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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이야기/이미지난이야기

잘나가는 그놈들에겐 뭔가 특별한것이 있다

by 카타리나39 2012. 1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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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나가는그놈들에겐뭔가특별한것이있다.11
카테고리 만화 > 순정만화
지은이 황미리 (꽃님, 200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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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황미리 라고 적혀있지만 정확하게 말하면 그림 황미리가 맞다

황미리 작가가 글을 쓰는게 싫은걸까? 인터넷 소설을 만화로 옮긴게 꽤 되는듯하다. 이것도 인터넷 소설을 만화로 재구성한거다 ㅡㅡ;;

잘 생기고, 성격 싸가지 없고, 차갑고, 부자지만 가정에 아픔이 있는 남자...멋지게 담배피울줄 알고, 술 마실줄 알고, 오토바이를 몰고 다닌다. 로맨스 소설이나, 순정만화에 딱 들어맞는 주인공이 아닌가...

일명 까도남이 인기를 얻는 요즘이다. 실제 생활에서야 어떨지 모르지만 드라마나 소설속에선 어찌되었든 조금은 까칠한 남자가 인기가 있음엔 확실하다.

하지만 이 책에서 문제는 야들이 고딩이라는 거다 ㅜㅜ

요즘 인터넷 소설이나, 청소년용 만화책의 주인공들을 보면 하나같이 일진짱...뭐..이런거다. 일진이 그렇게 멋지구리하고, 의리있는 넘들이라고 생각하는것은 아닐진대....왜 얘기속에선 이케 표현되어지는 것인지 모르겠다.

한때 우리나라 영화에서 조폭을 수없이 다루며 조폭들이 의리로만 뭉친듯한 이미지를 만들어낸것과 같은 이치일지도 모르겠다.

드라마에서 담배피는 장면이 없어진건 청소년들에게 안좋은 영향을 끼칠수도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런데 청소년들을 주 대상으로 하는 소설이나, 만화는 예외다.

흠...알수 없는 규제다 ㅎㅎㅎ

 

내용은 여주인공 이나와 남주인공 세운이 우여곡절을 견딘끝에 해피엔딩이지만 (모든것의 로맨틱물을 간추려보면 딱 이런 내용이 전부긴하다) 중간이 넘 허술한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소설을 책으로 다 옮기는데 한계가 있었나부다.... (책은 안 읽었지만) 책은 괜찮은데 만화가 그랬던것인지 확인할 마음은 없다.

 

오랫만에 본 국내만화였는데 걍 그랬다....... ㅡㅡ;;

그런데 제목도 참 길다. 잘나가는 그놈들에겐 뭔가 특별한것이 있다...라...진짜 길기도 하다. 근데 대체 어떤 특별한것이 있었던거지? 읽었으면서도 모르겠다. 내가 고딩이가 아니라서인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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