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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빛2

바람이 멈출때, 한해가 저물어갑니다 날이 저무는 것이 슬픈 아이가 있습니다. 날이 저물면 친구들과 놀수가 없으니까요. 아이는 엄마에게 묻습니다. "왜 낮이 끝나야 하나요?" 그렇게 시작된 아이의 질문은 끝도 없이 이어집니다. "낮이 끝나면 해는 어디로 가나요?" "바람이 그치면 바람은 어디로 가나요?" "나뭇잎은 단풍이 들어 떨어지면 어떻게 되나요?" 아이의 질문에 엄마는 차분히 대답해줍니다. 아이는 그 말을 들으며 어두운 밤이온 창밖을 내다보게 됩니다. 아이는 낮이 끝나는걸 더 이상 슬퍼하지 않고 행복한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엄마는 과연 어떤 대답을 해줬을까요? ㅎㅎㅎ) 어릴때 한번쯤은 궁금해하던 내용들이 아닐까 싶습니다. 해가 지면 저 해는 어디로 가는걸까? 저도 그런 생각을 했었더랍니다. 엄마에게 묻지는 않았지만 그렇게 궁금해하던 .. 2010. 12. 31.
26. 이 아이들 너무 예쁘다 '조금 느려도 괜찮아' 조금느려도괜찮아 카테고리 아동 > 초등1~6학년공통 > 어린이동화 > 국외창작동화 지은이 피나 카살데레이 (풀빛, 2010년) 상세보기 새학기 부푼 마음에 아이들은 저마다 친한 친구와 한반이 되기를 바란다. 그리고 원하는 아이들과 반이 되고 원하는 선생님을 담임으로 만났다. 그때 그들의 눈에 새로운 아이가 눈에 들어왔다. 그 아이의 이름은 에스트레야 카네도 "가장 큰 문제는 얘가 잘 속는다는 거예요. 애가 너무 순수하죠. 사람들이 거짓말을 해도 곧이곧대로 믿어서 일이 복잡해진 적이 한두번이 아니예요" p 20 에스트레야의 엄마가 담임선생님께 그리 말을 했을때도 아이들은 반신반의했다. 설마 그럴려구..세상에 그런 사람이 어딨어..하는 마음이였다. 하지만 그 말이 사실임은 얼마 지나지 않아 알게 되어버렸다... 2010. 8.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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