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 인기가 많은 어린이 동화책이다. 42권까지 나와 있던가 ㅡㅡ;; 길다. 너무 많다. 그정도로 재미가 있는가?라는 생각에 사버렸던 책 (3권까지 샀음. 현재 1권만 읽은 상태)
어느날 우연찮게 나무위의 집을 발견한 잭과 동생 애나. 자신들의 마을과 똑같은 풍경이 그려진 책속의 그림을 보며 신기해하던 두사람. 그리고 잭이 좋아하는 공룡들이 그려진 책을 보게 되면서 예기치 못한 시간을 뛰어넘은 이동을 하게 된다.
책속에서나 보았던 공룡들을 직접 눈앞에서 보게 된 두사람. 망설이는 잭과 천진한 애나. 무서울거같은 덩치큰 공룡들에게 쉽게 다가 선 것은 애나였고, 위기의 순간을 넘기는 것도 애나 덕분?
그리고 뭔가 사건 사고에 얽히고, 그들을 불러들인 존재가 있고, 위험이 닥친 그 세계를 구하기 위해 나서는 재과 애나..........라고 했다면 나니아 연대기랑 좀 비슷했을려나? 나는 나니아 연대기 참 좋아라했는데 ... 하지만 이 책은 아동소설이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아동소설은 뭔가 너무도 단순하고 너무도 결말이 허무하다는 생각을 지울수가 없는데 역시나 이 책도 그 범주에서 벗어나지는 못한다. 역시 그 나이때에 읽어야 하는건가 싶은...
사실 이유가 있어서 산 책이긴한데 흥미롭지가 않다. 아, 요즘은 뭔가 흥미를 끌만한 책을 찾을수가 없다는게 문제다. 남들이 추천해주는 어떤 책도 흥미롭지가 않아. 대체 난 뭘 기대한건지, 아니 대체 어떤거에 흥미를 갖고 있는건지 그것도 잘 모르겠다. ㅎㅎㅎ
어린이용.....딱 거기에 어울리는 책이다.
이애들이 그곳에서 며칠을 지내고 뭔가가 있었다면 더 재밌었을텐데 아쉽다. 아쉬워. 그런데 거기서 잭이 발견한 M자가 새겨진 메달의 주인공은 누구일까? 설마 내가 생각하는 그사람은 아니겠지? 마법, M........하면 떠오르는 너무도 당연한 한사람 대마법사로 알려진 멀린? ㅋㅋㅋ 설마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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