인한 후에 시간대와 가격대가 맞는 항공편을 정해서 스카이스캐너에 연결된 사이트로 가서 예약을 하는 편이긴한데 가끔은 해당 항공사 사이트로 가서 확인을 하기도 합니다. 가격을 무시할 수 없기때문에 여러번 확인하게 됩니다.

그리고 저가항공권을 예매할시는 무료수하물을 꼭 확인해보셔야 합니다. 제가 예전에 한번 그걸 체크안하고 갔었는데 갈때는 무료 수하물이 있었는데 올때 무료수하물이 없는 티켓이었습니다. 

아니!! 갈때 있는데 올때 없는게 말이 돼!!!!!!!! 라고 했지만 말이 되더라구요 ㅜㅜ

귀국하는 날 공항에서 티켓팅을 하는데 짐을 올리니 뭐라 뭐라 하는데 알아들읋수가 없었습니다. 네, 제가 영어를 못합니다. 이럴때 너무 당황스러워요. 그래서 저는 외국에 나가서 이런일이 없도록 모든걸 다 확인해 놓고, 일이 발생할수 없게 하고 가는데 이때는 전혀 예상치 못한 일이었습니다. 아니 누가 수하물이 갈때 있는데 올때는 없다고 생각을 할까요?(저만 그런가요?? ㅠㅠ) 무슨 말인지는 모르겠자, 직원은 계속 뭐라하지...그 당황스런 찰나에 그 공항, 그 비행기 카운터에 한국분이 계셨다는게 얼마나 다행스런 일이었는지 모릅니다.결국 공항에서 현금으로 지불을 했었던 어이없는 기억이 있습니다.

그래서 요 근래 비행기표를 알아봐야해서 찾으면서 보니 정말 그런 경우가 꽤 있었습니다. 아예 무료 수하물이 없는 경우도 있지만 갈때는 있고, 올때는 없는 경우도 있으니 꼭 체크해보셔야 합니다. 저처럼 당황하지 않으시려면(뭐 저같이 바보같은짓을 하시는 분은 안계시겠지만 혹시 모르니까요 ㅎㅎ)

여행은 정말 좋은데 이게 정말 쉽지 않은 일입니다. 내가 원하는 시간에 딱 맞는 비행기가 있는것도 아니어서요. 오전에 가고 싶은데 비행시간은 다 밤중이기도 하고. 무료 수하물이 되는지도 봐야하고 또 너무 딜레이가 많은 항공기는 피하고 싶기도 하고. 안전하고 맘편하게 다녀오려면 이것저것 고려해야 할것들이 꽤 있다보니 여행 계획을 잡고 비행기 티켓을 구매하다가 지치기도 합니다 ㅜㅜ 정말 누가 대신 해줬으면 좋겠어요. 그냥 다시 여행사 에어텔로 가야하나 싶은 마음도 듭니다. 

위의 방법 말고 혹시 더 편하고 간단한 방법을 알고 계신 분이 계시다면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저는 여행을 전문으로 하는 사람도 아니고, 여행을 아주 많이 혹은 자주 다니는 사람도 아닙니다. 그냥 가끔 떠나고 싶을때, 여유가 좀 있을때 다니는 사람이라 여행 전문인 분들처럼 자세히는 알지 못합니다. 그냥 뭣도 모르는 사람이 여행을 하면 이렇게 준비하고 간다는 걸, 이렇게 어설프게해도 여행이 된다는 걸 알려드릴뿐입니다. 더 자주 다니다 보면 저한테도 좋은 요령들이 생기겠죠?

여행이 처음이라서 망설이는 분들이라면 한번 도전해 보세요. 저같이 아무것도 모르고, 영어한마디 못하는 사람도 여행은 잘 다니고 있습니다. 한번이 어렵지 두번은 쉽다는 말도 있잖아요. 저도 그래서 올해 목표가 혼자 해외여행 떠나기거든요. 여직껏 한번도 못가봐서 좀 두려운데 도전해 보려고 합니다. 그래서 여행에 대해 이것저것 다시 알아보며 처음인듯 준비해 가고 있는 중입니다.  아직 비행기표도 못 끊었지만 장소와 날짜는 정했으니 오늘부터 열심히 스카이 스캐너를 들락거릴 예정입니다.  

이렇게 하는게 귀찮고 혹시 실수할까봐 두렵지만 여행은 가고 싶고, 하지만 패키지보다 자유여행을 원하신다면 여행사의 에어텔 상품을 추천합니다.  한국인들이 많이 가는 여행지라면 비행기도 숙소도 나름 만족할 만한 곳을 묶어놨기때문에 실패할 확률은 거의 없다고 봅니다만 아직은 에어텔 상품이 예전만큼은 아닌거 같아 아쉬운 점은 있습니다.

하긴, 요즘 사람들은 여행을 잘 다녀서 이런 기본적인걸 모르는 사람이 있긴할까 의문이지만 혹시 저같은 사람도 있을수 있기애 써봤습니다. 개미 눈꼽만큼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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