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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이야기/이미지난이야기

뿌와쨔쨔의 영어이야기

by 카타리나39 2015. 8.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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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와쨔쨔의 영어이야기

저자
박찬재 지음
출판사
그리고책 | 2010-01-05 출간
카테고리
외국어
책소개
문법, 발음, 단어, 생활영어에 우리에겐 생소하고 낯선 미국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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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란것은 아니 외국어란것은 참 어렵기만 하다. 내가 한국말을 배울때는 자연스럽게 알아갈수 있었는데 너무 늦은 지금에 와서 새로운 언어를 배운다는것은 너무도 힘들고, 긴 시간이 필요한것은 확실해 보인다.

일본어가 우리말과 그나마 비슷한 어순을 가지고 있어 쉬운듯 하지만 한문이라는 커다란 벽이 앞에 놓여 있어 좌절감을 갖게 한다면 영어는 어순서부터 시작해서 모든것이 그냥 벽과 같다. 하아! 영어 잘하는 사람들 부럽다 정말 ㅜㅜ

R과 L의 발음의 차이란것이 미묘하고, 빠르게 뱉어내는 단어속에서 같은 발음의 길고 짧음을 구별해 내기란 또 왜그리 어렵기만 한지. 이러다가 평생을 걸려도 영어를 원하는만큼 할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지만 역시 포기하기란 쉽지가 않다. 왜??????? 여행을 편하게 다니고 싶으니까 ㅎㅎㅎ

뿌와쨔쨔의 영어이야기는 저자가 미국에서 생활하면서 겪은 이야기를 위주로 구성되어 있다. 한국에서 외워간 문장이 현지에서는 잘 쓰이지 않는다던가 혹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단어의 뜻과는 다른 뜻으로 사용되고 있다던가, 잘 배우고 간 발음이 전혀 통하지 않았다는 내용들을 보면서 의문이 들기도 했다.

"그럼 한국에선 완벽한 영어를 배우기 어려운거야? 더군다나 독학으로는?"

ㅎㅎ 사실 좀 말도 안되는 짓을 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난. 영어는 정말 누구말처럼 알파벳만 아는 수준에서 혼자 독학으로 영어를 배우겠다고 이러고 있으니 말이다. 하지만 난 전문적인 영어가 필요한것은 아니고 그저 대화만 가능하면 되니까!라는 핑계를 대면서 나는 그렇게 여전히 독학으로 영어를 조금씩 알아가고 있는 중이다. (진전은 없어 보이지만...학원 다니고픈 마음은 여전히 없는걸 보니 아직 절실하게 영어가 필요한것은 아닌 모양이다)

 

언어란 그 나라에 살아가면서 배우는것이 가장 좋을 테지만 그것이 안되는 상황이니 이렇게 간접경험을 통해 배울수 밖에 없다.

이 책을 읽고 영어의 길을 알았어! 내지는 영어 이렇게 배워야겠군!같은 느낌을 받을수는 없을테지만 그래도 뭔가 도움이 된거같은 기분이 드는것은 왜인지 모르겠다. 요즘들어 영어란 발음을 제대로 할줄 알아야 한다는 생각이 아주 강하게 들고 있다. 그들이 하는 말을 제대로 알아듣지 못하는 이상 내가 아무리 떠들어봐야 아무 소용이 없을테니까. 그리고 내가 제대로 알아들어야 제대로 된 말을 할수 있을테니까 말이다. 그런데 영어발음 진짜 어렵더라.......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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