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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이야기/이미지난이야기

창조적 발견력, 평범한 것들을 많이 보자

by 카타리나39 2013.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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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적 발견력

저자
고미야 가즈요시 지음
출판사
토네이도 | 2008-05-20 출간
카테고리
자기계발
책소개
창조적 성공을 결정하는 단 하나를 '발견'해내는 힘! 이 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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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보다 눈을 먼저 움직여라, 당신의 눈 속에 모든 기회가 담겨 있다

 

일상적인 생활에서 평범한 내 주변을 자세히 관심을 가지고 살펴보는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 나는 그닥 그런쪽에 관심을 가지지 않는다. 그저 스치듯 지나치는 것이 내 일상이 아닐까 싶다. 나는 심하게 길치인지라 처음 가는 길은 유심히 가게 간판이나 특징이 될만한 곳을 기억해 두려고 노력은 하는 편이다. 하지만 매일 다니는 곳, 너무 익숙해서 눈감고도 갈수 있는곳-실상 눈감고 갈수 있는 일반인은 없겠지만- 등은 유심히 살펴보려고 하지 않는다. 그래도 삶에 지장이 없기때문일 것이다.

 

저자는 자신의 발전을 위해서는 ?로 시작해서 왜?로 끝내라고 말한다. 그렇게 왜?라는 질문이 많아 질수록 자신의 사고가 넓어지고 깊어진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과연 어떻게 시작해야하는 것일까?

 

저자가 제시한 방법중 가장 쉽게 실천해 볼수 있는 방법이 양적 팽창이 질적 전이를 가져온다고 한다. 라는 것이다. 일단 많이 보라는 말이다. TV가 되었든, 신문이든 잡지이든 자신의 눈으로 볼수 있는 많은 것을 봐야 그중에서 자신에게 원하는 정보를 찾아내기가 쉽다. 너무 많은 정보속에서 내게 필요한 정보를 걸러내기란 쉽지가 않겠지만 그 또한 계속 보고, 보고, 보는 수밖에는 달리 방법이 없을듯하다. 그 보는 과정속에 왜?라는 의문을 가지게 되면 더 많은 발전으로 나아간다.

 

중소기업의 경우, 현 예금잔고가 월 거래총액의 1개월분 이하로 내려갔다면 친척에게 머리를 숙여서라도, 건물을 팔아서라도, 은행에 무릎을 꿇어서라도 일단 돈을 빌리는 것이 좋을것이라고 권유한다. 현금 이 떨어지면 회사는 곧장 망하기 때문이다.

만일 1초만에 재무제표를 보라고 한다면, 대차대조표의 유동자산과 유동부채 비율을 본다.

사업은 시간과의 싸움이다. 시간이 충분한 회사가 좋은 가치를 갖고 있다. P104-105

 

기업에 컨설팅을 해주는 일을 하는 저자가 단시간에 회사를 파악하는 방법중의 하나이다. 그는 수많은 정보속에서 이런 부분들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찾아냈고, 그것을 자신의 업무에 적용했다. 그가 경제를 내다보고, 기업의 컨설팅을 하고, 자신의 발전을 이루는 과정속에서는 많은 것을 보고 왜?라는 질문을 하고 그것을 더 깊게, 넓게 보려는 노력이 들어가 있다. 무엇을 하든 자신만의 방법과 기준을 정한다는 것은 꽤 유용한 방법이고 실질적으로도 도움이 된다. 나는 나만의 방식과 기준을 아직도 정하지 못하고 있어 헤매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그런 일련의 과정을 거쳐 자신만의 방식을 찾아냈더라고 자신만의 생각에 빠져 다른 사람의 의견은 아니다!라는 자만에 빠져들게 된다면 그것은 잘못된 방식이다. 저자가 인용한 요시모토 다키아키의 말을 명심할 필요가 있다.

 

이분법적 사고를 철저히 경계한다 이것은 맞고 저것은 틀리다는 사고방식을 작고 있는 한 결코 사물의 본질에 이를수 없음을 강조한다.

그가 것고 있는 길만이 가장 옳은 대안이 아니라는 점또한 경계한다 본질에 대한 탐구란, 유력한 길들을 발견하고 제시하는 것이지, 어떤 하나의 대안만이 옳다는 독단을 제사하는 것은 아니다.

 

요즘은 그런 사람들이 너무 많다. 자신의 지식이 최고이며, 자신만이 옳다고 말하는 사람들과의 대화는 피곤하다. 흑과 백이 너무 선명한 경우엔 그 가운데 회색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리기란 쉽지가 않다. 아니 어쩌면 거의 불가능한 일일지도 모르겠다. 유연한 사고방식을 가져야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또한 익숙한 것에 길들여지지 않도록 노력하는것도 중요하다. 익숙함에 길들여지면 그것이 옳은 것인지 아닌지의 판단이 서지 않기 때문이다. 참 어려운 일이다. 나만의 방식과 기준을 가지기 위해 노력하면서도 다른 이의 판단을 수용할줄 알아야하고, 언제나 새로운것에 대해 마음이 열려있어야하니...공부는 평생동안, 죽을때까지 멈추지 말아야 한다는 말이 그래서 나온것인가보다.

 

 

 

인간 심리의 맨 밑바닥에는 생존의 욕구가 존재한다. 그리고 그 위에 안전의 욕구’ ‘사랑.소속의 욕구’ ‘승인의 욕구’ ‘자기실현의 욕구등이 차례대로 층위를 이룬다 P 118 -미국의 심리학자 매슬로의 말이다.

 

이렇게 따지고 보면 인간이 하는 모든 행동, 생각들은 최고의 자신이 되기 위해서라는 결론에 도달할수 있을듯하다. 그래서 매슬로는 인간의 심리중 자기실현의 욕구를 최상의 위치에 놓은 것이겠지 (저자도 그렇게 말하고 있다) 생각해보면 최선을 다할뿐이야! 라는 말속에도 그 노력 끝에 최고의 성과를 올리기 위해서라는 말이 숨어있다. 최고가 되기보단 최선을 다하는 인간이 되자? 결과에 상관없이 그저 최선만? 그러나 최선을 다하는 이유는 어떤 결과치를 뽑아내기 위함임은 확실하다. 그것이 최고를 목표로 할 수도 혹은 그렇지 않을 수도 있지만 어찌되었든 인간은 자기가 목표로 한 것을 이루기 위해 노력을 하는 존재임에는 확실하다.

 

나의 목표는 어디에 있는가? 나는 그것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을 다시 한번 해봐야 할 시점이다 하긴 자기계발서를 읽을때마다 이렇게 자기 반성을 하고 있는 나인지라....

 

일상 생활을 하면서 조금 더 주위를 관찰하는 습관을 가져봐야겠다. 무심코 지나치는 것이 아니라 즐거운 마음으로 주변을 돌아보다 보면 그것이 내 생활에 변화를 가져오게 될 것이고, 나는 지금의 나보다 한층 업그레이드 된 인간으로 나아가기 위해 노력을 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책을 읽는 것 또한 그 일환이다. 내가 아직은 가보지 못한 길을 갔을 사람들, 나보다 더 많은 경험을 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간접적으로나마 듣고 나에게 도움이 되는 부분을 취하려고 하는데 그것이 참 쉽지가 않은 것이 현실이지만 보고, 보고, 보다보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겠지....

 

인간이란 보고 들은게 전부라고 할수 있다. 적게 보고, 적게 들으면 그 사람의 크기는 딱 그만큼이다. 그래서 많이 듣고, 많이 보는것이 중요하다. 그렇게 하기 위해 가장 좋은 것이 책읽기와 여행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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