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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희빈8

'동이' 인현왕후의 독백 Copyright (c) MBC. All rights reserved 소첩에게도 꿈이 있었습니다. 평범한 양반가의 자제와 혼인하여 어여쁜 아이들을 낳고 지아비에게 사랑받으며 사는 그런 꿈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생각지도 못했던 자리가 저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싫다 말할수도 없었던 자리... 그래도 '너는 귀한 아이다. 사랑받으며 살것이다' 했던 부모님의 말씀을 믿었습니다. 아니, 믿고 싶었습니다. 지아비이신 전하께서 비록 마음을 준 여인이 있다해도 그 마음 한곁은 주리라 그리 믿었습니다. 그러나 중전의 자리는 여자를 버려야하는 자리였습니다. 한분뿐인 지아비가 다른 여인네를 품어도 웃어줘야했고, 그 여인네를 지아비의 곁에 서게 해줘야 했습니다. 제 가슴이 까맣게 타들어가도 그저 미소를 지어줄수 밖에 없었습.. 2010. 6. 30.
'동이' 숙종이 믿기에 진실이 되었다 Copyright (c) MBC. All rights reserved 숙종 너 이따우로 할래요? .........정말 한대 패버리고 싶어지는 숙종이다. "저를 믿어주시겠습니까?" "미안하오. 더 이상 그대를 지켜줄수 없을듯하오" 그말 한마디로 숙종은 조강지처 인현왕후를 버렸다. 어쩔수 없음이 아니라 말 그대로 버린것이다. 지금껏 지켜봐온 인현왕후의 성정을 모를리 없는 숙종이다. 대비가 있어 더 든든했을 중전이 희빈을 내쫓고자 대비마마를 위험에 처하게 했을리 없음은 한번만 생각해봐도 알수 있는 일이다. "너는 내가 믿을수 있는 사람이 되어다오" 동이에게 숙종이 했던 말이다. 이 넓은 궁안에 자신이 믿을 사람이 한명도 없다고...그러니 너는 믿을수 있는 사람이 되어 곁에 있어달라고... 믿을수있는 사람이 없.. 2010. 5. 26.
'동이' 아직도 부족한 표정연기 숙종의 정체가 밝혀졌네요. 하지만 숙종은 동이앞에서만은 평범한 사람이고 싶다 말합니다. 그러니 예전처럼 그리대해 달라는 모습에서 숙종이 얼마나 그런 삶을 그리워했는지 조금은 알수있었습니다. 그도 평범한 한명의 사람으로 살아보고 싶었겠지요. 사고치는 명탐정 동이로 인해 조정은 난리가 났습니다. 꼬투리를 잡으려했던 청에 빌미를 제공해 버린 꼴입니다. 숙종은 자신의 백성인 궁녀를 내어줄수 없다 말하지만 외교란 그리 쉬운 문제는 아니지요. 한명의 목숨보다는 백성과 나라를 먼저 생각해야하는것이 왕이니까요. 그런데도 동이 한명을 살리겠다 원칙을 내세우는 숙종이 현명한 왕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만백성을 지위와 상관없이 똑같이 사랑하는 이상적인 왕이라 느껴질수는 있지만 말입니다. 한명의 약한 백성때문에 전쟁도 불사할수 .. 2010. 5. 11.
'동이' 평탄하지 못했던 인현왕후의 길 Copyright (c) MBC. All rights reserved 감찰부에서 내쫓길뻔한 위기를 넘긴 동이입니다. 따귀를 맞고 비를 맞으면서도 꺽을수 없는 천인인 자신의 현재보다 귀한이가 되고 싶었던 그녀의 꿈은 중전인 인현왕후의 도움으로 한발 내딛게 됩니다. 감찰부 시재를 다시 보게 된 동이에게 역시나 동에번쩍 서에번쩍 도움을 주는 숙종이 또한번 도움의 손길을 뻗어줍니다. 쪽집게 과외를 받게 된 동이는 시재를 무사히 넘기고 감찰부에 남게 되었습니다. 쪽집게 과외 짱!!!!!!!!!! 아...이건 아니고 ㅡㅡ;; 이제 곧 천수를 만나게 될것이고, 숙종의 정체도 알게될듯 합니다. 그렇게되면 숙종과 동이사이의 작은 유쾌함이 사라지겠죠. 설마 왕하고도 그럴라구요...아니면 또 그 발각된 위기(?)를 숙종이 .. 2010. 5.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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