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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이야기/이미지난이야기

노는 만큼 성공한다

by 카타리나39 2013. 8.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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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는 만큼 성공한다

저자
김정운 지음
출판사
21세기북스 | 2011-09-05 출간
카테고리
자기계발
책소개
한국인이여, 놀면 불안해지는 병에서 벗어나라!일과 삶의 조화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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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는 창의력이 우선시되는 사회라고 할수 있다. 하지만 지금 우리의 교육 환경을 보면 창의력따위는 필요없고 모두가 획일화된 모습들을 보인다. 사교육 시장이 사라지지 않는 이유도 아마 그 탓일게다. 남들과 똑같지 않으면 불안해지는 사회! 그러면서도 개성을 살리라는 모순된 말을 하는 사회가 현재다. 그 안에서 우리는 또 행복해야하고, 또 성공해야 한다. 참 많은 일들을 해야하는 것이 요즘 사회인듯하다.

김정운 교수는 말한다. 노는 만큼 성공한다고. 자기에게 주어진 휴가일수도 눈치때문에 제대로 쉬지 못하는 우리의 직장 현실에서 그가 말하는 노는 만큼 성공하기는 쉽지가 않은듯하다.

주 5일제를 시행하고, 샌드위치 데이엔 쉬는 회사가 많아졌다. 내가 다니는 회사도 주 5일제를 시행하고 있고 일의 상황에 따라 샌드위치로 낀 연휴는 쉬게 해준다. 이럴때 좀 더 쉬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는것이 사실인데 반응은 두가지다. 좋다는 쪽과 쉬면 집에서 할일도 없는데 뭐하러! 라는 ...

고기도 먹어 본 사람이 먹을 줄 안다

이 말이 맞다. 놀아본 사람만이 놀줄 안다. 주5일제를 했더니 쉬는 이틀을 그냥 내리 잠만 자며 보낸다는 사람들이 꽤 많았다. 시행 초기에. 지금이야 많이 달라졌지만 말이다. 지금껏 그렇게 쉬어본 적이 없으니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속에서 뭘 해야 하는지를 모르는거다. 우리 사회가 그 중간에 서 있다. 놀고 싶은 마음과 놀면 망할거 같은 마음...

선진국의 복지정책을 보면 직원들의 휴가에 대해 후하다. 그들은 충분히 쉬고, 즐길줄 알아야 회사의 업무에도 더 활력넘치게 아이디어를 낼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오너들은 생각이 좀 다르다. 남들쉴때 같이 쉬면 어떻게 성공하냐라는 생각과 같은 돈은 돈대로 주는데 어째서 저리 많이 쉬냐!는 생각.....아마 그래서 우리의 발전속도고 정체되고 있는것은 아닌가하는 생각이 든다. 김정운 교수의 말도 그러하고...

만화를 보더라도 우리나라 만화들은 대부분 뻔하다 - 이것도 요즘 바뀌고 있는 추세지만 - 하지만 일본 만화는 정말 다양하다. 별의 별 소재들이 다 등장한다. 그들의 상상력이 부럽기만하다. 그것도 그들이 어렸을때부터 자유로운 사고를 할수 있는 사회분위기 조성에서 한몫한다고 말한다. 하긴 일본은 어른이건 아이건 만화를 보는것에 대해 별달리 이상한 시선을 주지 않지만 우리 나라에선 어른이나 애나 만화를 보면 왜 그딴걸~~ 하는 시선을 준다. 읽는것도 남들에게 보여지는 좋은것, 남들이 인정한 훌륭한것만 보게끔 분위기를 만들어간다. 그런 속에서 아이들이 할수 있는 상상의 세계란 그리 크지 않을거 같긴하다.

김정운 교수의 말처럼 나태하게 쉬는것을 말하는것이 아니고, 뭐 대한한 놀이를 말하는것도 아니고 그저 자신이 행복을 느낄수 있는 뭔가를 찾아야 함이 중요하다. 작은 놀이를 통해서라도 행복을 느낄수 있고 삶의 활력을 느낄수 있다면 그보다 좋은게 뭐가 있겠는가!!!

아, 노는걸 생각하니 나는 여행이 떠나고 싶어진다. 마음껏 여행하고 싶을때 여행할수 있는 그런 내가 되어야지!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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