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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이야기/이미지난이야기

고마워요 소울메이트, 당신은 만나셨나요?

by 카타리나39 2012. 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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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요소울메이트
카테고리 시/에세이 > 테마에세이 > 사랑에세이
지은이 조진국 (해냄출판사, 200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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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시작은 사랑의 헤어짐...그리움...아픔....새로운 사랑...이런 순서로 진행된다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이 처음이다. 대충 책 내용을 요약하자면 이렇다

 

# 1 사랑이 끝나다

     모든 사랑이 꽃으로 피어나는 것은 아니다

# 2 추억은 힘이 세다

     한번 깨어진 가슴엔 다른 사랑을 담기가 두렵다

# 3 사랑이 다시 올까

     아무리 가까운 곳이라도 찾지 않으면 멀게 느껴진다

# 4 들리세요? 내 심장소리

     사랑은 아파도 계속 아프고 싶은 것이다

# 5 고마워요, 소울메이트

     세상에 완벽한 남자, 여자는 없다. 모자란 남자와 여자가 만들어가는 완벽한 사랑만 있을뿐

 

소울메이트란 영혼의 동반자를 말한다

세상을 살다보면 꼭 누구에게나 한명씩은 있다는 소울 메이트

작가는 말한다 [누구에게나 자신만의 특별한 소울메이트는 있다. 다만 만나느냐 만드느냐의 차이가 있을 뿐이다] 라고........

책 내용에 보면 여자의 친구가 말한다 [지금 이 사람밖에 없다고 생각하면 그게 사랑이 되는거고, 지금 이 사람만 사랑하겠다고 생각하면 그게 운명이 되는거야] 라고...

이 사람만 사랑하겠다...라고 생각하면 사랑하게 되어지는것이 인간일까? 사랑하고 싶어도 혹은 사랑하고 싶어지지 않아도 그렇게 될수밖에 없는것, 그런것이 운명이라 생각되어지는데...

결국 작가의 말을 따르자면 소울메이트는 생각하기 나름이라는거같다.

사랑, 이별 그리고...그리움에 대한 좋은 얘기들을 모아놓은 듯한 책이다. 하지만 뭔가 2%로 부족한 기분이 드는것은 왜일까? 아픔을...그리움을...그리고 새로운 사랑에 대한 알수없는 두려움을 조금은 약하게 표현한 탓일까?

하긴 대부분의 이런 책들은 (남여사이의 사랑에 대한 시선에 관한) 이상하게 다른듯하지만 비슷하다. 그게 사랑이란 공통의 주제를 다뤄서인지른 모르겠지만 꼭 다른책에서 읽었던 기분이 들게하는것은 사실이다.

인생의 소울메이트란 있다.........난 운명을 믿는 사람이니까...운명이란...꼭 가슴 떨리게 다가오는 것은 아니라고했다. 너무나 평범하게 다가와 그것이 운명일까? 하는 생각이 들게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하지만 사랑은 스스로가 거부한다고 해서 거부할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 그게 운명이겠지..

예전 어느분의 한말이 그것이였다.

운명을 피할수 있다면 그걸 운명이라 하겠어요?

우리의 삶은 정해진 운명속에서 돌아가는것일까? 아니면 모든것이 자기하기 나름인것일까? 언제나 드는 의문이지만 지금껏 결론을 내리지 못하는 의문이기도 하다. 어느 순간엔 운명은 있구나! 싶다가도 어느 순간엔 스스로 개척하는게 운명이구나! 싶기도 하다.

정해진 커다란 틀속에서 개척해나가는게 운명이라고...그래서 미래는 어느 누구도 장담할수 없다고 하는것이 맞는것일까?

 

* 이책또한 예전에 읽었던...참 오래된 책인듯한데...책정리하다 발견!!! 이런책도 읽었었구나! 스스로 신기하게 생각하게 된. 아무래도 제목에 끌려 구입했던책이 분명하다. 제목에 낚이는 경우가 어디 한두번이여야지 ㅡㅡ;; 뭐 나는 워낙 제목에 약하고, 주위반응에 약하고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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