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알고 있는걸 당신도 알게 된다면

 

---

내가 알고 있는걸 당신도 알게 된다면

저자

칼 필레머 지음

출판사

토네이도 | 2012-05-12 출간

카테고리

자기계발

책소개

[라이브러리 저널]이 선정한 2011년 최고의 책 8만년의 삶,...

---

그때 그랬어야 해! 라는 후회를 가장 많이 하며 살게 되는지도 모른다. 인생의 한 지점에 섰을때, 그 싯점이 정말 힘이 드는 순간이라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과거를 되짚어 본다. 어째서 이 지경이 되었을가? 무엇이 잘못된 것일까?하고...그러다 어느 한 순간에 다다라 아, 그래, 그때 그런 결정을 하는게 아니였어! 라던가 그때 이쪽이 아닌 다른쪽을 선택했더라면 하는 후회를 한다. 인생을 많이 살았건, 그렇지 않았건 지난 시간에의 후회가 100% 없는 인간이란 과연 있을수 있을까?

우리는 지난 과거에서 배우고, 현재를 살며, 미래를 만들어간다. 그런 과정에서 좀더 나은 미래를, 점더 아픈 현재없이, 조금더 성공적으로 살아가기 위해 많은 노력들을 해온다. 성공한 사람들이 쓴 자서전을 읽고, 성공했다는 사람들이 알려주는 무언가를 배우려고 하고...

이책도 그와 별반 다르지 않다. 다만 그 책속에 등장하는 인물들이 사회적으로 아주 저명한 사람이 아니라는것만 다를뿐이라고 해야겠다.

나이만 많다고해서 어른이 되는것은 아니라는 말도 있지만 대부분 삶을 평안하게 맺어가고 있는 이들에겐 지금 우리에겐 없는 지혜가 분명히 존재하고 있다. 그것은 살아온 세월이 그들에게 준 자연스런 지혜일것이다. 그래서 그들의 얘기를 듣고 조금 더 나의 인생이 나은 방향으로 갈수만 있다면 귀를 기울여야 하는것이겠지만..........이또한 내가 그 말들을 듣고 얼마나 실천하며 살수 있느냐의 문제로 귀결된다. 모든 자기계발서들이 그러하듯이 말이다. 하긴 아무리 듣기 좋은 말이라도, 아무리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유용한 말이라도 내가 실천하지 않으면 무슨 소용이 있을까....

오랜 시간을 살아온 인생의 선배들이 하나같이 입을 모아 말하는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누구나 그렇게 살고 싶은 방향을 보여준다. 알고 있는....이라는것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라고 할수 있다.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이 아이를 매가 아닌 사랑으로 키워야 한다는것을 뻔히 알고 있으면서도 실천하지 못하는 것과 같은 이치다. 이론적으론 알고 있지만 실천하긴 어렵다는 말이다.

일에 집중하라, 즐거운 일을 찾아라, 남들보다 더 열성적으로 일하라........고 말하면서 가정에 충실하라. 무엇보다 가정이 가장 중요하다...조금 못 벌더라도 가족과 함께 있는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다..라고 말하는것은 모순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따로 따로 생각하면 그게 맞는 말인데 가정과 일을 분리할수 없으니 모순이 생겨버린다. 일에 남들보다 더 열심히 하면서 가정에도 충실하기란 쉽지가 않은것이 현실이지 않은가. 하긴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라. 비록 경제적으로 조금 힘들더라도..라는 말또한 같은 이치이긴하다.

모두 옳은 말이고, 고개를 끄덕이게 하면서도 현실적으로 이게 되나?라는 의문이 들게 했던...나도 더 나이가 들어 그들처럼 "인생은 짧아. 어떻게 살아도 짧지. 그러니 행복하게 살아야해. 행복은 내 자신이 선택하는 거니까..."라는 말을 하게 되는 때가 오면 이들의 말이 진리였다고, 인생은 그렇게 살아야 하는거라고 동의를 하게 되는걸까???

말로만 들어서, 그로만 읽어서 잘못된 행동을 바꾸고, 더 나은 삶을 살이 위해 실천할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만은 대부분은 사람들은 그러지 못한다. 알고 있지만 실천은 하지 않은 그런 사람들속에 나또한 포함되어 있다. 그러면서 끝임없이 이런 책들을 읽으며 조금이라도 행동에 변화를 주기 위해 노력아닌 노력을 하고 있지만 아직까진 역시 나는 읽는것까지만 가능한 ㅠㅠ

실천하는 2014년이 되자!를 모토로 삼았지만 역시 행동은 어렵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