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지난 이야기/이미지난이야기

'미술관에 간 윌리'를 따라 나도 미술여행

by 카타리나39 2010. 12. 7.
반응형

저는 음악이나 미술쪽으론 재능뿐아니라 관심도 없어요. 그래서인지 학교때 배운 그림들도 지금와서 보면 누가 그린것인지 도통 알수없는 것들이 많더라구요

            

무한도전 달력편을 보면 명화따라하기가 있었어요. 그때 유재석이 했던것이 바로 이 그림입니다. 클림트의 그림이죠

명화따라하기에 나온 그림중에 보자마자 안것은 뭉크와 클림트 두 사람의 그림뿐이였던거같아요. 제가 워낙 문외한이다보니 ... 뭉크의 절규는 상당히 유명해서인지 왠만한 사람이면 다 알거같은 기분이 들어요. 하지만 클림트는 어떨지 모르겠어요(저만 모를지도 ㅎㅎ) 사실 저는 용짱님 아니였다면 클림트라는 사람이 있다는것조차 몰랐을꺼예요 ㅜㅜ

용짱님의 블로그에 가면 클림트, 유디트1과 팜므파탈 이라는 글이 있는데 전 그곳에서 처음 클림트를 알게되었던거 같아요. 저 그림또한 그때 처음보았지요. 그래서 무한도전에 저 그림이 나왔을때는 왠지 반가운 기분까지 들더라구요 ㅎㅎ

악! 나 저 그림 알아!!!

그러다 이번에 구입한 책이 한권있어요. 뭐 그림과 관련이 있다고해야하는건지...

미술관에간윌리(생각이커지는명작그림책)
카테고리 유아 > 4~7세 > 그림책일반 > 세계명작그림책
지은이 앤서니 브라운 (웅진닷컴, 2002년)
상세보기

이거예요. 미술관에 간 윌리 ㅎㅎㅎ


얘가 윌리예요. 그림 그리는것, 그림 보는것을 좋아하는 아이라죠. 자 그럼 윌리의 그림속으로 들어가볼까요?

어디서 많이 본 그림이죠? 윌리는 고마운 아주머니들이라는 제목을 붙였지만요. 저 풀 그리기가 힘들어서 아주머니들이 직접 그려주셨나봐요. 그러니 고마운 아주머니들이죠 ^^

이 그림도 눈에 익지 않나요? 네...저도 물론 왠지 눈에 익어요. 하지만 제목은 생각나지 않더라구요. 이렇게 윌리의 그림은 눈에 익은 혹은 전혀 낯선 그림들이 나오더라구요 (제가 정말 그림쪽으론 무식하다는걸 실감했어요 ㅜㅜ)

윌리에게 영감을 줬다고는 하지만 저렇게 그리면 표절아닌가요? ㅎㅎㅎ

맨 뒷장을 보면 윌리에게 영감을 준 그림들에 대한 소개가 자세히 나와요. 이걸 보면 윌리의 그림을 더 재밌게 감상할수 있을꺼예요.

아! 윌리 덕분에 몇가지 그림을 더 이해하게 되었네요. 아이들과 함께 윌리의 그림에 대해서 얘기를 나눠보는것도 괜찮지 않을까싶어요 ^-^

그림에 무식한 저만의 그림여행이였습니다 ㅡㅡ;;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