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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이야기/2022.2023

새벽 독서 1시간

by 카타리나39 2023. 10.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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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부지런해지면 달라지는게 있는걸까?

출근을 하기위해 집에서 나서는 시간이 7시.
집에 돌아오면 6시 30분.
씻고 먹고 잠시 핸드폰을 보다보면 훌쩍 9시를 넘긴다.
그럼 내일의 출근을 위해 자야 할 시간.

의사들이 얘기한다.
적정한 수면시간을 지키라고.
8시간 이상은 자야한다고.

8시간?
내가 6시 기상을 하려면 10시엔 자야한다는 말인데
나는 11시를 넘기는 경우가 꽤 많다.
금요일과 주말은 더하다.
새벽까지 핸드폰들고 깨어있으니.
그래놓고 맨날 피곤해~를 달고 살아서
좀 바꿔야지 하고 있는 중이긴했다.

어느 날 "나의 하루는 새벽 4시 30분에 시작된다"는 책제목을 봤다. 저자의 유튜브도 찾아봤다.
아! 아직 책은 읽어보지 않았다 ㅡㅡ;;

영상을 보니 굉장히 열심히 사는 분이었다.
그래서 성공하신건가? 싶지만 저자와 다르게 나는 너무 평범한 사람인지라 ...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금 부지런해지기는 해보자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9시 수면, 5시 기상을 해보기로 한 첫날

아침 5시에 일어나는건 어렵지 않다.
평상시의 내가 그 시간에 잠에서 깨기때문에.
하지만 이불밖으로 나오는게 힘들어 ㅜㅜ
5시에 깨서 거의 1시간을 이불안에서 뒤척, 딩글거렸는데 그러지 않고 바로 일어나는건 정말 쉽지가 않은 일이었다.

나는 일어나는게 아니라 자는 시간이 더 문제긴했지만
그래도 해냈다.
10시 잤고, 5시에 일어났고, 깨어나서 새벽 독서 1시간 ㅎ
5시가 새벽이라고 하기엔 애매한 시간이긴하지만
나에게 새벽이니까 새벽독서가 맞는거지.

무언가를 바꾸면, 지금보다 부지런하게 살면
내 삶은 바뀔수 있는건가?
성공한 사람들을 보면 그렇다고 하는데
아무 능력도 없는 나는 어떤 변화가 올까?하는 기대감에
나는 조금 더 부지런한 사람이 되어보기로 했다.

설마 작심삼일은 안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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