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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이야기/이미지난이야기

아프니까 청춘이다, 아프고 싶지 않은 청춘

by 카타리나39 2013. 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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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니까 청춘이란다. 아프지 않으면 청춘이 아니라는 말인가? 그도 아니면 청춘은 아파야 한다는 말인가?하는 반발이 생기게 하는 제목이다. 적어도 나에겐 그렇다.

청춘은 아름답다. 청춘은 무엇이든 할수 있고, 무엇이든 해야한다. 그 안에서 분명 아플수 있지만 그래도 나는 청춘이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간절한 사람이다. 행복한 나날의 연속이였으면 하는 바램!!!

아프니까 청춘이다라고 해버리면 지금 내 자신의 아픔이 청춘이기에 당연한것으로 받아들여야하는것인가?  (아, 난 왜 제목에 이렇게 딴지를 걸고 있느냔 말이닷 ㅜㅜ)

위로가 되고, 미래를 향해 나아갈 지혜를 주는 이런 책들은 그래, 누군가 말했듯이 다 그말이 그말일수도 있지만 읽어봐서 나쁠거야 없다.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 한 부분이라도 건져낼수 있다면 책사는 돈이 아까울 필요도 없고, 이걸 읽어내는 시간이 아까울 필요도 없는것이다. 일단 마음을 열고 책을 읽는 준비자세가 필요하다. 무엇이든 하나라도 내게 도움이 되는것을 얻고 말겠다!라는 마음가짐..

저자는 말한다. 자기 가능성에 대한 치열한 고민을 포기하는 순간, 아주 쉽게 자기 형편에 맞는 시험준비를 하게 된다 말이다. 절로 고개가 끄덕여 지는 말이면서 살짝 고개가 갸웃둥하기도 한다. 우리는 언제나 너무 높은곳을 보면 지금 내안의 행복이 사라진다고 말한다. 나보다 더 아래에 있는 사람을 바라보며 작은것에 대한 행복에 감사하라는 말도 한다. 하지만 그렇게 되면 지금 내 현재의 모습에 안주하는 꼴밖에 되지 않는다. 모르겠다. 혹자는 지금 가진것으로만도 행복할수 있다면 그게 나쁘지는 않다고. 이 말도 일리가 있으니 모두가 자기 마음가짐이 중요한것은 확실하다.

이렇게 생각하면 이게 맞고, 저렇게 생각하면 저게 맞고...사람 사는 일에 정답은 없다라는 말이 진리인거같다. 

요즘 20대부터 재테크를 하라는둥...20대부터 노후준비를 하라는 둥....어찌되었든 돈을 벌기 시작하면서부터 미래를 위한 뭔가를 하라는 소리를 많이 한다. 그 핵심은 일단 돈을 모으라는것이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는 다른 말을 한다. 코뭍은 돈을 모아 재테크를 시작하기보단 그돈을 모두 써버리라고 말이다. 써버리라고? 오호.........그래도 이책이 무슨 책인가. 책의 특성을 알면 돈을 쓰라는 말이 그냥 펑펑 써버리라는 말이 아님은 단번에 짐작할수 있지 않은가

자신을 성장시키는곳에 쓰라는 말이다.

책을 사고, 여행을 떠나고, 무언가를 배우는데 쓰라고한다. 작은 돈을 재테크에 몰아 넣기 보다는 내 자신의 능력을 높이는데 쓰라고. 그러면 그게 나중에 큰돈이 되어 돌아온다는 말이다. 나는 이 말에는 전적으로 동의를 한다.

청춘이라는 단어가 몇살까지를 얘기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요즘은 60대도 청춘이라는 말이 있지 않은가) 청춘일때는, 젊어서 또다시 일어서기가 쉬울때에는 무엇이든 배우고, 느끼고, 즐기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여행도 많이 하고, 책도 많이 일고.......그리고 나 자신을 위해 아낌없이 투자할수 있는 청춘, 그런 청춘은 그때 느끼는 아픔조차 자신의 발전의 하나라 받아들이며 행복할수 있을것이다.

저자가 말하는 인생시계라는것이 있다. 평균수면 80으로 생각했을때 1년을 18분으로 생각하라는 것인데 그렇다면 지금 당신의 인생시계는 몇시인가??? 그 인생 시계를 책상앞에 붙여놓고 힘들고 지쳤을때 지금 내 시간은 몇시인지를 확인해보라. 조금쯤은 힘을 낼수도 있지 않을까???

 

사실 제목은 내 맘에 별로 안들지만 나름 읽어볼만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 궁금해진다. 저자는 얼마나 아파했을까???? 라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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