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 이후의 삶, 재취업과 창업을 위해

나이가 드니 자꾸 퇴직 이후엔 뭘 해야하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100세 시대가 축복은 아니라는 말이 점점 와닿는 요즘입니다.

은퇴후의 삶이 힘든건 경제적 문제와 더불어 소속감의 문제도 있다고 합니다. 나이는 들고 아무곳에도 소속되지 못하는 것에서 오는 외로움이 엄청 크다고 하네요.

그래서 은퇴 후 할수 있는 일이 뭘까?
물론 전문직으로 일했던 분들은 그 경험을 살리면 되겠지만 전그냥 평범한 직장인이라서 찾아봤습니다.


1. 경험을 살리는 전문직

✔ 강사/멘토링 – 기존 직무 경험을 살려 강의하거나 후배들을 멘토링
✔ 자영업 컨설팅 – 창업자들에게 조언 제공 
✔ 프리랜서 전문가 – 회계, 법률, 디자인, IT 개발 등


2. 유연한 시간 활용이 가능한 일

✔ 블로거/유튜버 – 경험과 관심사를 콘텐츠로 제작
✔ 번역/교정 – 외국어 가능하면 번역, 문장 교정, 글쓰기
✔ 온라인 판매 – 스마트스토어, 쿠팡 등에서 소규모 쇼핑몰

3. 사람들과 소통하는 서비스직

✔ 카페/식당 운영 – 소규모 개인 카페나 음식점 운영
✔ 관광 가이드 – 지역 여행 가이드, 문화 해설사

4. 지역 사회에서 활동하는 일

✔ 학교 방과후 교사 – 아이들 돌봄, 학습 지도
✔ 공공기관 계약직 –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상담직, 행정 보조
✔ 사회복지 분야 – 노인 돌봄, 상담사, 비영리 단체 활동

5. 창업

✔ 농촌 귀농 – 전원생활을 하면서 농사나 수산업
✔ 공방 운영 – 도예, 목공, 공예 등 직접 만든 상품 판매
✔ 펜션/게스트하우스 운영 – 지역 관광객을 위한 숙박업


한번쯤 고민해봤던 일들도 있고, 전혀 생각지도 않은 일들도 있을겁니다.  
어쩌면 해보고 싶지만 능력이 안되는 것들이 많다고 보는게 맞는것도 같습니다.
특히나 경험을 살리는 전문직은 저하고는 거리가 먼 이야기입니다.

내가 하고 싶은 일과 할 수 있는 일의 차이는 은퇴전이나 은퇴후가 마찬가지입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로 생활인 된다면 얼마나 행복한 일이지 나이가 들수록 느끼게 됩니다. 전문적인 일 외에 다른 일들 또한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더 막막하고 어려운 은퇴후의 계획입니다.

그래도 은퇴를 하기전까지 더 많은 고민과 함께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는 일들에는 도전을 해봐야겠습니다.
뭐라도해봐야 얻는것이 있을테니까요. 누구의 말처럼 은퇴 준비는 취업과 동시에 해야했었던게 맞는가 싶은 요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