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끝나는 거야? 하는 만화중의 하나가 명탐정 코난이다. 80권이 넘어섰건만 시간은 1년이 안 지났다는게 말이 되느냔 말이다. 짱구도 시간은 흘러 짱아도 태어났는데 이건 없다 그런거. 여전히 같은 해의 이야기다. 계절은 계속 바뀌어도 여전히 그냥 ...그 해의 일이다. ㅡㅡ;;
85-86권을 같이 읽었지만 85권 앞부분 정말 재밌었다는. 왠지 지금까지 코난을 읽어오면서 가장 스릴있는 회가 아니었나 싶었다. 긴장감이 장난 아니었음. 읽으면서도...
사자마자 비닐을 뜯어서 읽기 시작. 그냥 궁금해서 조금만 보자 했는데 결국 지하상가를 걸어가면서 다 봐버린. 중간에 끊을수가 없어서 그 정도로 궁금하게 하는 회였다.
다들 예상한 아카이에 대한 얘기가 앞부분을 채우고 있는데 역시 신이치가 머리가 좋아. 한수앞도 아니고 대체 어디까지 내다보고 있는것인지 모르겠다. 세계적인 추리소설가인 아버지의 머리를 뛰어 넘는듯 하다. 이번회에선 신이치의 부모님의 도움이 가장 컸던거 같다.
고등학교 아들이 어느날 갑자기 초등학교 1학년으로 몸이 바뀌었는데 쿨~하게 받아들이는 이들 부모는 급할때는 이렇게 짠!하고 나타나 도와주곤 하는듯 하다.
언제 검의 조직에 다가서냐고~~? 했는데 왠지 점점 다가가고 있는거 같은게 아니라 점점 그들의 조직속 인물들이 나타나고 있구나! 싶다. 다가가는게 아니라 그들이 걸어 나오고 있는것이다. 이제 새로운 럼이 등장했다. 술이름 이란 술이름은 다 나와야 끝이 나려는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그 여자는 보스의 딸인가? 설마 아내는 아닌듯하고...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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