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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이야기/이미지난이야기

'신데렐라언니' 8년전의 시간이 겹쳐지다

by 카타리나39 2010. 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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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조때문에 공장에서 모두 나가버린 사람들을 설득하러 다니는 은조와 효선입니다. 그과정에서 은조는 사람과 사람사이의 관계에 대해서 알아갑니다. 아마 그건 대성에 대한 미안함과 그의 사랑이 바탕이 되어있어 가능했을것입니다.

대성도가가 도약을 위해,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한걸음을 내딛으려 하고 있습니다. 그것을 위해 손을 잡은 은조과 효선이지만 그 맞잡음이 조금 불안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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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버리지만 마!"

"괜찮아. 내가 좋아하면 돼!"

"엄마와 언니가 날 버리고 떠나지만 않으면 돼!"

대성과 똑같은 말을 하는 효선때문에 아파하는 은조입니다. 결국 기훈에게 자신을 데리고 떠나달라고 할 정도로 힘들어합니다. 자신의 마음을 조금씩 보여주기 시작한 은조인데......그런데 방에 들어가 울며 가슴을 치는 효선의 행동에...이상하게 뭔가 있을꺼야! 라는 생각부터 하게되더군요 ㅠㅠ 설마 그렇지는 않겠죠? 아닐꺼라고 믿고 싶어요.

 

기훈과 은조, 8년전 그들의 시간이 현재와 겹쳐져버린

다른 시간 같은 공간...그곳에서 마지막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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왔다...................나왔다..........  (속삭이듯 들리는 나레이션 부분이 참 좋습니다. 전 ^^;;)

8년전의 그날로 돌아간듯 서로 마주보고 있는 두사람은 8년전의 그날과는 다를수 밖에 없습니다. 시간이 흘렀고, 주위 환경이 변했으니까요....하지만 쓰러지는 기훈을 놔두고 돌아설만큼 독하지도, 마음을 모두 비우지도 못한 은조였습니다.

8년전 은조야! 하고 불렀습니다를 반복했던 그말에서 마음을 연 은조를 볼수 있었다면 8년이 지나버린 현재엔 아파하는 기훈의 마음을 더 잘 볼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대성에게 미안하고, 갚아야 할것이 많은 그들입니다. 그런 대성과 똑같은 효선이 그들사이에 있습니다. 그래서 더욱 그들은 표현할수 없는 자신들의 마음때문에 상대를 위해, 그리고 자신을 위해 마지막 눈물을 흘릴수 밖에 없었을지도 모릅니다. 자신들의 곁에 있었을 서로에 대한 마음을 떨쳐내려하는 그들입니다.

그렇게 신데렐라언니는 화해한듯 보이는 자매와 감정을 정리하려하는 기훈과 은조를 보여줬지만 그렇게 쉽게 모든것이 정리되지는 않겠지요.  과연 기훈과 은조는 마음을 감추지 않고 서로를 마주볼 시간이 오게되긴 할까요?

다음날 예전의 모습과 조금 비슷한 느낌으로 그녀들을 대하는 기훈을 볼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홍주가는 그런 그를 그냥 놔두지 않는군요. 기정이가 무슨 행동을 할지 걱정입니다.


* 그런데 강숙은 왜 효선을 그렇게 미워하는지... 단지 계모라서? 아니면 그녀도 무언가 변하려고 하는 걸까요? 가슴의 답답증...그 원인이 뭘까요?

* 기훈의 아버지는 기정이보다 사악했군요. 기정이.......에게 자꾸만 관심이 생기려고하는 저는 뭘까요 ㅠㅠ 얘도 왠지 불쌍해보여서....ㅋㅋ 이제부터 정말 사악한 기정이를 만나야하나봅니다. 대성도가는 큰일났네요.

* 예고를 보니 기훈이 은조를 찾습니다. 은조야...은조야......그렇게 또 은조를 찾고 있네요. 예전과는 좀 다른 느낌이지만 ㅜㅜ

* 21세 신데렐라에서 왕자는 누구와도 이어질수 없는 운명일까요? 대성의 죽음의 원인이 밝혀진다면 은조와도 효선이와도 함께하기는 힘들거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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