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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오래전에 나왔던 책이기도 하다. 인터넷에서 유명해져 책으로 출판된 책이기도 하다. 1남 1녀를 둔 주부 카키의 일상을 그림일기로 써내려간 내용이다.
간략하고, 편하며, 일상적인 내용들이라 부담없이 즐길수 있다.
덥고 끈적거리는 날엔 독서가 사실 쉽지가 않다. 끈적거려서 책에 집중이 되지 않는것은 나뿐일까? 난 여름 독서가 힘겹다 ㅜㅜ
주위에 흔히 있을수도 혹은 없을수도 있는 일상들이 웃음을 자아낸다. 나이가 들어도 여전히 꽃미남을 좋아하는 카키의 일상속으로 빠져들다보면 더운 여름을 조금은 잊을수 있지 않을까?
이런 스타일의 책이다. 그림많고 글씨적은...읽는 내내 카키의 행동때문에 웃음짓게 만드는 책이기도 하다. 아무리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았어도 여자일수 밖에 없는 카키의 이야기들...
쉬이 웃으면서도 맞아 맞아! 를 외칠수 밖에 없는 공통점을 발견할수 있을 것이다.
카키의 남편은 아무나씨...
"결혼.....아무나하고해. 나봐 아무나하고 했잖아!" 라는 카키의 말때문에 결국 아무나씨가 되어버린 사람이다. 하지만 그의 사랑은 아무나 할수 있는것이 아니지 않았나 싶다.
카키와 아무나씨의 사랑얘기도 재밌게(?) 곁들여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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