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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을왕리 해수욕장 근처 가성비 한 끼, 카페 유로 수제버거와 김치볶음밥 후기

by 카타리나39 2026. 6.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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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왕리 해수욕장 근처를 지나다니다 보면 한 번쯤 눈에 들어오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카페 유로인데요. 이름은 카페지만 커피뿐 아니라 수제버거와 덮밥류 같은 식사 메뉴도 판매하고 있어 늘 궁금했던 곳이었습니다.

이번에 시간이 맞아 방문하게 되었는데, 사실 방문한 건 5월이었습니다. 사진 정리를 하다 보니 이제서야 후기를 남기게 되었네요.


을왕리 카페 유로, 실내 좌석은 없는 테이크아웃 전문점

카페 유로는 야외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지만 실내 좌석은 따로 없는 형태입니다.

제가 방문한 날은 비가 내리고 있었고, 애초에 포장을 목적으로 들렀기 때문에 크게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주문은 키오스크로 가능하며, 커피와 음료 메뉴 외에도 수제버거, 볶음밥, 덮밥 등 식사 메뉴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당시 메뉴 가격

제가 처음 방문했던 5월 20일 기준 가격입니다.

  • 수제버거 7,900원
  • 버거세트 10,900원
  • 참치김치덮밥 5,900원
  • 스팸마요덮밥 6,900원
  • 치킨마요덮밥 6,900원
  • 돈까스덮밥 7,900원
  • 새우볶음밥 5,900원
  • 김치볶음밥 5,900원

요즘 물가를 생각하면 꽤 괜찮은 가격으로 느껴졌습니다.


수제버거 후기

고민 끝에 주문한 메뉴는 수제버거와 김치볶음밥이었습니다.

아침 시간이었는데 예약 주문이 있었던 건지 주방이 꽤 바빠 보였습니다. 조금 기다린 뒤 포장해서 가져왔습니다.

처음 뚜껑을 열었을 때 가장 먼저 보인 건 빵 상태였습니다.

네, 빵이 조금 많이 탔습니다.

매장에서 바로 확인했다면 말씀드렸겠지만 이미 포장을 해온 뒤라 그냥 먹기로 했습니다.

그래도 내용물은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신선한 채소가 넉넉하게 들어 있었고 소스 맛도 좋았습니다. 다만 패티는 조금만 더 익었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완벽하진 않았지만 전체적으로는 맛있게 먹었던 수제버거였습니다.


김치볶음밥 후기

함께 주문한 김치볶음밥입니다.

김치볶음밥 위에는 계란후라이가 하나 올라가 있었습니다.

저는 계란후라이를 좋아하지 않는 편이라 따로 빼놓고 먹었습니다.

 

김치 식감도 잘 살아 있었고, 살짝 단맛이 있긴 했지만 볶음밥 특유의 감칠맛이 괜찮았습니다.

솔직히 이 가격에 이 정도 맛이면 가끔 포장해 먹어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일주일 뒤 다시 방문했는데 가격 인상

첫 방문 이후 만족도가 나쁘지 않아 일주일 정도 뒤에 다시 방문했습니다.

그런데 메뉴판을 보고 살짝 놀랐습니다.

가격이 올라 있었기 때문입니다.

변경된 가격

  • 수제버거 8,900원
  • 버거세트 11,900원
  • 참치김치덮밥 8,900원
  • 스팸마요덮밥 8,900원
  • 치킨마요덮밥 8,900원
  • 돈까스덮밥 8,900원
  • 새우볶음밥 7,900원
  • 김치볶음밥 7,900원

특히 김치볶음밥은 5,900원에서 7,900원으로 올라 체감이 꽤 컸습니다.


두 번째 방문, 김치볶음밥과 치킨마요덮밥

두 번째 방문에서는 수제버거 대신 김치볶음밥과 치킨마요덮밥을 주문했습니다.

눈에 띄는 변화가 하나 있었는데요.

기존 김치볶음밥 위에 올라가던 계란후라이가 사라지고 계란지단으로 바뀌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맛도 첫 방문 때와는 조금 달랐습니다.

정확히 무엇이 바뀐 건지는 모르겠지만 첫 번째 먹었을 때의 맛과는 약간 차이가 느껴졌습니다.

그래도 한 끼 식사로는 충분히 괜찮은 수준이었습니다.


총평

처음 방문했을 때는 "을왕리 근처에서 가성비 좋은 식사 포장 맛집을 찾았다"는 느낌이었습니다.

특히 수제버거 7,900원, 김치볶음밥 5,900원이라는 가격은 상당한 장점이었죠.

하지만 이후 가격이 오르면서 예전만큼의 가성비 매력은 조금 줄어든 느낌입니다.

그럼에도 을왕리 해수욕장 근처에서 간단하게 한 끼를 해결하거나 포장해서 먹기에는 여전히 괜찮은 선택지라고 생각합니다.

가끔 근처를 지나게 된다면 다시 한 번 들러볼 것 같습니다.


한줄평

가성비로 기억에 남았지만 가격 인상 이후에는 조금 고민하게 되는 을왕리 카페 유로. 그래도 수제버거와 덮밥류는 한 끼 식사로 무난했다.


카페유로 인천 중구 용유서로 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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