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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이야기/이미지난이야기

70. 4개의 통장2, 행복한 미래를 위한 재테크 첫걸음

by 카타리나39 2010. 10.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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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의통장.2
카테고리 경제/경영 > 재테크/금융 > 재테크 > 부자되는법
지은이 고경호 (다산북스, 20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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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4개의 통장에 이은 그 두번째것까지 사보고야 말았다. 아, 귀가 얇아서 뭔가 좋은듯하면 이렇게 솔깃 솔깃...요즘은 재테크에 관심이 무진장 가고 있는 중이긴하지만 이 책 이후로 다시 또 재테크 관련 책을 넘겨보게 될런지는 아직은 모르겠다. 아직은...

4개의 통장이 재테크를 위한 기본을 알려주는 것이라면 이번에 나온 4개의 통장 그 두번째 이야기는 노후(미래)대책을 위한 책이라고 할수 있다. 그냥 무조건 들었는데 부부를 위한!!! 이라는...헉..부부? 이런 덴장할...난 아직 결혼도 안했는데...이런 기분으로 살짝 미뤄뒀다가 티비님 사망으로 인해 시간이 남아도니 슬쩍 펼쳐보게 된 책이긴하다.

사람이 나이가 들수록 걱정되는것은 무엇일까? 분명 10대와 20대 그리고 30대는 고민거리가 틀리다. 물론 40대, 50대가 되어가도 역시나 또다른 고민거리를 떠안고 있을것이다. 고민거리가 틀리듯 재테크또한 나이에 따라 다른 계획을 세워야 함은 당연하다.

노후대책을 위한이라고 했지만 이책은 어쩌면 신혼부부들에게 가장 필요한 책일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신혼부부 어쩌고라고 써있는것이 정확하게 맞는것이겠지. 그래도 미리 미리 읽어둬서 나쁠거야 없는 책이다. 그렇다면 콩닥 콩닥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신혼을 시작하는 부부들에게 고민거리는 무엇일까?

1. 집장만

2. 2세의 교육비

3. 노후대책


대충 이 세가지를 들수 있을것이다.

그런데 이건 신혼부부뿐 아니라 결혼한 그리고 앞으로 결혼할 모든 이들이 고민하는 문제이기도 하다. 저자또한 이 문제에 대해 자신의 경험담을 함께 털어놓는다. 특히나 2세의 교육비...천정부지로 치솟을 대학 등록금을 아이가 태어난 순간부터 준비하기 시작해야 한다는 저자의 말을 흘려들을수 없는 현실이 안타까울 뿐이다.

먼저 집이 있어야할까? 하지만 집을 사려면 돈이 많이..은행 대출? 그러자면 이자부담이..그럼 교육비를 먼저 모아야할까? 아니 그러다가 집 전세를 올려달라고 하면? 정말 꼬리에 꼬리를 무는 고민거리가 아닐수 없다.

무엇이 우선순위가 될것인지는 사람마다 틀리다. 그러니 가장 먼저 해야할것은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이라고 할수도 있다. 집장만을 먼저들까? 아니면 2세? 그것도 아니면 노후대책? 다 따로인거같지만 사실 생각해보면 하나로 연결되어 있어서 무엇만 따라 먼저 준비할수 있는것은 아니라고 본다.

모든 이들은 평생 살아갈 집이 있기를 희망한다. 그래서인지 돈을 벌기 시작하면 집을 사기위해 청약저축에 필수적으로 가입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 정도다. 하지만 은행의 힘을 빌리지 않고 내집장만을 하기란 하늘의 별따기다. 그렇게 내집 장만을 하고, 은행빚을 갚다보면 아이의 대학등록금을 미리 마련할수 있는 사람은 별로 없다. 그러니 당연히 자신들의 노후대책또한 마련하기 어려운것이 우리의 실정이다.

그러니 무엇 하나만 준비하자!라고 생각하면 시간이 흐를수록 아무것도 준비 못한것이 되어버리는 것이다. 만약 국가가 집문제만 해결을 해준다고 해도 서민들의 살림은 지금과는 많이 틀려질것이지만 그건 해결책은 나올거같지 않으니 알아서 각자 할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과연 어떻게 준비해야할까?

별거없다. 아끼고 아껴서 미리부터 준비하는 수밖에 별 방법이 있겠는가! ㅠㅠ 저자의 의견도 마찬가지인 것이다. 돈을 모으기 시작한 순간부터 노후를 생각해야하는 시대를 우리는 살고 있는 것이다. 아무도 내 노후를 책임져주지 않고, 내 자식을 위해서도 손벌리지 않을 정도의 노후대책은 세워놓아야 하는 우리는 조금이라도 아끼는 수밖에 별 도리가 없다. 노후에도 돈을 벌수 있는 능력을 지금부터라도 키워가야 하는것은 나만이 아닌 내 자식을 위한 일이기도 하다.

책엔 저자의 계산방식이 엄청 들어가있다. 그냥 몇십년후에 얼마를 모을까가 아니라 물가상승률을 생각하고, 대학등록금의 인상률도 생각하고, 이자의 상승률도 생각해야 한다. 숫자만 봐도 속이 울렁거릴 지경이다. 악!! 정말 머리 복잡한 일이 아닐수 없다. 하지만 미뤄둘수는 없다는 것을 느끼고 있는 나이

문득 나도 나의 미래를 위한 대책을 세워놓아야 하는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다. 결혼이 노후대책이 될수가 없다. 그럼에도 가끔 그런 얘기를 하시는 분이 있는데 그렇다면 재벌과 결혼해야 하는건가? 훔...될까? ㅋㅋ ... 결혼해서 노후대책을 세워도 좋지만 미리 준비한다고해서 손해볼 일은 절대 아니니 지금부터라도 조금은 생각해봐야겠다.

미리 미리 준비하는 사람만이 풍요로운(?) 내일을 맞게 될 것이다. 그것은 분명하다. 그래서 나는 나의 먼 미래를 생각하며 무엇이 가장 좋은 방법인지 오늘도 생각한다. 펀드? 적금? 주식? 연금? 아니면 또 뭐가 있을까?

행복한 미래도 결국 경제력이 어느정도 바탕이 되어야함을 역시나 인정할수 밖에 없다. (노후대책이라는 말보다 역시 미래대책이라는 말이 더 좋은건 나이들기 싫다는 말인가? 어감이 어찌되었든 노후보다야 미래라는 말이 더 좋다)

여러분은 미래를 위해 재무설계를 잘 하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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