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지난 이야기/2022.2023

누가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했나

by 카타리나39 2022. 9. 5.
반응형

누가 나이는 숫자에 불과할 뿐이라고 했을까?
모든 삶은 그 나이가 많은것을 결정한다.
오죽하면 "나이가 깡패" 라는 말까지 있겠는가 😭

나이가 들면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도 나이가 든다.
아무리 노력해도 어쩔수 없는 부분이 생기기 마련이다.
하지만 자신이 느끼는 그런 변화보다 더 심한건
외적인 부분에서의 문제다.

당장 구인, 구직란을 보더라도 나이의 상한선이 존재한다.
나이가 많으면 선택의 폭은 확연히 줄어든다.
무엇을 해도 ... 그 나이에?...란 말을 들어야하는 시기가 온다.
하다못해 우리는 입는 옷조차 나이에 맞게 입어줘야한다.
그렇지 않으면 나이들어 주책이란 말을 듣게 된다.
이런 사소한 것조차 나이는 경계선을 세운다.

나이는 결코 숫자에 불과하지않다.
나이를 무시하며 사는 사람도 분명히 존재하지만
그 숫자가 적다.
그러니 그런 사람들을 매체에서 다루는것이 아니겠는가.

대부분의 사람들은 모든 것에서 나이의 통제를 받는다.
결코 우리는 숫자일뿐인 나이를 무시할수 없고
그것을 벗어나려 노력해도 결국 그 테두리의 어느 즈음을 서성일뿐이다.

나이는 결코 숫자에 불과하지 않다.
모든것의 중심이라고 할수도 있다.
그러니 지금 내 나이에라도 할수 있는것에 최선을 다하자.
한해가 지나면 또 나이라는 숫자의 무게가 하나 더 더해져
더 많은 것에 울타리를 칠 테니까 ...

그렇게 오늘을 위해 최선을 다해볼수밖에 없는 삶이
지금 내가 살아가고 있는 현실이다.

그래서 서글프고 슬프다.
아마 더 나이가들면 그래서 무기력해질거같기도 하다.

나이가 든다는건 그저 슬픈일이다.



반응형

'지난 이야기 > 2022.2023'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다이어트, 저녁식사는 다 살이 되느니...  (0) 2022.09.15
매일매일이 같다  (0) 2022.09.06
하늘이 맑은 날  (0) 2022.09.02
면치기는 그만 보고 싶다  (0) 2022.08.18
바리스타 2급 자격증 도전중  (0) 2022.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