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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이야기/2022.2023

세상은 언제나 불공평해

by 카타리나39 2022. 9.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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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왜 잘하는게 하나도 없을까?"

태어나는 순간부터 이 세상은 불공평함으로 가득하다.
부모의 존재가 그러하고, 집안의 내력이 그러하다.
외적인 부분이나 내적인 부분
어느것하나 공평한게 없는 세상이다.

사람에겐 모두 한가지쯤은 잘하는게 있다는 말을
믿고 싶었다.
믿으려고 했던때도 있었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는 사실을 알게되는건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나도 뭔가 하나쯤은 잘하는게 있을줄 알았는데
없다.
없어.
평범하지도 못한건가?
손재주도 없고, 미적 감각도 없고
노래나 춤도 연이 없고
성격적으로 친화력이 좋은것도 아니고
공부도 그닥, 운동도 그닥...예체능은 빵점 ㅡㅡ;;
이래저래 할줄 아는게 없다.

누구는 단지 타고난 외모때문에도 성공하는데
누구는 타고난 능력도 많은데
세상은 나에게 뭘 주려고 이리 아무 능력도 없이
날 이 세상에 던져놓은걸까...

부러운 사람들이 너무나도 많은 세상
돈버는 재주라도 주던가
그도 아님 횡재운이라도 줘야할꺼아니냐구 ㅜㅜ
그냥 그렇게 모든게 불공평해서
세상이 짜증나는 날이 있다.
오늘처럼!

구름 한점 없는 하늘이 그닥 달갑지 않은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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