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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이야기/이미지난이야기

35. 여자는 이런 사랑을 원해 '단 하나의 표적'

by 카타리나39 2010. 9.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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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하나의표적
카테고리 소설 > 한국소설 > 로맨스소설
지은이 장소영 (조은세상, 200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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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자가 있다. 어렸을때부터 오로지 나만을 바라본 남자, 나만을 사랑한 남자, 나만의 위해 산다고 하는 남자가... 생각해보자. 이런 남자가 있다면 과연 좋을까? 싫을까?

아마 그것은 내 감정에 따라 다를 것이다. 내가 싫어하는 경우라는 졸지에 그 남자는 스토커의 성향을 가진 소름끼치는 남자로 느껴질것이다. 하지만 나또한 그 사람을 사랑한다면?

거기에 추가로 남자가 생긴것도 잘 생기고 능력또한 출중하다. 와우!!! 이런 경우는 대박이지 않은가? ㅋㅋ

당연히 이런경우 좋은거다. 감사 베리 땡큐가 되는것이 이런 경우다. 한 사람의 첫사랑이자 마지막 사랑이며 영원한 사랑의 대상이 된다는건 누구나 쉽게 가져볼수 있는 상황은 아니지 싶다.

"요즘 남자들중에 바람 안 피우는 사람있나?" 라는 말로 물의(?)를 빚은 연예인도 있다. 세상 모든 남자들이 바람을 피우는가? 헐...그건 상상만으로도 싫다. 믿음이 사라지는 소리 아닌가 ㅡㅡ;;

그래서 이런 사랑을 하는 남자가 멋있어 보이는것이다.

 

너무나 사랑해서, 그 사랑을 지켜주기 위해 목숨까지 걸었던 한 남자와 그저 곁에 있어 주는것만, 다른 모든것이 아닌 그저 곁에 있어주면 다였던 한여자는 그렇게 너무 사랑해서, 너무 상대만을 생각해서 이별을 겪었고 또 다시 사랑을 하며 평생 사랑하며 살아갈 것이다.

 

한 여자만을 해바라기 하는 남자가 나오는 글......난 참 좋다. 무진장 좋다..ㅎㅎㅎ

 

자신을 버린 아버지의 사랑을 혹은 그 아버지에게 인정을 받고 싶어하는 여자의 심리

"당신이 버렸어도 난 이렇게 잘 컸어!" 라고 얘기하고 싶은 거라고 했던가

아버지를 단지 아버지란 이유만으로 모두 용서하는것은 사실 나는 아직 납득할수 없는 감정이다. 내가 겪어보지 않았기에 그럴수도 있지만 간혹 드라마나 소설속에 그런 장면들이 나오면 왜? 어째서? 라는 의문을 가지곤 했다.

그런데 사랑을 받고 싶다가 아닌 이런 심리라면 이해가 갈듯도 하다. 당당한, 행복한 나를 보여주고 싶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남자도 여자도 이런 사랑을 꿈꾸는지도 모른다. 처음이자 현재진행형이자 미래형이며 생의 마지막이 되는 사랑... ^-^

지금 누군가를 그렇게 사랑하고 있나요?

 

* 그런데 CF가 문득 생각나는 이유는 뭘까? "사랑은 움직이는거야!"  라고했던 ...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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