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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이야기/이미지난이야기

그래서 오늘 나는 외국어를 시작했다

by 카타리나39 2015. 8.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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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오늘 나는 외국어를 시작했다

저자
추스잉 지음
출판사
청림출판 | 2015-08-14 출간
카테고리
자기계발
책소개
낭만적인 외국어 공부는 가능하다이력서가 아니라 삶에 새기는 진짜...
가격비교

나는 여전히 영어공부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했고, 그래서 영어공부관련 책들을 꽤 사서 보고 있는 중이다. 나에게 맞는 영어공부법을 찾는다는것은 말처럼 쉽지가 않다. 이런 방법이 좋다, 저런 방법이 좋다...말들은 많지만 내가 해봐도 영~재미도 없고, 나아지는것도 없고 그래도 아무것도 하지 않을수는 없기에...계속 찾아보고 있는 중에

[그래서 오늘 나는 외국어를 시작했다]라는 책을 발견! 책의 제목보다 부제때문에 구입하게 된 책인지도 모르겠다.

"두 달이면 외국어 하나가 끝!"

와우~ 얼마나 매력적인 말이냐! 2년도 아니고 두달이다 두달. 두달이면 외국어 하나가 끝날수 있다는게 까짓 책한권이 문제겠냐? 싶어 주문했고 오자마자 바로 읽어버린 책이다.

이 책은 카테고리를 보면 외국어가 아닌 자기계발로 분리가 된다. 그러니 이 책에서 외국어 공부를 잘 하는 비법이 나올거라고 기대하는것은 잘못된 것인지도 모르겠다. 다만, 이 책은 외국어 공부를 하게 하는 동기부여는 강하게 해준다.

외국어를 많이 알면 그만큼 다양한 인생을 살 수 있고, 눈에 보이는 세계의 모습도 달라집니다! 라는 저자의 말이 강하게 와 닿는것은 현실이 그렇기때문이다. 모두가 세계속으로 나아가는 현 시점에서 외국어를 모르는 사람보단 아는 사람이 경쟁력이 더 있다는건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 아닌가.

스스로를 한계짓는건 삶의 낭비라고 말하는 저자는 10여개의 외국어가 가능한 인물이다. 그는 자신을 언어의 천재라고 말하지 않는다. 그래서 그가 외국어 공부를 하는 방법도 특별하지 않다. 그저 평범하고 단순한데 그게 또 쉽지는 않은 일이다.

우둔한 방법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말하듯 그는 단어카드를 외국어 공부의 최초이자 최고의 방법이라고 말한다. 시중에 나온것을 활용해도 되지만 스스로가 단어카드를 만든것이 가장 좋다고 말하는 그다. 사실 그 방법이 맞는구나!라고 100% 확신이 생기는 것은 아니다. 아무리 많은 단어를 알고 있다고 해도 문장으로 나오지 않으면 말짱 도루묵.

솔직히 영어를 공부하면서 어째서 첫 단어가 그 단어가 되는지?라는 의문을 많이 가지는 나로써는 (대체 어떻게 해야 나는 그것을 자연스럽게 습득하거나 이해하게 될런지 ㅠㅠ) 단어가 전부는 아니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단어를 무시하라는 말도 납득하지 못한다. 왜? 아무리 말하고 싶어도 단어가 전혀 생각나지 않으면 이것또한 말짱 도루묵 아니던가.

결국.......영어는 일단 단어! 그리고 문장.......이라는 걸까? 나......또 단어장 사야하는거야? 그런거야? 하아! 외국어 공부를 하려고 하면 할수록 뭐 이렇게 사야할게 많아지는지..라고 생각하는건 내가 귀가 얇아 뭐가 좋다고 하면 다 사보고 싶은 마음때문이겠지.

대체 나에게 딱 맞는 외국어 공부법은 언제쯤 찾게 될까...만은 그래도 난 포기하지 않을 것이고 꼭 5개국어까지 해보이겠다! 라는 결심을 다시 한번 하게 만든 책이다.

 

오늘 외국어 하나를 배우면 내일이 두 번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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