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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계절은... 어느 날 돌아보니 보이지 않는 길헤매인다 헤매인다 나의 길을 찾아주변을 둘러봐도 보이지 않아한걸음 내딛던 걸음 멈추고 돌아본다. 멈춰서야 보였어내가 걸어온 길이 잘못되었다는 걸너를 향해 달려간다 생각했던 날들아무것도 보이지 않고서야 알게된다.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어디부터 잘못 걸어온걸까나의 잘못인가 너의 잘못인가도대체 알수 없는 시간속에서 서 있다 다시 돌아갈수 있을까다시 돌아가면 그때는 헤매지 않고너에게 향하는 길을 걸을수 있을까하지만 너를 향한 나의 계절은 끝이 왔음을바라봐도 보이지 않는 길 위에서야 깨닫는다. 돌아갈수 없는 시간의 선에서후회를 짊어지고 걸어온 길위에서망설이고 망설여도결국 지금 걸어온 길을 향해 한발 내딛는다.나의 계절이 끝나감을 느끼면서그래도 돌고 돌아 너에게 닿기를 희망하면서 2025. 1. 21.
영원한건 절대 없어 세상에 영원한건 존재하지 않는다. 모든 것이 변하고, 그 변화의 시기에 맞게 살아가야 한다.하지만 나는 그 영원을 믿었던건지도 모르겠다.최소한 내가 정년 퇴직을 할때까지는 내 자리에서 꾸준히 일하게 될거라는걸.그래서 견디기 힘든가보다. 내 믿음이 사라져서?아니다. 내가 가지는 이 허탈함과 자괴감은 내 스스로가 느끼는것도 크지만 남이 나를 보는 시선에서 더 크게 와 닿는다. "와, 이 자리 주인은 불변일줄 알았는데...." 사람들은 그리 말한다. 다들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다고 한다. 내가 그리 생각했던 다른 이들도 그리 생각했던거 같다. 그래서 나만큼이나 다들 놀라워한다. 그래서 나에게 한마디씩 하는 그 말이 나는 견디기가 힘들다. 내가 쫓겨나는거 같아서. 내가 뭔가를 잘못해서 밀려나느거 같아서, 차리리 .. 2025. 1. 20.
부러움 너를 바라보는 나의 시선에 질투의 감정이 담겼을까?내가 해보지 못한 것을 하는 너내가 가보지 못한 것을 가는 너주변을 둘러보면 나보다 앞선 사람들은 많은데모든 사람들을 바라보는 시선에 같은 감정은 아니다내곁의 누군가내곁의 너너의 앞서감을 존경해너의 용기를 칭찬해그런 한편으로 느껴지는 이 마음질투일까? 너를 향한 알수 없는 한가닥의 마음은아마도 부러움내가 해보지 못한것을 해내는 너의 용기에 대한 부러움그리고 아직도 많은 길을 가볼수 있는 시간적 여유에 대한 아쉬움그래도 너는 행복하길너는 더 많은 세상과 더 많은 행복을 가지기를너를 향한 부러움이 자라 나또한 한걸음이라도 나아갈수 있기를... 2025. 1. 14.
영어 읽는 시간 - 11시간 그나마 몇번씩 봐도 덜 지루한 영화가 해리포터다.그래서 다시보는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다 아는 내용이지만 자막없이 보니 대사는 모르겠다 ㅡㅡ;;자막을 켜놓고 그냥 보기만 한 시간집중을 못하긴했다.이걸 집중해서 봐야하는데 좀 지루한 부분들이 있어서...이 영화말고 나홀로 집에도 볼 예정이다.나는 한편만 보는건 지루해서 못할거같다.그만큼 재밌는걸 못찾은탓도 있고... 😭 미드 한편을 집중적으로 보는게 짧아서 좋긴한데재밌는 미드도 못찾겠다.다들 어케 찾아서 공부하는건지...부럽다.매일 매일 못하는게 더 문제라는걸 아는데 그래도 열심히 노력해보려는 2025년! 2025. 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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