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노트

가오슝 여행중 가볼만한 사원

카타리나39 2025. 5. 4.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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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오슝 여행을 하다 우연히 알게 되어 가본 사원
해질녁에 갔던 곳이라 붉은 등이 들어온 사원은 꽤 낭만적으로 보이는 곳입니다.

가오슝 여행중에 시간이 좀 여유가 있다면 이런곳을 들러보는것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절이나 성당 다니는것을 좋아해서 더 그랬을지도 모르겠지만.

간단하게라도 이곳에 대해 확인을 해봅니다.

🏯 삼봉궁(三鳳宮, Sanfong Temple) : 대만에서 가장 오래되고 아름다운 도교 사원 중 하나, 3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졌다고 한다. 이 사원은 도교의 신인 나찰(Nezha), 중단원수(中壇元帥)에게 헌정되었으며, 대만에서 나찰을 모시는 가장 큰 사원으로 알려져 있다.
청나라때인 1673년에 처음 건립되었으며, 1971년에 현재의 허베이 2로(Hebei 2nd Road)로 이전되었다.



🎐  볼거리와 체험


붉은 등 : 사원 내외부에 수백 개의 붉은 등이 장식되어 있어 낮과 밤 모두 아름다운 풍경

기도와 점괘 체험 : 방문객들은 과일과 향을 바치며 건강, 사랑,사업등의 소원을 빌 수 있으며, 전통적인 점괘 도구를 사용하여 점을 칠수 있다.

사진 촬영명소 : 3층 발코니에서 내려다보는 붉은 등의 풍경이 사진 촬영하기에 딱 좋은 포인트가 되어 준다.

저녁때 방문했던 나는 이런사실을 알지 못하고 갔습니다. 알고 갔으면 소원도 빌고, 점도 봤을텐데 아쉬운 마음이 드네요. 이래서 뭐든 알고 가는것이 도움이 되는 모양입니다. 그래도 사진 찍으며 돌아보기엔 좋은 장소였습니다.


이미 해가 질 무렵이라서 붉은 등이 유난히 눈에 들어옵니다.
사람들이 많지 않아서 조용히 둘러보기에도 좋은 곳이었습니다.



위로 올라가면서 보는 풍경은 조금씩 다른 매력이 있는 곳입니다. 누군가는 3층에서 내려다본 풍경이 제일 아름답다 말하고, 누군가는 2층이라고 하는데 이건 어디까지나 개인의 취향일뿐이겠죠.

바쁜 여행중에 잠깐 여유를 부리는 시간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한번 더 가오슝을 가게 된다면 저는 이곳은 다시 한번 들러볼거 같습니다.



📍 위치 및 방문 정보
주소: 대만 가오슝시 산민구 허베이 2로 134번지​
운영 시간: 매일 오전 5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입장료: 무료​
교통: 가장 가까운 MRT 역은 포모사 대로(Formosa Boulevard)역이며, 도보로 약 20~25분 소요됩니다. 택시를 이용할 경우 약 10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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