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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떠나봄/여행준비

대만 가오슝 3박 4일 일정후기

by 카타리나39 2025.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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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오슝 3박 4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일정짜기 귀찮다는 이유로 AI를 이용하면서 조금씩 수정을 해서 짜여진 일정만 가지고 떠났던 여행이었습니다. 

여행  기간  :  4월  9일(수) ~ 12일(토)
숙          소 : 카인드니스호텔 가오슝 메인 스테이션
이 동 수 단 : 택시(우버)
* 이동수단으로 MRT를 이용하려고 했지만 이번 여행은 좀 편히 다녀보자해서 우버를 이용해서 다녔습니다.


📄 DAY 1 – 수요일

주요 일정: 가오슝 도착 → 호텔 체크인 → 리우허 야시장

13:00✈️ 인천 출발 (항공편 별도 확인)
15:30🛬 가오슝 국제공항 도착
16:00🚇 택시 이동
16:30🏨 호텔 체크인 (카인드니스호텔 가오슝 메인 스테이션)
가오슝공항에서 택시 이용
17:30🍜 미려도역구경후  대만 가정식
19:00🍢 리우허 야시장
21:00🏨 호텔 귀환

첫날의 일정은 딱 그대로 움직였습니다.
가오슝 공항에 도착해서 택시로 호텔로 갔고 호텔 근처가 미려도역이라 걸어서 미려도역에 도착해 사진 찍고 바로 밥을 먹고나니 저녁이라 리우허 야시장을 구경하면서 과일 좀 먹어주고 호텔로 왔습니다. 


📄 DAY 2 – 목요일

주요 일정: 용호탑 → 치진섬 → 루이펑 야시장

08:00🍞 호텔 조식
09:00🚇 용호탑 이동• MRT R11 → R16 쭤잉/신쭤잉(左營/新左營)역 하차• 도보 15분 (또는 택시 약 5분)• 추천: 연지호수 주변 산책 & 사진 촬영
11:30🍚 점심은 보얼 이후 향원에서
12:30🚇 MRT → 서쪽 예술특구로 이동• R16 → R10 환승 → Orange Line O2 염정보(鹽埕埔) 하차• 도보 5분: 보얼예술특구
14:00🚶 보얼예술특구 산책, 기념품 쇼핑
15:30🚢 구산 페리 터미널 → 치진섬• 도보 10분 또는 택시 5분• 페리 5~10분 간격 운항
16:00🌈 무지개 교회
18:00🚢 페리 복귀 → 빙수먹고
까르푸 쇼핑
19:00🍢 루이펑 야시장 (巨蛋역 1번 출구 도보 5분)
21:00🏨 호텔 귀환 (우버)

호텔 조식 - 용호탑(우버) - 보얼예술특구(우버) - 향원(도보) - 구산페리터미널(우버) - 치진섬(페리) - 무지개교회(도보) - 페리타고 구산페리 터미널 복귀후 빙수먹기 - 까르푸(우버) - 루이펑 야시장 구경후 호텔(우버)
네, 우버의 연속입니다.


📄 DAY 3 – 금요일

주요 일정: 아이허 야경

08:00☕️ 푸취안 더우장 (豆漿)에서 조식• 도보 10분 or 택시 5분
09:00🚇 웨이우잉 문화예술센터 이동• MRT R11 → R16 → O10 衛武營역 하차• 도보 7분
10:30🎨 웨이우잉 벽화마을 탐방• 문화센터 뒤편 지역, 도보 이동
12:00🍜 점심: 라오장 홍차 밀크티 & 국수 (근처 위치)
13:30🚇 MRT O10 → O1 → O2 염정보역 하차• 도보 10분: 하마싱 철도문화원구
14:00🚶 철도문화원구, 고양이 거리 (도보로 연결됨)
17:00🍽 로컬 식당에서 저녁
18:30🚶 도보로 아이허 강변 선착장 이동 (또는 택시 5분)
19:00🚤 아이허 유람선 탑승 (야경)
20:30🏨 호텔 귀환

호텔 조식 - 또우장 먹기 (도보) - 영국대사관(우버) - 구산페리터미널 근처에서 빙수먹기(도보) - 한신아레나(딘타이펑, 밀크티 먹기) - 호텔(우버) - SANFONG TEMPLE(도보) - 아이허강 밤산책(우버) - 호텔(우버)


날씨가 더워서 일정을 다 변경한것도 있지만 보얼예술특구와 가까웠던 곳은 그날 대충 같이 둘러보기도 해서 패스한것도 있습니다. 웨이우잉 문화예술센터나 웨이우잉 벽화마을은 패스했습니다.

사실 이날 다른곳을 가려고 했습니다.
AI가 뽑아준 곳이 몇군데 더 있었거든요. 1차, 2차 수정안에 있었던곳들중에.

처음부터 현지에서 수정할 수 있으니 다른 일정들도 다 챙겨가기도 했었습니다. 제가 이번엔 검색을 제대로 하지 않고 갔었습니다.AI를 믿었으니까요. 그런데 틀립니다. 가오슝 지역이 아닌 다른 지역것을 알려준것도 있고. 근처라더니 근처가 아닌것도 있고. 제가 잘못 입력값을 넣은것인지 아니면 AI가 아직은 미숙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그것만 믿고 간 저는 엄청 당황해서 셋쨋날은 엉망진창이었습니다.

"아니, 가오슝에서 ..." 라고 입력 기본값을 줬는데 왜 가오슝이 아닌 곳이 나온걸까요???


📄 DAY 4 – 토요일

주요 일정: 기념품 쇼핑 → 공항 이동

08:00🍞 호텔 조식 및 체크아웃 준비
09:00🛍 한신 아레나 쇼핑몰 탐방• MRT R11 → R14 巨蛋역 하차• 연결된 쇼핑몰 입장
11:30🍜 점심: 밀크티 & 국수 (푸드코트 또는 근처 맛집)
13:00🚇 MRT R14 → R4 가오슝 공항역 이동• 약 30분 소요
15:30✈️ 한국 귀국

호텔 조식 - 가오슝 해군아파트(우버) - 장미성당(우버) - 호텔 근처에서 토스트 먹기(우버후 도보이동) - 공항(우버)


역시 마지막날도 우버의 연속이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여행은 엄청 편하긴 했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저렴하게 다닐수 있긴한데 더운 날씨에는 역시 택시이용이 좋긴합니다만 비싸서 문제입니다. 교통비로 대체 얼마나 쓴것인지...

이번 호텔은 체크아웃이 12시였습니다. 그래서 좋았습니다. 호텔에 짐을 맡길 필요도 없었고 딱 체크아웃시간에 맞춰 나오면 비행시간에 얼추 맞출수 있었습니다.
 
조금은 귀찮다는 이유로 여행계획을 AI를 이용하면서 제대로 된 검색을 하지 않은 일정이었습니다. 날씨가 덥기도 해서 엄청 돌아다닌 여행은 아니었고 일정도 패스한 곳이 있었던 날들이었지만 역시 여행은 즐거운 일이긴 합니다. 

그리고 이번 여행에서 느낀건 다른 블로거분들이 대단하다는 겁니다. 어찌 그리 여행계획도 잘 세우고 정보도 잘 올려주시는지.
저는 귀찮아서 일정도 대충이었는데 말이죠. 그래서 나도 열심히, 제대로 해보자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지금은 엉망이라 도움이 안되는 글들이겠지만 저같은 귀차니즘과 여행 초보인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블로거가 되고 싶은것이 지금의 제 욕심입니다. 그러니 앞으로 어떻게 변화하가 발전해 갈지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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