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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이야기/이미지난이야기

샬레 스위스, 하이디를 만나러 떠나볼까?

by 카타리나39 2014.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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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레 스위스

저자
김문희 지음
출판사
샬레스위스여행 | 2014-01-29 출간
카테고리
여행
책소개
스위스여행 전문가의 노하우가 담긴 감성 스위스 가이드북, 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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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란 나라는 어째서인지 가보고 싶은 나라였다. 해외여행을 계획하면서 언젠가는 가봐야지 했던 나라가 몇군데 있다. 첫번째가 이탈리아였고 두번째가 스위스 그리고 세번째가 스페인...그리고 기타등등 기타등등...모두 가보고 싶은 나라 투성이긴하다.

어째서 스위스를 가보고 싶었던 걸까? 라고 생각해봐도 딱히 무슨 계기가 있었던것은 아니다. 스위스란 나라를 떠올리면 알프스, 하이디, 눈, 자연풍경...등등...이런것들이 떠오르고 무작정 한번은 꼭 가봐야지 했을뿐이다. 그리고 드디어...

2014년 여행계획을 스위스로 결정했다. 물론 이것은 작년부터 계획하고 있었던것이고 스위스하면 겨울이지! 이런 생각에 12월쯤으로 예정을 잡았더랬다. 그런데 스위스의 겨울은 엄청 춥다고 한다. 엄청. 우리나라 겨울하고는 비교할바가 아니라는 소리에 깜짝~ 그래서 얼른 일정 조율에 들어갔다. 난 추운건 싫으니까...아무리 좋아도 추운건 싫으니가 ㅜㅜ

그래서 8월을 생각하게 되었다. 여름휴가 겸사 겸사...라고 생각하고. 그런데 생각보다 시간이 촉박하다. 12월을 예상했던터라 여유가 넘쳐나던 나는 이제 마음이 급해졌다. 그냥 무작정 스위스였지 어디를 가고 싶은 건지도 모른다. 전에 이탈리아를 가고자 했을때는 로마, 베네치아, 피렌체 여긴 꼭 가보자 이럼서 지역을 정해놨었는데 스위스는 그냥 스위스였다. 스위스가 무슨 작은 섬나라도 아닌데 말이다. 그래서 알아보고자 하니 막막 ㅡㅡ;; 결국 일단 책부터 ... 라고 생각해서 고른 책이 샬레 스위스 ..이 책이다. 며칠을 두근 두근 기다리며 손에 들어온 책. 책속의 사진을 보자마자 그래, 가야해. 가야하는거야! 이럼서 또 두근두근...벌써부터 기다려지는...

한나라를 여행하는데 대충이라도 자세히 알려면 최소 한달은 여행을 해야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해본다. 그래야만 그 나라를 조금은 안다고 할수 있는것인데 직장인이다 보니 길어야 열흘남짓이다. 스위스의 수많은 곳중에서 대체 어디를 가야할지 책을 보며 고르려했는데도 쉽지가 않다. 사진속의 스위스는 온통 나를 오라고 손짓하고 있었다. 뭐 어쩌겠어. 시간은 없으니 남들 다 가는 곳으로 결정을 내려야 할듯하다.

취리히나 제네바쪽으로 들어가 루체른을 구경하고 인터라켄으로 넘어가 베른까지 구경을 해주시고 체르맛을 마지막 여정지로 해서 돌아보고 제네바나 취리히에서 아웃하는 일정을 잡아야할듯하다. 많은곳을 보고 싶지만 어려울듯하다. 사실 잠깐 검색을 해본 결과 프랑스에서 4일 구경하고 스위스로 넘어가 4일 구경하는 일정도 괜찮은듯해서 살짝 갈등중이시다. 프랑스까지 대충보고 올것인가 아니면 아주 조금 더 여유롭게 스위스만 구경하고 올것인가...

책을 대충 훑어봤고 아마 여행시 가지고 가야할듯하다. 근데 두꺼워. 무거워 ㅠㅠ 얇은 소책자가 같이 있었으면 좋았을텐데...그리고 이 책의 가장 큰 아쉬운 점은 초보자를 위한 여행일정이 없다는것이다. 대략 7박 9일 혹은 5박 8일 초보자를 위한 기본 가이드라인이 있었다면 큰 도움이 되었을텐데 아무것도 없다. 어떻게 움직여야 할지 이 책을 봐서는 알 도리가 없다는거다. 여행책자란것이 대부분 초보자들이 사게 마련인데 그런 기본 틀이 있다면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럼 추가하고 빼고 하며 일정 잡기가 더 쉬울텐데...(분명 그런거 들어있는 책자도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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