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에세이15 사랑은 재수해도 괜찮아 사랑은재수해도괜찮아 카테고리 시/에세이 > 테마에세이 > 그림이있는에세이 지은이 텃밭 (BCM미디어, 2007년) 상세보기 사랑...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나를 좋아해주면 된다는 그 조건뿐인데 왜 이렇게 힘이 들까요??? 라는 책 표지에 적힌말이 가슴에 와 닿았던 책 ㅡㅡ;; 그래서 구입했고, 예전에 읽어버렸던 책이기도 하다. 얼마전 버릴책들과 누군가에게 줄 책들을 정리하다 발견한 이 책을 휘리릭! 다시한번 넘기며 읽어봤다. 사랑은 단순한거 같으면서도 어렵다. 그래서 사람들은 더 사랑을 원하지는 지도 모르겠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같은 시간에 날 사랑하는것은 기적같은 일이라고 했다. 그러고보면 세상은 온통 기적투성이인가? 아니면 가짜기적에 속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것인가... '변심한 애인을 찾아가..... 2012. 11. 14. 호미, 나이듦에 대해... 호미 카테고리 시/에세이 > 나라별 에세이 > 한국에세이 지은이 박완서 (열림원, 2009년) 상세보기 생일에 느끼는 감정이 한해 한해 달라진다. 아주 어릴때 맞았던 생일과 10대가 되고...20대가 되고..점차 나이가 많아짐에따라 같은 의미의 생일임에도 불구하고 스스로가 느끼는 기분이 달라짐을 알수가 있다. 생일을 맞으면 가끔 친구들과 짧은 여행을 다녀오곤한다. 특별히 한것도 없지만 그저 떠남이란 단어가 주는 설레임이 좋았는지도 모르겠다. 그렇게 떠남에 목메이며 사는 우리의 삶... 좋은 자리에 자리잡은 펜션을 보면서 우린 약간의 부러움을 느꼈는지도 모르겠다. 언젠가는 시골로 내려가 조금더 여유로운 생활을 해보는것도 좋겠지! 라는 생각...시골은 여유로울꺼라는 이상한 망상을 가지고 있는 우리들이다. 어.. 2012. 10. 25. 다 잊으니 꽃이 핀다 인터넷 서점을 이용하면서부터 잘 가지 않게된 서점을 들렀습니다. 우연히...그날 비가 내렸다거나 눈이 내렸다면 운명적이야! 라고 말할수도 있었겠지만 여느날과 다름없는 평범한 날이였습니다. 아니 겨울이 가는것이 싫었는지 따스했던 며칠을 시샘하듯 유난히 차가운 바람이 불기는 했습니다. 특별히 살게 있었던것도 아니라 그냥 책들을 이리저리 둘러보았습니다. 그러다 눈에 들어오 책... 다잊으니꽃이핀다 카테고리 시/에세이 > 테마에세이 > 그림이있는에세이 지은이 박태 (글로세움, 2009년) 상세보기 제목때문이였을까요! 아니면 선명한 붉은색이 제 시선을 잡았던걸까요? 그렇게 이 책이 제 손에 들어왔습니다. 제목밑에 샌프란시스코의 화가 박태의 / 눈이 기억하는 시간들 이라는 문구가 있었습니다. 사람의 선입견이란 얼마.. 2011. 3. 28. 나는 시간이 아주 많은 어른이 되고 싶었다 나는 어른이 되고 싶었을까? 어른이 되고 싶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어렸을때 나보다 나이가 더 많은 사람들이 부러웠던적은 분명히 있었던거같다. 그렇다고 나이를 빨리 먹고 싶다는 생각을 한것은 아니다. 그렇다면 나는 왜 나보다 나이많은 이들이 부러웠을까? 어렸던 내눈에 비친 어른의 모습은 분명 그때의 나보다 여유로워 보였다. 하고 싶은것을 할수있고, 사고 싶은것을 살수있는 나이...그래, 어쩌면 내눈에 어른은 그런 모습으로 비춰졌던듯하다. 피터 빅셀은 지적장애인 에밀을 바라보며, 무한정 역에서 뭔가를 기다리는 그를 보며 그런 어른이 되고 싶었다고 말한다. 기다림의 여유를 알거같은 어른이 되는것... 하지만 어른이(어찌되었든 그때보다는 나이를 먹었으니) 되고나니 그 시절이 그리워진다. 어른이 되고 싶었던 어린시절.. 2011. 3. 23. 이전 1 2 3 4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