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에 들어서 오래 입었다.
이젠 목도 늘어나고 보풀도 일어나서 그만 보내주기로 했다.
지금까지 버리는 옷중에서 가장 맘에 들었던 옷.
오래 오래 입었던 옷이다.
색도 맘에 들었고 가을부터 겨울까지 입을수 있고 따뜻하고 좋아해서 너무 자주 입다보니 소매가 다 헤졌다. 그럼에도 그냥 입다가 뜯어져서 결국 버리게 되었다.
같은게 있으면 또 사고 싶다 ㅜㅜ
이건 사놓고 한번 입었다.
너무 내복같은 기분이 들어서 그 이후로 안입게 된 옷이다.
발열내복
봄,가을,겨울 다 입을수 있는 내복.
10년 이상을 입었는데 허리가 늘어나서 더이상 입을수 없다 흑흑
이런거 또 찾아야하는데 왜 없지? 😭
원피스는 사지 말아야지 다짐한 원피스
인터넷에서 샀는데 안어울려 ..
반품비가 들어서 그냥 가지고있다 이참에 정리.
외출복으로 입다 그후엔 실내복으로 입은 옷
실내복도 새롭게 이쁜것으로 입고싶어져서 요즘은 실내복도 하나씩 정리중이다.
예뻐보여서 오래 기다려서 받은 옷인데 두어번 입다보니 불편해서 처박아 뒀던 옷.
왜 볼때와 입을때가 다른것인지 ...
언제 왜 샀는지 기억은 안나지만 잘 입고 다녔지만 어느순간부터 안입기 시작하더니 이젠 손도 가지 않는다.
인터넷에서 옷을 사는건 편하다.
가격도 나름 저렴하다.
하지만 가격 저렴한건 맘에 들지 않아도 반품비와 귀차니즘으로 인해 그냥 입지 뭐...하다가 결국 입지 않게 된다.
가끔은 인터넷으로 보던것과는 다르게 내가 입으면 그핏이 안 나와서...뭔가 애매해서 한두번 입다가 안입게 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요즘은 출퇴근에 입어야 할 옷은 직접 나가서 사고, 여행에서 한두번만 입을것같은 경우만 인터넷에서 저렴한 걸로 사기로 맘먹고 노력중인데 쉽지 않다.
인터넷이 편하다보니...
그래도 될수있음 사지말자! 다짐을 다시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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