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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이야기/2022.2023

아침 과일식 한달후기

by 카타리나39 2023. 6.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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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아침 과일식을 기분 내키는 날은 먹고, 그렇지 않은 날은 굶고 있는 중이긴 하지만 한달은 될수 있음 아침마다 과일식을 하려고 노력했다. 100%는 아니더라도 80%는 실천했던거 같다.

내가 아침 과일식을 해보고자 했던것은 여름이 다가오면서 맛있는 과일들이 많이 나오기도 했지만 식후 혈당이 이상하게 남들보다 높게 나와서 걱정하던 차에 선뜻 이해는 안되지만 야채,과일식을 하면서 더 괜찮아졌다는 말을 들어서였다. 물론 맛있게 먹으면서 다이어트도 되면 좋겠다라는게 더 큰 목적이었지만.

이건 당뇨인 사람들에겐 해당되는 일은 아니다. 그저 나처럼 좀 걱정하는 사람들이 자신에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궁금하다면 도전해 볼만한 일일것이다. 나도 당뇨!! 조심하셔야겠어요!!!라는 말을 들었다면 이런건 해볼 생각조차 하지 않았을것이다. 나는 그저 정상범위안에서 남들보단 높은 사람인지라 가능했던 일이지 싶다.

결론을 말하자면 아침 과일식을 해도 혈당은 크게 오르지 않았다는 것이다.

일반인에겐 과일을 먹는다는건 혈당과는 전혀 상관이 없는듯도 하다. 그렇겠지???

과일을 종류 상관없이 아무거나 먹어도 된다는것은 참 좋은 일이다. 그걸 확인한 것만으로도 나는 만족한다.

아침에 밥대신 과일을 먹는건 편하다. 과일값만 좀 저렴하면 계속 하고 싶은데 생각외로 과일을 매일 아침마다 먹으려니 꽤 돈이 많이 나간다. 그렇다고 매일 바나나, 사과만 먹을수는 없으니까 ㅜㅜ 

지금은 그릭요거트 바크(블루베리와 망고를 올렸다)를 만들어서 먹고 있는 중이다. 물론 거기에 생 과일도 가끔 곁들이기도 하고 냉동블루베리를 더 첨가하기도 하는 중이다. 여름이라서 이렇게 먹으니 좋긴하다. 여름이 지나면 나는 다시 과일만 먹는 식단으로 돌아갈 예정이긴하다. 밥먹긴 귀찮고, 안먹으면 배고프니 이게 나한테는 잘 맞는듯하다.

 

* 식후 혈당이 아침 과일식을 하기 전보다 낮근했지만 이건 그날 점심에 뭘 먹었는지가 영향을 미쳤을지도 모른다. 다만 함께 밥 먹는 사람보다 항상 내가 높게 나왔었는데 이번엔 내가 조금 낮게 나오긴했다. 7월달 체크시에도 만약 그렇게 나온다면 아침 과일식이 나름 영향이 있었다 생각하게 될거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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